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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델타 500배? 백신 무력화?…오미크론 공포, 14가지 질문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검역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지난 9일 처음 보고된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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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문화 = 기술 + 예술…21세기 바우하우스식 혁신
━ 경영학자가 본 K팝 성공 비결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TV ‘지미 팰런쇼’에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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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피플] '세기의 경영자' 잭 웰치 철(鐵)의 경영 저물다
“세계 1위가 될 수 없는 사업부는 전부 매각하라.” 우등생이 아니면 모조리 내치라고 외쳤던 ‘철(鐵)의 경영인’ 잭 웰치(Welchㆍ85)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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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적 적개심 끼어든 한·일 갈등, 이성의 길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 삽화 7/27 지난달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는 90회 생일을 맞은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700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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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수면 유세'하는 동안 약진한 극우정당은 '트럼프식 전략' 썼다
선거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는 AfD의 알렉산더 가울란트(왼쪽), 알리체 바이델 공동 최고후보. [AFP=연합뉴스] “다른 정당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는 건 하나도 믿지 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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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은 일제 밀정, 안중근은 고종 밀명 받고 거사”
━ 대한제국 관련 저서 4권 출간한 황태연 동국대 교수 올해 1월 『갑오왜란과 아관망명』을 출간한 황태연(62·사진) 동국대 교수가 지난주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갑진왜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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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함규진출판사 : 살림가격 : 1만5000원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반복되는 역사를 평행이론에 빗댔다. 왜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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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③ 하야나 탄핵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말했다. [사진='뉴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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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행복해지기 전까지만 행복한 것이다
알고 보면 영화는 사색(思索)의 산물이다. 하나의 사물,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사건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인간의 관계와 세상의 움직임에 대해 관객은 감독의 사색을 경유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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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그 후] ‘런던=유럽 금융 중심지’ 옛 영화 될 수도
문제는 이제부터다. 영국의 선택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였다. 72.2%의 높은 투표율에 51.9%의 찬성으로 결정이 됐다. 영국은 가입 43년 만에 EU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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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外
[인문·사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고지현·김원식 외 7인 지음, 사월의책, 304쪽, 2만원)=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이 기획한 ‘사회비판총서’ 첫권.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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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부의 진실 外
◆부의 진실(팀 샌더스 지음, 권혜아 옮김, 비전코리아, 288쪽, 1만5800원)=야후의 전직 경영자이자 유명한 리더십 코치인 저자가 완벽한 자신감을 얻는 7가지 원칙을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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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의 붕괴는 한글 해독하는 인민 출현 때문
인민의 탄생 송호근 지음, 민음사 432쪽, 2만5000원 “왜 우리는 외국학자, 보기를 들면 막스 베버·에밀 뒤르켐·탈코트 파슨즈 등의 학자만 다뤄야 하는가. 그것은 마치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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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 도올 강의엔 ‘편집’이 숨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 아,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 지식욕도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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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 도올 강의엔 ‘편집’이 숨쉰다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 아,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 지식욕도 일종의 허영이다. 사람은 폼나 보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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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인 성애도 온 인류를 사랑할 수 있어야 생동”
에리히 프롬은 사랑으로 현대인에게 불안과 절망을 안겨다 주는 소외와 분리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포토] 사랑에 대한 관점은 다양하다. 사랑은 사람에 따라 ‘유행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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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인 성애도 온 인류를 사랑할 수 있어야 생동”
에리히 프롬은 사랑으로 현대인에게 불안과 절망을 안겨다 주는 소외와 분리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포토] 사랑에 대한 관점은 다양하다. 사랑은 사람에 따라 ‘유행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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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33) 『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복지 사회를 지향하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과도한 경제적 불평등의 완화를 위한 조세제도나 복지체계의 개선에 힘을 기울여 왔다. 불로소득이나 상속재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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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일종의 문화투쟁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인 사상가 하버마스 박사(왼쪽)가 베를린의 한국대사관저에서 이수혁 대사(오른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사상가 위르겐 하버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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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클릭] "세계 최고의 지식인은 촘스키"
이라크전쟁을 강력히 비판해온 미국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가 세계 최고의 지식인에 선정됐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정책 전문지 포린 폴리시와 영국의 시사지 프로스펙트가 공동으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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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과거사, 진실발견 쉽지만 화해는 어려워"
▶ 한상진 교수(왼쪽)일제 강점기와 군사정권 거치며 두 종류 과거사 복잡하게 얽혀▶ 클라우스 오페 박사(오른쪽)의식전환 있어야 갈등이 통합의 기능 우리는 못하고 뒷세대까지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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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박사 1호'된 김문환 서울대 교수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교수(61)가 17일 성공회대 졸업식에서 '비판이론의 신학적 의의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교수는 1994년 4년제 종합대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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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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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는 누구] "대중문화는 대중을 기만" 강한 비판
1969년 4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6강의실. 철학강의를 하고 있는 노교수의 교단에 갑자기 가죽 코트를 걸친 젊은 여성 3명이 뛰어올랐다. 이들은 노 교수의 머리에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