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 좀 잡히면 어떤가? 일점일획 소홀하지 않게" 석헌 임재우
임재우, 일일난재신 ( 一日難再晨 ), 2017 년 , 57x35cm[사진 일중기념사업회] 석헌(石軒) 임재우(74)는 국내 서예계에서 전각과 문인화, 서예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
-
삼청동 ‘야광 스케이트 파크’ 그게 작품이었어?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 앞마당에 설치된 구정아 작가의 조각 작품이자 스케이트 파크 ‘공명’. [사진 PKM갤러리]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 앞마당에 35㎡ 규모 야광 스케이트
-
"평범한 소재도 한 편의 시가 된다"...아티스트 구정아의 도발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 앞마당에 설치된 구정아 작가의 조각 작품이자 스케이트파크. [사진 PKM갤러리] 구정아 작가의 야광 스케이트파크는 해가 졌을 때 그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
-
예술을 27세로 압축해 살다간 바스키아 1조원대 작품들
1987년 작 ‘Victor 25448’. 앤디 워홀이 사망한 후 절망에 빠져 그린 작품이다.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Licensed by A
-
30여 년 전 27세로 떠난 바스키아, 그가 바로 '킹 오브 쿨(King of Cool)'
바스키아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롯데뮤지엄 전시장 입구. [사진 이은주] 1987년작 ‘Victor 25448’. 1987년 앤디 워홀의 사망 후 절망에 빠져 그린 작품이다.
-
소리꾼 장사익을 찍었는데 희로애락 다 찍혀 나오더라
발목을 덮은 한복 바지를 반듯이 접어 끈으로 동여매는 손이 결연하다. 다음 사진엔 단정하게 맨 두루마기 옷고름 위에 살포시 얹은 두 손만 보인다. 두 장의 흑백 사진엔 발과 두
-
"장사익 찍으니 희로애락 찍히더라" 71세 친구의 특별한 사진
2015년 고양 아라누리 공연의 장사익. [사진 김녕만] 발목을 덮은 한복 바지를 반듯이 접어 끈으로 동여매는 손이 결연하다. 다음 사진엔 단정하게 맨 두루마기 옷고름 위에 살포
-
'구름 작가' 강운, 추상화로 자신을 치유했다
강운, 마음 산책(A walk through Mind), 162x130.3cm_Oil on canvas, 2020[사진 김냇과] 강운(54)작가의 개인전 '마음 산책'이 전남 광
-
서울 도심에 아트밸리 만드는 ‘자문밖’ 사람들
구립미술관 건립에 뜻을 모은 김창열 작가의 며느리 김지인, 아들 김시몽, 고 이항성 작가의 아들 이승일 작가와 부인 양영숙, 예술품 소장가 김용원 대표의 딸 김진영과 부인 신갑순
-
서울 자문밖 주민들의 별난 야심 "세상에 둘도 없는 아트밸리 만들 것"
서울 평창동에 자리한 미술품 소장가 김용원씨의 작품을 한자리에 품은 '운심석면'. 이 공간과 콜렉션을 종로구에 기증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 종로구청] 서울 도심 한가운
-
청각 장애인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킴의 사운드 작품, 미국 스미소니언 미술관으로
2015년 TED 에서 수화로 강연한 크리스틴 선 킴. [사진 TED 강연 동영상 캡쳐 ] 크리스틴 선 킴의 사운드 작품 '루를 위한 일주일치의 자장가'. [사진 작가 홈페이지]
-
“현직 떠난 뒤 하지 말 것 생각해 두게”
붉은색 갑골문체로 쓴 배 주(舟)자와 동파문자체로 쓴 수레 거(車)자로 완성한 작품 ‘주거(舟車)’. 박원규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며 20~30대 청년들을 염두에 두었다“고 했다
-
'70대 청년'이 100세 시대 후배들에게...서예가 하석 박원규
이것은 그림이 아니라 글씨다. 붉은색 갑골문체로 쓴 배 주(舟)자와 동파문자체로 쓴 수레 거(車)자로 완성한 작품 '주거(舟車)'. '배와 수레 어디서든 나루에 안닿을까'라는 내
-
[서소문사진관] '책 읽기'의 멋 보여주는 박원규의 옛 글씨
하석(何石) 박원규(朴元圭) 선생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 중 한 사람이다. 서예평론가 김정환은 선생을 이렇게 말했다. "걸작이 사라졌다는 시대지만, 시대가 수천 번 바뀌
-
올 일중서예상 대상 받은 하석 “한 글자에도 마음 보인다”
하석 박원규의 ‘不狂不及(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진 일중기념사업회]취묵헌(醉墨軒) 인영선(70)씨와 하석(何石) 박원규(69)씨는 한국 서예계가
-
[j Insight] ‘일점일획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
“아날로그의 꽃 서예가 디지털의 궁극적인 미래다.”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64)는 ‘일필휘지(一筆揮之)’ 하지 않는다. 글씨는 ‘나’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점일획
-
壽와 福의 현란한 변주, 행복을 부르는 백수백복도
전시장 벽면을 가득 메운 것들이 글씨라는 걸 깨닫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첫눈에는 그림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같은 것 하나 없이 모두 다른 이미지들이다. 활짝 웃거
-
붓 들고 동안거 하안거, 먹과 글과 함께한 40년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북하우스 개막식에서 휘호하는 하석 박원규씨. [한길사 제공] 중국 대학에서 서예과는 인기학과다. 입학이 확정되면 축하를 받는다. 일본에서도 서예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4인의 도예전 ‘폼폼폼’=최연숙·유병임·진현숙·최순정 등 4인의 도예가들이 보여 주는 4인의 테이블웨어전. ‘담다’라는 주제로 항아리와 합, 찻잔, 생활 식기 등 다양한
-
중견 서예가 박원규,일민미술관서 3번째 개인전
'하석 (何石) 박원규 (朴元圭) 서예전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보일락 말락 조그맣게 걸어놓은 안내문이 아니다.26일까지 서울 일민미술관 (02 - 721 - 777
-
“「문화향유 대가 지불의식」심어주려 마련”
매년 한차례 작품집을 발간, 지상을 통한 작품발표로 유명한 서예가 하석 박원규씨(47)가 4월2∼16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리는 제2회 개인전을 국내최초로 유료전시회로 마련,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