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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기적을 행하는 AI···신 섬기는 신흥종교도 생겼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 [사진 위키피디아] “Veritas liber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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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도전하려는 인간, 그 고단한 삶이여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스위스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 그는 ‘모방’이라는 심리학적 기제를 가장 잘 설명한 학자다(사진 위쪽). 독일의 철학자프리드리히 니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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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음란죄 고발에 “괴물들의 마지막 발악”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씨는 자신이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을 했다는 이유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괴물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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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에게 필요한 철학의 위안
을(乙)의 철학 을(乙)의 철학 송수진 지음 한빛비즈 “왜 여기는 박카스 가격이 약국보다 비싸냐?”(최저시급까지는 올려 달라고 하자) “빚내서 장사하는데 넌 양심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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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우리나라 사람"…머큐리엔 보헤미안의 피가 흐른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사진 중앙포토]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전설의 록밴드 '퀸' 리드 보컬, 우리가 몰랐던 것들 최근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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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의 흔적을 다섯 단어로
━ BOAN11: AMOR FATI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이 11주년을 맞았다. 1936년 지어진 목조여관 건물을 보존하고 옆에 건물을 신축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이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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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괴물'
“소득불평등의 모든 책임은 재벌 대기업에 있다. 한국에서 불평등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된 고용불평등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기업 간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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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의 부동산 돋보기]노후에 부동산 투자하려면…'4S' 지켜라
노후에는 부동산 자산 관리를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너듯 해야한다. 사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려진 충북 진천의 농다리 노후 부동산 자산관리는 이익·손실에 대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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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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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없는 ‘분배 잔치’ 후유증, 베네수엘라 민생 파탄
━ [빠른 삶, 느린 생각] 새로운 세계 질서, 그리고 한반도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1992년에 출간된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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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게이츠·저커버그 우주탐사 나선 이유
2016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외계행성 1284개를 새롭게 발견했다. 이 중에는 온도나 중력 등의 조건이 지구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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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편하게 산다고?" 수지·지드래곤이 꺼낸 속내
수지·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권지용)과 수지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들의 삶이 마냥 행복으로 꽉 찬 것은 아닌가 봅니다. 화려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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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근육 하나하나...몸은 거짓말 안해"
이연화. 사진=프리랜서 강명호 기자 눈앞엔 장밋빛 미래가 펼쳐져 있던 젊은 디자이너가 있었다. 출품하는 공모전은 거의 휩쓸다시피 했다. 그때 만해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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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기려 땀 흘리다가 ‘머슬 퀸’ 됐어요
24세의 나이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던 이연화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운동으로 이겨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몸을 만든 결과 지난 4월 머슬마니아에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줌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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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대한민국은 종교의 천국? 아니, 무신론 강국!
중국(47%)·일본(31%)·체코(30%)·프랑스(29%)에 이어 15%로 무신론자 '세계 5위'…개신교·불교·가톨릭 등 국내 모든 종교 신도 수 합쳐도 무교도(56.1%)보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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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올바름이 힘이다 外
● 올바름이 힘이다(신영무 지음, 나남, 327쪽, 1만8000원)=법무법인 세종 창립자,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인 저자의 자서전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증권법을 전공하고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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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구성원 이해관계 다르면 소통만으로 갈등 해결 어려워
영국의 왕정체제를 벌집으로 묘사한 가브리엘 트레기어의 1837년 그림. 동물이라는 단어의 뉘앙스는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특히 개·철새·벌레(곤충)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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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장 같은 대학·연구실, 과학기술의 비밀병기
드레스덴 공대 재생치료연구센터의 다나카 엘리 박사 연구실의 연구원들이 출신 국가의 국기를 들고 있다. 독일은 물론 폴란드·크로아티아·스페인·일본·프랑스·미국·멕시코 등 다양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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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사라지고, 창작 상상력 솟고, 심신 건강해져요
때는 1934년, 식민지 조선의 경성(현 서울)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이라지만 사실은 청년백수) 구보씨는 오늘도 “아무런 사무도 없이” 대문을 나선다. 스물여섯까지 아내도, 직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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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관능미와 감각에 취한 세기말 유럽
쾌락가브리엘레 단눈치오 지음이현경 옮김, 을유문화사495쪽, 1만5000원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1863~1938)는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정치인·군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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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다시금 반하는 5가지 순간
[사진 중앙DB/일러스트 김회룡]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며 아무 느낌이 없어진 내 평생의 동반자 '아내'. 설렘을 느끼는 세포가 다 죽어가는 이들에게 산소 호흡기와 같이 생명을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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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그리로 갈 것이다.나의 의지와 힘을 믿으면서.망망대해를 향해제노아를 떠나는 배는 푸른 바다를 가른다.-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새로운 바다를 향해’ 중에서 대학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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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장주의자 스미스가 이타심 강조? 판결은 당신 몫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조원경 지음, 책밭 429쪽, 1만8000원 ‘보이지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와 ‘기업가 정신’을 얘기한 조셉 슘페터만큼 오해를 받는 경제학자가 있을까. 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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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하기와 예술가 되기
누드 모델(2015), 싱글채널비디오(스틸), 37분 40초 카메라를 든 여자, 2015, 싱글채널비디오(스틸), 36분 10초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2015), 쓰리채널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