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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치명문가 모디의 간디&네루 마케팅
인도의 정치명문가 네루·간디 가문을 ‘왕조’라며 비판하며 집권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거꾸로 네루·간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네루·간디 가문의 적자인 라훌 간디가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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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의원들이 결정 … 상향식 당론, 강제성 없고 주로 지역이해가 우선
미국 의회에도 당론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다. 그러나 한국의 당론과 미국의 당론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서강대 이현우(정치학) 교수는 “미국은 일괄투표를 강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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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유산적 문제’와 불평등이 미래 민주주의 최대 위협
“그대는 우리의 인내력을 얼마나 시험할 것인가? 우리를 조롱하는 그대의 광기는 얼마나 더 오래 갈 것인가? 그대의 끝없는 뻔뻔스러움은 언제야 끝날 것인가?” 먼 훗날 소와 염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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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회 방문한 정의화 의장 "한ㆍ멕시코 FTA 협상 재개 노력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상원 초청 연설에서 “2008년 이후 협상이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한국과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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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 러시아 최대 민간 언론사 회장 되다
1983년 5월 12일생인 알리나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매력적인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2007년 남성지 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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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하나 차이로 180만원 벌금 문 프랑스 남성 의원…페미니즘 언어 논란
‘e’를 붙였느냐 차이로 180만원을 날린 사람이 있다. 한달 급여의 4분의 1이다. 6일(현지시간) 밤 프랑스의 하원에서 벌어진 일이다. 상드린 마즈티에 사회당 의원이 에너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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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카터·부시 … '대통령 손자들'이 뛴다
다음달 4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 전직 대통령 집안의 3세들이 출동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39),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손자인 조지 P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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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이변 … '친기업' 네베스 2위
아에시오 네베스‘뒤죽박죽 레이스’ ‘이변의 연속’이란 평가를 받는 브라질 대선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33.6%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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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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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진 전과 3범, 오바마와 엘리베이터 동승
지난달 30일 미 하원 의원들의 추궁을 받는 줄리아 피어슨 백악관 비밀경호국장. [워싱턴 AP=뉴시스]백악관이 칼을 지닌 퇴역 군인에 의해 뚫린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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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진 전과 3범' 오바마와 엘리베이터 동승
백악관이 칼을 지닌 퇴역 군인에 의해 뚫린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장 전과자와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경호 실패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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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든 전과자가 대통령과 엘리베이트 같이 타게 하다니
백악관이 칼을 지닌 퇴역 군인에 의해 뚫린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장 전과자와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경호 실패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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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룸까지 괴한 침입 … 구멍 뚫린 백악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경호 실패에 이어 축소 발표 의혹에 휩싸였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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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멍뚫린 백악관 경호, 축소 발표 의혹까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경호 실패에 이어 축소 발표 의혹에 휩싸였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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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필리버스터 본산 미 상원의 독백
오영환논설위원 “나 미국 상원이오. 소속 의원이 100명밖에 안 되지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행정부 견제 권한을 가진 입법기관일 게요. 하원(435명)이 내 형제지만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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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누구냐고요? 시민, 납세자입니다"
둘 중 한 사람은 미치고 팔짝 뛸 심정일 것이다. 한쪽에선 국회의원이라고 유세를 떨며 폭언했다고 주장한다. 다른 쪽에서는 막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다. 그 ‘다른 쪽’이 자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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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의 눈' JTAC 보낼까 말까 … 지상군 함정에 빠진 오바마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눈을 비비고 있다. 케리 장관은 “(IS 사태는) 2003년 이라크전과 다르다”며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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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나침반' JTAC 지상군 투입 혼선 발단
이슬람국가(IS)를 상대하기 위한 이라크 전장에 미군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을 투입하는 문제를 놓고 미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미군 수뇌부는 효율적인 작전을 위해 투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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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화제 모은 위안부 만화전, 미국·중국에서 순회전시
LA 전시 홍보 포스터 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시 '지지않는 꽃'이 미국과 중국에도 소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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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국회 개조할 필요 … 승자독식 바꿔야 통합의 정치 가능
대한민국 국회는 언제쯤 정상화될까.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막히면서 5월 2일 이후 단 한 건의 법안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국회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여론은 높아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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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국회 개조할 필요 … 승자독식 바꿔야 통합의 정치 가능
김형수 기자 대한민국 국회는 언제쯤 정상화될까.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막히면서 5월 2일 이후 단 한 건의 법안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국회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여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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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떠난 두 장관, 남몰래 '라 비 앙 로즈'
“샌프란시스코의 러브 스토리.” 11일(현지시간) 발간된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의 표지(사진) 제목이다. 파리마치는 지난달 25일 경질된 아르노 몽트부르(52) 프랑스 전 경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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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에 반기 들다 물러난 프랑스 남녀장관 열애설
최근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 교체되거나 사임한 프랑스의 남녀 장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는 11일(현지시간) 아르노 몽트부르 전 경제장관과 오렐리 필리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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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거스르는 '신연좌제 망령'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3조 3항의 ‘연좌제 금지’ 조항이다. 개인의 범죄를 가족·친척에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