-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스웨덴 여성, 10명중 8명 일하는데 한국보다 출산율 2배 높은 이유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사회학과 군나르 안데손 교수는 놀란 토끼 표정을 지었다. 그는 "싱가포르·홍콩 같은 도시국
-
졸업식서 받은 상장 7개, 가방에 쑤셔넣은 아이의 슬픔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76) 요즘 졸업식장에서 가장 큰 상은 개근상이다. 손자는 이 유치원에 5살부터 7살까지 다녔는데 3년 개근한 아이에게는 큰 선물과 트
-
서경대학교,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2월 14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영철 총장과 보직 교
-
"전쟁터 달려가서 드럼이라도 치겠다" 울부짖은 쇼팽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9) 폴란드라는 이름은 ‘들 혹은 평원’을 일컫는 말에서 왔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의 너른 들판 위에 있는 나라여서 인근 나라들
-
첫사랑 열병 앓은 19살 쇼팽, 그걸 몰랐던 비련의 여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7) 콘스탄챠 그와드코프스카. 폴란드 국립 쇼팽 협회 소장. 쇼팽이 피아노 외에 좋아한 음악 분야는 성악이었다. 청년 쇼팽의 마음
-
우아한 쇼팽을 만든 농민출신 아버지의 피·땀·눈물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 우리에게 친숙한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지중해의 한 섬에서 비가 오는 날, 몸이 약한 쇼팽은 외출한
-
[이코노미스트] 왜 못된 상사가 잘 나갈까?…일은 입으로, 성과는 관계로
절제력 있고 아래위 관계 형성에 공 들여…진취적 태도와 추진력에 호평 받기도 누구나 한 번쯤 회사의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고민하고, 화가 나고, 맥이 탁 풀리는 경험을 한다
-
[남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외국인 유학생 4년 간 67% 급증 … 인구당 숫자 일본 제쳤다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지난해 9월 열린 고연전에서 고려대 유학생들과 국내 재학생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는 연세대와의 체육행사 때 일어날
-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취업난 돌파, 사회맞춤형학과서 답 찾아라
━ 기고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요즘 대학가는 취업의 관문을 넘어서기 위한 대학과 학생들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현안 과제로
-
시각장애인 안내하는 'AI'···고2가 이틀만에 만들었다
18살 고등학생이 시각장애인에게 보도와 차도를 구별해주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 동탄고등학교 2학년 김윤기(18) 학
-
[유성운의 역사정치] 3.1운동 100주년, '金비어천가' 북한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㉒ 용비어천가. 10권 5책의 목판본으로 한글로 엮은 최초의 책이다. [사진제공=국립한글박물관] 조선 세종 때 만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첫
-
대회장서 부모 쫓아낸 '문제아' 리드, 그린 재킷 입다
리드가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다. 잦은 구설수에도 PGA 투어 5승을 거뒀던 리드는 마침내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오거
-
[이택희의 맛따라기] 청와대 조리장 7년…한상훈 셰프의 양식당 ‘심빠띠아’ ‘R.ENA’
한상훈 셰프가 총주방장을 맡아 운영하는 레스토랑 ‘심빠띠아’와 ‘R.ENA’에서 단품요리로는 가장 비싼 찹 스테이크(300g 4만5000원). 곁들인 잎채소와 살짝 익힌 숙주가
-
[더,오래] 밥 먹으면서 죽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죽음.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은 무엇일까. 의외로 돈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오르거나 하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생을 살
-
[더,오래 인생샷] 50 넘어 상담사 된 날 아들이 준 감사패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36) 이방애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
고집불통 시어머니에 2년간 손자 안 보냈죠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집안 대소사를 챙기고 어린 손주를 자주 보여주길 바랐다. 며느리는 어린 도련님에게 존댓말을 쓰게 하고, ‘나는 손주 재롱만 보면 된다’는 시어머니에 반기를 들
-
新어부지리
전운이 감돌았다. 대개의 사건처럼 발단은 사소했다. 이 경우에는 특별히 더 그랬다. 오징어나라 고등학생 하나가 모의고사를 망친 것이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그는 주입식 암기 교
-
문 대통령이 개방한 청와대 앞길의 숨은 코드, 101과 202
청와대는 지난 6월부터 영빈관에서 바라다보이는 분수대 광장과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을 동서로 잇는 앞길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구간에서는 청와대 쪽 인도가 아닌
-
[e글중심] 전병헌 정무수석 직격 인터뷰 뒷얘기
■ 전병헌 정무수석 직격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 [사진=임현동 기자] 18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 앞길.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입고 셀카봉을 들고 신이 난
-
[e글중심] 선생님은 되고 싶은데…
■ 「[일러스트=중앙DB] 공립 교사 임용 후보자 시험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813명)의 13%에 불과한 105명을 선발 인원으로 예고했
-
"한국 국적법은 2세들 앞길 막는 족쇄"
LA한인회와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회장 조이스 최)가 공동주최한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국적법 개정 공청회'가 1일 오후 7시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
-
[현장에서] 1500명 모인 총파업 … 노동계 관련 없는 “사드 철회” 구호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보장, 지금 당장!”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온 구호다. 이날 광화문에선 노동계가 지난달 30일 시작한 이른바 ‘사회적
-
[현장에서]1500명 모여 끝낸 '사회적 총파업'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보장, 지금 당장!”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온 구호다. 이날 광화문에선 노동계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이른바 ‘사회
-
[소중 책책책] 6월 넷째 주 소중 책책책+6월 5일자 당첨자 발표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어른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밥만 많이 먹으면 어른이 되는 걸까요? 몸이 자라는 것만큼이나 마음이 쑥쑥 크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기, 성장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