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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4) 낙지 - 서민과 함께한 매운 맛
종로는 예부터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다양한 가게와 음식점이 분주하게 손님을 맞았지요. 1960년대 형성된 낙지골목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서민 입맛을 지켜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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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리듬워킹’ 성황
1 지난 6일, 서울 남산 해오름광장에서 열린 라푸마 제 1회 ‘리듬워킹’ 현장. 2 30인조 타악기 밴드 ‘라퍼커션’의 공연 모습. 3 코스 곳곳에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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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철조망 따라 페달 밟으니 '개성 좌회전' 표지판이 …
자전거 타기 좋은 봄철, 매니어는 물론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전거 행사가 있다. 매년 3~10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비무장지대(DMZ) 자전거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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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5) 김치찌개
직장인이 가장 간편하게 먹는 점심식사 메뉴 중 하나가 김치찌개일 겁니다. 사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요. 특별한 조리법은 없지만 국물용으로 어떤 고기를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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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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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서 속살 드러낸 겨울 산을 엿보다
강원도 정선 함백산 강원도 정선 함백산(1573m)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1951m), 지리산 천왕봉(1915m), 설악산 대청봉(1708m), 덕유산 향적봉(1614m), 계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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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시샤팡마(하)
펠쿠 초 호수에서 바라본 시샤팡마 북면. 수많은 양떼가 초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왼쪽 봉우리가 시샤팡마다 지난해 10월 찾은 시샤팡마(8027m) 남면 베이스캠프(5300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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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화 25년 … 해외여행 어제와 오늘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89년 1월 1일은 우리나라 여행 업계에 광복절과 같은 날이다. 그날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자유로이 외국으로 놀러 나갔다. 이른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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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웃도어스쿨 ④ 카약 캠핑
아웃도어스쿨 네 번째 프로그램은 카약 캠핑(Kayak Camping)이다. 작은 배를 타고 강물을 유영하다 해가 지면 적당한 장소를 골라 야영하는 진정한 ‘야생 아웃도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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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가족친화사진공모전' 최우수상 황규연씨
아산시 가족친화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규연씨의 작품 ‘가위바위보’,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월 27일 아산시에서는 특별한 공모전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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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는 몰라 두 바퀴의 즐거움
지난 24일 ‘2013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자전거 행렬이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철교를 통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첫 공식 종주 이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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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옛 농촌 모습 그대로 … 축소 재현한 대흥관아 볼만
충남 예산군 대흥면 소재의 의좋은 형제공원. 옛날 가옥을 재현해 공원을 꾸몄다. 오른쪽에 보이는 집은 형 이성만의 집이다. 마을 건너편에 예당저수지가 있다. 조영회 기자 옛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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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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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전기공사, 도배 … 20년 써먹을 각오로 도전
1 인천인력개발원 가구디자인과 강종주씨(왼쪽)가 동료인 오선경씨와 실습용으로 만든 장식장을 살펴보고 있다. 염태정 기자 2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배관공사를 실습 중인 교육생들. 3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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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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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전기공사, 도배 … 20년 써먹을 각오로 도전
1 인천인력개발원 가구디자인과 강종주씨(왼쪽)가 동료인 오선경씨와 실습용으로 만든 장식장을 살펴보고 있다. 염태정 기자 2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배관공사를 실습 중인 교육생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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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하나씩 손으로 만든 책갈피
김호덕(64·심혈관연구실)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취미가 다양하다. 소싯적부터 그린 그림은 느낌을 자재롭게 표현하는 수준에 올랐고, 고전음악 감상도 유성기 시절에 시작했다.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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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하나씩 손으로 만든 책갈피
김호덕(64·심혈관연구실)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취미가 다양하다. 소싯적부터 그린 그림은 느낌을 자재롭게 표현하는 수준에 올랐고, 고전음악 감상도 유성기 시절에 시작했다.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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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는 버리고 정성 수북히 묵직한 경양식의 맛
1 데미그라스의 시그너처 메뉴인 햄버거스테이크. 재료, 양념, 점도 모두 훌륭한 수준이다. 나이가 들면서 인생 2막을 고민하는 남자들이 많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그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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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낭만 거리, 전주 몽마르트르의 부활
30~31일 열리는 전주 동문예술거리 축제를 준비 중인 한 실내악단이 전주 시민놀이터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시민놀이터는 어른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24시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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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박준규씨가 말하는 열차여행 매력
열차여행 컨설턴트 박준규씨가 지금은 운행이 중단된 화랑대 간이역의 겨울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다. 덕분에 하얀 설국을 감상하려고 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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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같은 우리네 일상 섣불리 희망 말하지 말자
외환위기 세대의 쓸쓸한 풍경을 그려낸 장편 『체인지킹의 후예』을 쓴 소설가 이영훈. 그는 “세상이 너무 빨라지면서 남에 대한 세심한 배려나 사유가 사라졌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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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독일인 셰프 크램플의 오토바이 여행
오토바이를 타고 인적이 드문 국도를 달리다보면 혼자만에 감상에 빠지고는 한다. 경기도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 근처에서 잠시 포즈를 취했다. 청춘의 우상, 제임스 딘이 된 것처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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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굴리고 달리고 수영하고 … “극한 운동 매력에 푹 빠졌어요”
운동장 5분 뛰고 세상 모든 고통을 다 겪는 듯한 표정인 배불뚝이 아저씨. 음식은 칼로리까지 생각하며 먹지만 막상 하루 운동이라곤 TV리모컨으로 하는 손가락 운동이 전부인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