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울면 난 마음 다쳐” 대사에…중년 여성들, 학생시절 가슴앓이
한국형 멜로 K-로맨스의 원조 ‘순정만화’ 1980~90년대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작. 빼어난 그림으로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던 한승원의 『프린세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너는 면역
-
“네가 울면 난 마음 다쳐” 대사에…중년 여성들, 학생시절 가슴앓이
한국형 멜로 K-로맨스의 원조 ‘순정만화’ 1980~90년대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작. 빼어난 그림으로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던 한승원의 『프린세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너는 면역
-
[졸리앙의 서울일기] ⑦ 돈 사용법
어제 나는 한 사업가를 만났다. 그분은 수많은 질문공세를 편 끝에 이렇게 물었다. “한국에는 무엇 하러 왔나요?” 나는 참선수행과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보
-
[4월 추천공연] “세상 바꾼다”…신문 배달 소년들의 반란
4월 추천공연 다채로운 공연이 4월 봄 무대를 장식한다. 발레와 탭댄스 등 화려한 안무로 무대를 장식하는 뮤지컬 ‘뉴시즈’가 아시아 첫 공연을 준비한다. 탄탄한 이야기로 감동
-
4월 추천 공연
다채로운 공연이 4월 봄 무대를 장식한다. 발레와 탭댄스 등 화려한 안무로 무대를 장식하는 뮤지컬 ‘뉴시즈’가 아시아 첫 공연을 준비한다. 탄탄한 이야기로 감동을 준 뮤지컬 ‘삼총
-
[뮤지컬&연극] 3월 23일~4월 23일 예매 가능한 공연 8선
오감을 만족시킬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관객을 순식간에 홀려버리는 녹색 마녀 ‘위키드’, 아바의 노래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를 박수치게 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
서울시향 대체지휘자 발표, 조성진 쇼팽 협주곡 1번 지휘는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 [서울시향 제공]서울시향측은 작년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임으로, 올해 예정됐던 9차례의 공연은 대체지휘자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초의 대체지휘자는 크리스토프
-
[졸리앙의 서울일기] ① 나날이 발전하기
2013년 8월 벽안(碧眼)의 철학자가 서울에 살러 왔다. 가톨릭 신자이지만 불교를 더 알고, 마음 수행도 더 깊게 하고 싶어서였다. 스위스 태생의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상드르 졸리
-
[문화]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6번 대체지휘자 최수열
최수열(37) 서울시향 부지휘자. [사진=강정현]에셴바흐 다음엔 최수열이 정명훈의 공백을 메운다. 16일과 17일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6번 지휘자로 최수열(37) 서울
-
에셴바흐 지휘 서울시향 공연리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마지막 3악장은 장엄하고 아련했다.암보(전곡을 외위는 것)로 지휘한 독일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연주를 마치고도 지휘봉을 내리지 않았다.
-
에르노의 짜릿한 연애, 벽초의 임꺽정 매력에 중독
소설가보다 이야기꾼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성석제(56·사진)씨에게 지난해 마지막 날 ‘인생 최고의 소설’ 10권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성씨, 5분
-
성석제가 뽑은 2016년 소설 10
소설가보다 이야기꾼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성석제(56)씨에게 지난해 마지막 날 '인생 최고의 소설' 10권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성씨, 5분 후에
-
‘10년 공든 탑’ 균열 … 시민도 시향도 피해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정명훈의 합창, 또 하나의 환희’ 무대를 마지막으로 서울시향 예술감독에서 사퇴한 정명훈 전 감독이 예술의 전당을 떠나고 있다. [뉴시스
-
[뉴스분석] 서울시향 사태, 무엇을 남겼나 '10년 공든 탑' 균열…시민도 시향도 피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던 정명훈(63)씨가 지난해 12월 31일 프랑스로 출국했다. 정 전 감독은 30일 송년 무대를 끝으로 예술감독직을 그만뒀다. 예정돼 있던 공연의 지휘를
-
마음·몸의 양식 원스톱 서비스 ‘身冊不二’ 개념으로 책방의 혁명
1 문학 섹션의 천장에는 800권의 책들이 매달려 있다. 책들의 합창이 들린다. “요리가 없다면 예술도 지성도 사라질 것이다”고 알렉상드르 뒤마가 말했다. 공자는 “음식을 먹는
-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아픈 남자가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즐거움
김형경소설가20대 초반에 혼자 고민했던 주제가 있다. 그때 그 시절 언어로 말하자면 “시는 잘 쓰지만 성질 더러운 시인과, 시는 그럭저럭해도 인간성 좋은 사람 둘 중에 어떤 사람이
-
[Saturday] 매일 대중탕에 간다 … 연대감 느끼고 사랑하는 법 배운다
수도승처럼 머리를 바짝 자른 알렉상드르 졸리앵. 컴퓨터 글쓰기가 힘들어져 그가 구술하면 아내나 친구들이 대신 원고를 입력해준다. “컴퓨터 자판이 고문 도구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
GUIDE & CHART
[책]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저자: 황태연ㆍ김종록 출판사: 김영사 가격: 1만4800원공자가 18세기 유럽 계몽주의의 수호성인이었다? 김종록 문화국가연구소장은 동양 선비 문화의
-
땅속·해저·우주 … 탐구정신 밑바탕은 세상에 대한 사랑
『80일간의 세계일주』『달세계 여행』『해저 2만리』의 작가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은 처음부터 과학소설을 쓴 작가가 아니었다. 프랑스 서부 낭트 출신이었
-
악마가, 아니 인간이 뿔났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기이한 뿔이 돋은 남자가 있다. 애인을 죽였다는 누명에 시달리는 이그(대니얼 래드클리프)다. 뿔에는 사람들의 추악한 욕망을 읽는 힘이 있고, 이그는 이를 이
-
나폴레옹의 상징 이각모,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기업가 정신 일깨우고자"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사진 YTN 뉴스 캡처]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이각(二角) 모자가 약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돼 화제를
-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된 나폴레옹 모자, 주인은? "개척 정신 위해 구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모자가 한국인에게 26억 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모자를 구매한 사람이 밝혀졌다. 모자의 주인은 바로 한국 식품업체 하림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미식의 뿌리, 그리고 한식
전수진 기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다.” 슬슬 군침이 돈다면 여러분은 일본 만화 ‘고독한
-
[책꽂이]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 外
●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기타노 다케시 지음, 권남희 옮김, 중앙북스, 308쪽, 1만3000원)=일본 영화감독이자 코미디언인 기타노 다케시가 쓴 어른을 위한 사랑이야기. 남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