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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손맛 산채비빔밥·나물…3분 즉석요리로 담아냈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산나물의 계절이다. 야생 산나물은 4월 중순~5월 초에 새싹이 먹기 좋게 자란다. 100년 전 요리책은 멧나물, 즉 산나물을 약재료·약풀이라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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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틔워 빚은 단술은 왕세자 음복주
관련기사 보리등겨로 만든 ‘도넛 메주’ 강된장의 맛 보리 30%, 그때 그 시절 도시락 검사 보리 하면 우리는 보릿고개를 생각한다. 봄철 3 , 4월께가 보릿고개였다. 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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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풋나물, 쌀밥에 고깃국
오뉴월 보리밭이 누렇게 익어가면, 예전 농촌활동 가서 먹었던 햇보리밥이 생각난다. 보리 타작하느라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쓰고서 땅바닥에 앉아, 보리밥 한 그릇에 열무김치와 풋나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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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2월 3일
내일은 입춘(立春). 24절기의 첫머리다. 입춘대길(立春大吉).가급인족(家給人足) 등 축원을 담아 입춘첩을 써붙이던 전통은 농경사회에서 입춘이 한 해의 시작을 의미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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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원천 간장
『얘야, 이것 맛좀 봐라.』 부엌에시 풋나물 무치던 손으로 어머니가 딸을 불러 맛을 보게하는 모습은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이다. 미각은 45세가 넘으면 둔감해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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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예찬
한번 시식해 보고 싶다. 두부를 미국식으로 요리하면 어떤 맛이 날까. 요즘 미국에선 두부 붐이 일어나「두부 버터구이」,「두부 치즈」, 「두부 수프」가 등장했다고 한다.「두부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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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봄소곡
박수열 연분홍 꽃물 언저리 저 질펀한 봄빛살 티없는 바람결에 방초 연연한 자태 아름 풋나물 담은 소쿠리 넘어지듯 낮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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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카페」 시절 (13)|이서구
요사이 서울에는 술집도 많고 술장사도 가지각색. 이루 헤아릴 길이 없으나 한가지 대견한 일은 아직도 한 옛날 목노 술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바」「카페」가 즐비한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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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담고 온 풋나물
봄은 남해안의 풋나물 향기, 양지바른 뜰에 핀 모란과 함께 우리 주위에 찾아왔다. 요즘 시장에는 냉이, 씀바귀, 달래, 풋고추에 이르기까지 가지가지 봄나물이 나와 장보는 주부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