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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ㆍ민속ㆍ한글 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등 11곳‘우수’
지난 1월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는 높이 8m, 너비 2.6m 규모로, 한학자 청명(靑溟) 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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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나는 아들이 없습니다…” 다산 뒤흔든 형수의 눈물
━ 예법에 맞선 정약용 집안 여인들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아주버니여, 나를 살려주시오. 아주버니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오. 나를 돕지는 못할망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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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 뜨며 서글픔 달랬다, 정약용 울분의 18년 보낸 곳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⑬ 강진 다산 기행 」 어느 날 문득 세상이 나를 등졌다고 느꼈을 때, 나는 남도의 어느 후미진 갯마을을 떠올린다. 그 갯마을에 가면 한 사내의 울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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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화첩 경매서 50억 벽 못넘고 유찰…고미술 최고가 경신 실패
겸재의 해악팔경도 각 25.1x19.2cm, 8폭. 위 줄 왼쪽부터 단발령, 비로봉, 혈망봉, 구룡연, 아래 줄 왼쪽부터 옹천, 고성 문암, 총석정, 해금강.[케이옥션] 겸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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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가 최대 70억…보물 ‘겸재 화첩’ 경매 나온다
7월 15일 케이옥션 경매에 출품되는 겸재 정선의 화첩 중 ‘해악팔경도’. [사진 케이옥션] 다음 달 15일 열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경매에 겸재 정선(167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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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가 70억, 국가 보물 '겸재 정선 화첩' 경매 나왔다
해악팔경도 각 25.1x19.2cm, 8폭. 위 줄 왼쪽부터 단발령, 비로봉, 혈망봉, 구룡연, 아래 줄 왼쪽부터 옹천, 고성 문암, 총석정, 해금강.[케이옥션] 송유팔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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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혜원의 치마폭
전수경 화가 춥다. 손이 얼고 귀가 시리다. 아침에 내린 눈 때문이다. 찬바람을 피해 사람들이 커피숍으로 주점으로 그리고 건실한 이는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저녁이다. 이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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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부귀를 경계하라"던 퇴계 이황은 어떻게 재산을 늘렸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㉗ "너희들은 하지 마라"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자력으로 학문을 하였는데, 문장(文章)이 일찍 성취되었고… 오로지 성리(性理)의 학문에 전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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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더미서 찾은 다산 하피첩, 또 다른 건 없을까요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상열 박사가 22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앞으로 10년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 지역 쇠퇴·소멸이 급격하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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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더미서 찾은 다산 하피첩, 또 다른 건 없을까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열 박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앞으로 10년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 지역 쇠퇴ㆍ소멸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10년 후엔 각 지역에 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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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2주기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2주기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 서세 182주기 묘제 및 헌다례 봉행이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묘역에서 열렸다. 다산연구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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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산들은 어디로 갔을까
비가 오락가락했던 지난주, 두 개의 우산이 내 곁을 떠났다. 하나는 귀갓길 택시에 두고 내렸고, 다른 하나는 거센 바람 때문에 살이 부러져 지하철 휴지통으로 직행했다. 역 내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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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파란만장한 '하피첩'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오늘은 박정호 논설위원이 "파란만장한 '하피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전합니다. '하피첩'이란 다산 정약용이 아내의 붉은치마에 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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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남양주 생가로 ‘하피첩’ 보러 오세요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7대 종손인 정호영(58·EBS 사업위원)씨는 어린 시절 들었던 할아버지의 한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내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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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약용과 5월 ‘가정의 달’
박정호논설위원5월 달력에 없던 나흘 연휴가 시작됐다. 정부와 기업은 “돈을 써야 경제가 산다”며 소비진작에 나섰다. 꿀 같은 휴식, 잠시 짬을 내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 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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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에 모더니즘 녹여 ‘제3의 미학’ 추구하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고매한 정신처럼 쉴 사이 없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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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유영국10월 14일~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1916~2000)의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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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통신-최고의 유산 ①] 로봇박사 데니스 홍 가족의 유산
“나는 너희에게 농장을 남겨줄 수 있는 벼슬은 하지 않았지만, 삶을 넉넉히 하고 가난을 구제할 수 있는 두 글자가 있어 너희에게 주노니 이를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한 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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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오늘 미술관] 우울증을 '시(詩) 치료'로 이겨낸 다산 정약용
[사진 다산 영정. 김호석] 다산 정약용(1762~1836)의 ‘하피첩’이 경매에 나왔던 지난 14일, 다산을 흠모하는 몇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유배지를 떠돌며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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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하피첩' 경매가 7억 5000만원에 낙찰…누가?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에 실린 경직의방(敬直義方). 공경하고 곧고 의롭고 모범이 되라는 뜻이다. 다산이 전남 강진 유배 시절 부인 홍씨가 보내준 치마 위에 쓴 글씨다. [사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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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하피첩' 경매가 7억 5000만원에 낙찰…'하피첩'은 무엇?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에 실린 경직의방(敬直義方). 공경하고 곧고 의롭고 모범이 되라는 뜻이다. 다산이 전남 강진 유배 시절 부인 홍씨가 보내준 치마 위에 쓴 글씨다. [사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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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하피첩’ 7억5000만원에 낙찰
다산 정약용이 1810년 유배지에서 부인이 보내준 치마폭에 쓴 ‘하피첩’ 부분. 경직의방(敬直義方), 즉 공경한 자세로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의에 입각해 자신의 외부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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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가치 모르는 한국문화 죽었다” … 호산방 32년 만에 폐업
고서점 ‘호산방’의 정신을 지켜온 박대헌 대표는 서울 종로 3가 창덕궁 건너편에 내걸었던 7번째 간판을 11일 자진해 내린다. 그는 “고서의 가치를 모르고 대접하지 않는 시대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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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다산의 하피첩이 개인에게 팔려서야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하피첩’은 글자 뜻대로 ‘노을빛 치마로 만든 첩’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홍군(紅裙)’, 즉 ‘붉은 치마’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