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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키드 대약진 … ‘쉬운 해고 쉬운 채용’ 脫이념 실험 탄력
━ 총선 결선투표 압승 확실시, 마크롱의 프랑스 어디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이 이끄는 중도 정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18일 치러지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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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추경, 목표는 좋지만 효과는 의문이다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은 올 4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1.2%까지 치솟는 등 인재지변(人災地變) 수준의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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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제왕적 일자리 창출
김기찬라이팅에디터·고용노동선임기자 갑갑하다.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또다시 제왕이 나타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을 보면서다. 소통 부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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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적폐(積弊)와 척사(斥邪)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적폐’라는 낯선 언어를 정치권에 처음 유입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지금은 의미가 산산조각 난 ‘원칙과 신뢰’를 현판으로 내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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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라면 국익 위해 재선 실패 리스크 질 줄 알아야”
독일에선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득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권자들이 몰표를 주지 않는 정치구도 때문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의회의 합의 역량을 강화해 협치를 제도화해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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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라면 국익 위해 재선 실패 리스크 질 줄 알아야”
‘유럽의 병자’로 불리던 독일을 ‘유럽의 패자(覇者)’로 바꿔놓은 건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국가개혁안이다. 고실업과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감한 국가개조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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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회통합적 신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김준영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전 성균관대 총장우리 사회가 큰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올해는 민주화 30년, 1997년 외환위기 20년이 되는 해다. 경제의 지속 발전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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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국은 고장난 자동차"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헌을 주제로 열린 보수-진보 특별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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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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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 통큰 다나카 참고했으면
이철호논설실장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에 앞서 친박들은 충남 출신 정진석 의원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뽑았다. 충청 출신 전성시대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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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독일 고용 75% 파견직서 창출”…김무성, 김종인 책 인용해 노동법 압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2012년 저서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를 인용하며 노동개혁법안 처리를 압박했다.김 대표는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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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임 대통령·소선거구 … 유효기간 지난 시스템 깨뜨려야”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전 의원.일요일인 지난 17일 제주엔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제주도립미술관 카페테리아엔 원희룡(52·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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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야당이 결단해야 할 때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다. 2000년 이래 최악이다. 이미 청년고용 절벽에 대한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린 지 오래다. 통계수치가 9.2%지만 체감지수는 30%를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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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위해 야당이 결단을 내려야할 때다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위위원장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다.2000년 이래 최악이다.이미 청년고용 절벽에 대한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린 지 오래다. 통계수치가 9.2%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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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이제 대한민국을 구조조정하자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새해 첫 달이 반도 안 지났는데 1년 동안 일어날 만한 초대형 사건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고,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하고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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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DNA’ 메르켈, 실험하듯 현안 분석해 해법 탐구
시사잡지 타임과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P=뉴시스]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상화를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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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취임 100일 맞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심상정 대표는 “노동운동보다 정치가 더 힘들다”면서 “노동운동을 할 때는 신념 윤리가 지배했지만 정치에서는 책임 윤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적은 의석을 갖고 유권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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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파견 근로 범위 넓혀야 일자리 숨통 트인다
박기성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몽펠르랭 소사이어티 회원생산의 2대 요소는 자본과 노동이다. 자본과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통해 자본이 조달된다. 금융시장은 개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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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맞춤형 전기료 인하, 제조업에 단비
황농문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고용 문제가 지금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제조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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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0회 풀영상] 심상정 “정부, 대국민 사기극"
“노사정 합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조 없는 노동자의 법률적 보호를 해체하는 것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2일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인터넷 방송 ‘직격인터뷰’ 19회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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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늘린 슈뢰더, 연금 깎은 메르켈
9·13 노동 대타협은 네덜란드의 바세나르 협약이나 독일 하르츠 개혁에 비견할 만하다. 1982년 복지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던 네덜란드는 노동시장의 틀을 확 바꾸는 노사정 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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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츠 개혁 후 노동시장 유연화 … 독일경제, 병상 벗어나 뜀박질
노동개혁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게 독일의 하르츠 개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만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에게 “현재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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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4번 바뀐 박 대통령 … 중국 관중 “퍄오다제” 환호
‘항일 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은 노란색 재킷이었다. 중국인들은 노란색을 황제의 색이며, 복(福)을 상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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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좌우로 자리 4번 바뀐 박대통령…중국, 예우 고심
'항일 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은 노란색 재킷이었다. 중국인들은 노란색을 황제의 색이며, 복(福)을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