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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우승마 맞혀라" 하루 14시간씩 기도시킨 엽기 아버지 실형
초등학생 아들에게 "경마 우승마를 알아내라"며 기도를 강요하고 상습폭행을 한 아버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최근 아동학대의 처벌등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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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취업담당 교사 살해한 엄마 "딸 노래방서 성추행 당해 격분"
고교 3학년 딸이 다니는 학교의 50대 취업담당 교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엄마는 딸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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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하루 14시간 격일근무 돌연사, 업무상 재해”
하루 14시간씩 격일로 야간 근무를 하다가 돌연사한 병원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경기도의 한 병원 원무과에서 야근을 하다가 사망한 유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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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시간 근무' 숨진 병원 행정 직원…법원, "업무상 재해"
하루 최소 14시간씩 격일로 근무하다가 돌연사한 병원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호제훈)는 경기도 포천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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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붓, 왼손엔 돋보기…숭례문 벽돌 갯수까지 그대로
자신의 수원화성 그림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왼쪽) ‘서북각루’ 앞에 선 김기철 화가.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우리 궁궐은 건축물이 아니라 예술작품이에요. 못 하나 안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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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구수하고 진하네…‘콜드브루’ 커피 떴다
“15년간 일하면서 20대 여성이 멀리서 나를 보고는 ‘잠깐만요~’ 하고 외치면서 뛰어오는 일은 극히 드문데 요즘 종종 겪어요.”최근 서울시청 앞에서 만난 야쿠르트 아줌마 신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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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에어컨 기사 죽음 부른 위험의 외주화
빌라 3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던 40대 기사가 추락해 숨졌다.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은 채 위험한 작업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서 지난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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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명계남 ‘게릴라 무대’에 세워 개판된 연극계에 깽판으로 맞짱”
이윤택 예술감독이 직접 디자인해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을 받은 ‘방바닥 긁는 남자’ 세트. 밀양에서 주워 온 폐자재로 만들어 바닥 까는 비용 10만원 외에는 한 푼도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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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전화 하루 100명에게 거절 당해 …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9월 미국의 400대 부자 명단을 발표한다. 여기에서 1등 부자 못지않게 대중의 관심을 끄는 건 가장 빠른 속도로 재산을 불린 인물이다. 그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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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2만 명 방문 … 웃음으로 동네 살린 개그맨들
개그맨 지망생들이 지난 23일 오후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 코미디홀에서 개그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매주 6회 공연 중이다. [프리랜서 김성태] 엄태경보슬비가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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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뽀빠이 이상용은 여전히 활기 넘쳤다. 그는 “매니저 없이 버스·기차 타고 전국 을 누빈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 따로 챙겨 먹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해주는 밥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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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차량 공유는 시작에 불과 … 모든 운송수단 공유 꿈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은 문제적 인간이다. 칼라닉을 인터뷰한 매체들은 하나같이 그를 집요하고 공격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그리고 있다. 어쩌면 바로 그렇기에 우버처럼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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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설렁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2년 한식재단이 50년 이상 된 한식당을 조사해 ‘한국인이 사랑한 오래된 한식당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선 28곳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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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 설렁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2년 한식재단이 50년 이상 된 한식당을 조사해 ‘한국인이 사랑한 오래된 한식당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선 28곳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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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커피, 칸트의 시계추 산책 … 위대한 창조의 시작은 사소한 ‘의식’
저자: 메이슨 커리 저자: 강주헌 출판사: 책읽는 수요일 가격: 1만5000원 지난해 조정래 작가를 인터뷰하면서 선생의 몇 가지 집필 원칙을 들을 수 있었다. 대하소설『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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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선방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스님들이 안거철에 선방에 가서 참선 정진을 하고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스님, 많이 힘드셨죠?” 내지는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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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길사 황인찬 대표님, 정기 고객 3만명 비결 뭡니까
결혼 3년차 이상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원칙이 있다. ‘비싼 옷은 절대 수선하지 말라’는 것이다. 바지통을 늘렸더니 호주머니가 엉덩이 쪽에 가 있고, 외투 길이를 줄이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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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③] ‘책사’ 왕후닝(王?寧)
왕후닝(王寧·57)은 학자다. 1995년 4월 상하이 푸단(復旦)대 법학원 원장이던 그는 쩡칭훙(曾慶紅)과 우방궈(吳邦國)의 추천을 받아 베이징 중앙정책연구실로 상경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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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 욕하는 세종 … ‘글자는 권력’ 얘기하고 싶었다
10월 5일 첫 방영된 ‘뿌리 깊은 나무’는 평균시청률 19.3%를 기록하며 올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김영현 (왼쪽) 작가는 “복잡한 서사 구조에 비하면 오히려 선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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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화가의 지칠 줄 모르는 그림 에너지
'Ecriture(描法) No. 228 - 85'(1985), Pencil + Oil on cotton, 165*260㎝ 'Ecriture(描法) No.0802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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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성공 스토리] 모질게 공부하다, 1년 늦게 웃다
1년 더 하면 점수가 오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확실한 목표가 없는 학생은 1년 후에도 결코 웃을 수 없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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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도 장애도 막지 못했다 이들의 불같은 공부 열정을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김지은양. “독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시간관리”라고 말하는 그는 스톱워치를 이용해 하루 10~13시간씩 공부했다. [김진원 기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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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손씻고’ 1억 모은 전과5범
2003년 출소한 김성민(35·가명)씨가 춘천시의 한 수퍼마켓에서 과일상자를 나르고 있다. 김씨는 땀흘려 일을 해서 1억원을 저축했다. [춘천=김성룡 기자] 갓난아기 때부터 보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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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너무 억울하고 배신감 느껴” … AIG 부사장, 공개 사직 e-메일
24일 미국 AIG 에드워드 리디 회장에게 한 통의 전자우편이 도착했다. 메일 제목은 ‘사직서’, 발신인은 이 회사 제이크 드산티스 부사장이었다. 최근 보너스 지급 파문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