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말바루기] 깊게 패인(?) 주름살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진피 속의 탄력섬유·근육섬유 등의 퇴화 위축에 의해, 또는 수분이나 피하지방의 감소 등에 의해 주름이 생기게 마련이다. 주름이 생기는 건 인간사 순리라고

    중앙일보

    2008.03.19 00:53

  •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피동형은 ‘소심한 애인’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피동형은 ‘소심한 애인’

    일러스트= 강일구 중학교 영어 시간에 능동태 문장을 수동태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느라 꽤나 고생했다. 능동태의 목적어가 수동태 주어가 되고, 동사는 be 동사+과거분사로 바뀌고….

    중앙선데이

    2008.02.24 01:08

  • [우리말바루기] 눈 덮힌(?)

    올겨울은 어느 해보다 눈이 많이 내렸다. 풍성하게 내린 눈 덕분에 태백산·설악산·대관령 등의 눈꽃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한다. 스키장도 인공 눈을 만드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

    중앙일보

    2008.02.19 18:54

  • [완전한 사랑] 침실에서의 ‘도둑놈 심보’

    살면서 흔히 겪는 일이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혹은 여자가 남자에게 구애하는 모양은 외관상 순수하고 로맨틱하게 보이고, 남자들의 그 순종하는 태도와 심리적 자세에 감읍(感泣)해 결

    중앙일보

    2007.11.02 09:48

  •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박경리씨 인터뷰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박경리씨 인터뷰

    '토지'의 작가 박경리(82.사진)씨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경리 선생은 7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토지문화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환경 문제를 아는 인물이 대통

    중앙일보

    2007.06.11 04:12

  • [우리말바루기] 친구의 꾀임(?)에 빠져

    새 학기가 시작돼 아이들은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가 바뀐 환경에 잘 적응하길 빌지만 한편으로는 좋지 않은 친구들의 유혹에 넘어가 잘못

    중앙일보

    2007.03.20 19:39

  • [우리말바루기] '주어지다'

    11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분야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 열리기 시작했다. 19일 대한민국영화대상이 예정돼 있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시상식

    중앙일보

    2006.11.12 17:45

  • [우리말바루기] 772. 죄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이후 미국과 일본이 주축이 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가 북한을 단계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죄어 오

    중앙일보

    2006.07.31 18:37

  • [우리말바루기] 725.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11곳에서 강세이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2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신입생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취업 및

    중앙일보

    2006.05.22 18:23

  • [분수대] 추행

    [분수대] 추행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 남자가 어릴 적 경험했을 법한 어른들의 실없는 장난. "고추 어디 있나…"라는 뜬금없는 농담이다. 그러고는 슬그머니 다가오는 투박한 손길도 감수해야 했다.

    중앙일보

    2006.01.27 18:31

  • [우리말바루기] 640. 귀신 쓰인(?) 집

    서까래가 내려앉고, 지붕엔 잡초며 버섯이 무성하게 돋았으며 구석구석에 거미줄이 가득한 폐가 앞을 밤에 지나다가 안에서 사람 소리를 들었다면 이 집은 귀신 씌인 집일까, 귀신 쓰인

    중앙일보

    2006.01.17 18:08

  • [우리말바루기] 634. 죽음을 당하다(?)

    '왕의 남자'는 연산군일기에 기록된 한 광대의 죽음에 상상력의 날줄을 엮어 만든 영화다. 권력을 희롱한 희대의 광대, 그들이 풍자했던 중신은 물론 결국 그들마저 왕에게 죽임을 당

    중앙일보

    2006.01.09 17:57

  • 우리말 바루기 527. '-화하다' 와 '-화시키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노처녀는 신경질적인 캐릭터로, 아줌마는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희화화하기 일쑤였던 드라마에 새 인물상이 등장했다. '내 이름은 김삼

    중앙일보

    2005.08.08 17:59

  • 우리말 바루기 522. '-화하다'와 '-화되다'

    '영화는 우리 시대의 주인공이 됐고 만화는 영화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한국 영화계에 불고 있는 바람이다. "비트.올드보이 등 만화 원작 전성시대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만화

    중앙일보

    2005.08.01 18:16

  • [BOOK 즐겨 읽기] 이 정도는 알아야 좋은 글 바른 글 쓴다

    [BOOK 즐겨 읽기] 이 정도는 알아야 좋은 글 바른 글 쓴다

    한국어가 있다 1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커뮤니케이션북스, 300쪽, 9800원 아래에서 틀린 문장을 고르시오. ① 물을 길러 산길을 내려갔다 ②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③ 빠르

    중앙일보

    2005.04.08 17:44

  • [삶과 문화] 영어 못하면 미술가 아니다 ?

    "영어를 못하는 미술가는 미술가가 아니다 (AN ARTIST WHO CANNOT SPEAK ENGLISH IS NO ARTIST)." 엉뚱하게 보이는 이 문장은 지난해 12월 4일

    중앙일보

    2005.01.18 18:42

  • 새 우리말 바루기 115. 살을 에는 추위

    한겨울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런 추위를 표현할 때 사람들은 '에다, 에이다'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중앙일보

    2004.12.14 17:33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

    제1장 형사소송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은 범죄와의 투쟁을 통하여 국가주권과 사회주의제도를 보위하고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한다 제2조 국가

    중앙일보

    2004.10.25 10:23

  • [생활·실용] 좋은 글을 쓰고 싶나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이오덕 지음, 보리, 460쪽 문장기술 배상복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73쪽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기쓰기가 지겹고, 더 자라서는 논술 시험이 두려웠고, 사

    중앙일보

    2004.10.09 09:45

  • 우리말 바루기 311 - '그슬리다"그을리다'

    섭씨 30도를 넘는 날이 잦다 보니 벌써 여름이 된 듯합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 같은 더위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며 보양식

    중앙일보

    2004.06.10 16:50

  • 우리말 바루기 301 - 과속 딱지를 뗐다(?)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과속이나 신호위반.주차위반 등으로 범칙금을 내 봤을 것이다. 교통법규를 위반했으니 돈을 내라는 종이쪽지를 받을 때 보통 "딱지를 뗐다"고 한다. "딱지

    중앙일보

    2004.05.27 16:58

  • 우리말 바루기 276 - 둘러싸다/둘러쌓다

    '책을 쌓다'와 '책을 싸다'의 의미를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다. '쌓다'는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다'라는 뜻이고 '싸다'는 '물건을 안에 넣고 씌워 가리거나 둘

    중앙일보

    2004.04.20 17:03

  • 우리말 바루기 272 - 돋히다 / 돋치다

    "어머니께서 가시가 송송 '돋힌' 청미래덩굴의 새순을 꺾는다. 그것도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공기청정기가 날개 '돋친' 듯 팔

    중앙일보

    2004.04.13 17:05

  • 우리말 바루기 237 - '모아지고(?) 있다'

    요즘 '모아지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모아지다'는 타동사 '모으다'에 피동형을 만드는 '지다'가 붙어 이루어진 것으로, 조어법상으론 가능할지 모르나 자연스럽지 않은 말이다.

    중앙일보

    2004.02.22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