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경찰, 사다리차 타고 대학건물 진입…시위대 230명 체포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점거하자 뉴욕경찰 대원들이 장갑사다리차를 타고 대학 해밀턴홀로 진입하고 있다
-
경찰 수백명, 컬럼비아대 틀어막았다…반전시위에 둘로 갈린 美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9시, 미국 대학가 전역으로 확산된 가자지구 전쟁 반대 및 이스라엘 비판 시위가 처음 시작된 뉴욕 컬럼비아대학 정문 앞. 낮 시간 취재진으로 북새통
-
군경, 대만사범대 무자비 진압…38년간 ‘백색공포’ 시달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5〉 ‘4·6사건’ 진압 후 경총 부사령관 펑멍지(가운데)는 선배들을 제치고 군과 외교계 오가며 승승장구했다. 주일대사 시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1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 공격에
-
히잡시위 1년, 서방은 이란 무더기 제재, 테헤란 시내에선…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의문사한 이란의 마흐사 아미니(사망 당시 22세) 1주기에 맞춰, 서방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무더기 추가 제재를
-
“아키노처럼 암살될 수 있다” 총선 4일 전, 목숨 건 귀국 ⑮ 유료 전용
1982년 12월 23일 전두환 정권에 의해 미국으로 쫓겨났지만 한국을 잊은 적이 없다. 나는 독재에 반대한 세력은 모두 손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와는 하고, 누구와는
-
"조기총선하라" 파키스탄 전 총리 체포에 폭력시위 격화
임란 칸(70) 전 파키스탄 총리가 9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전격 체포되자 분노한 칸의 지지자들이 파키스탄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군·경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
-
‘정권 비판’ 이란 축구선수도 체포…축구대표팀 오늘도 침묵할까
이란 정부가 정권을 비판했다는 혐의로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이란의 유명 축구 선수를 체포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란 프로 축구
-
작년 '물자 반입 충돌' 68차례…성주 사드기지, 4일 또 충돌했다
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기지 인근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기지 공사 자재 등 물자 반입을 막아선 채
-
中만 보던 바이든 ‘아이·쿠’…‘美앞마당’ 아이티·쿠바 심상찮다
아이티·쿠바 등 미국의 앞마당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의 정세가 동시에 요동치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 문제에 집중하고 있던 미국으로서도 점
-
[이 시각] 남아공 폭동과 약탈, 더반 LG전자 공장 전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발생해 군대가 긴급 배치됐다.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부패혐의 조사를
-
달라이 라마 생일 공개적 축하…시진핑에 한방 날린 모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 직접 전화를 걸어 생일을 축하했다. 국경선 문제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와 중국 간에 군사적 충돌 우려
-
미얀마 군, 고무탄 쏴 부상자 속출…양곤엔 장갑차 투입
미얀마 군경이 15일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고무탄과 새총 등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만달레이의 미얀마경제은
-
미얀마 도심에 나타난 장갑차…공무원들 출근 거부 시위
쿠데타 항의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며 유혈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미얀마 나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
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뺏은 정권, 또다른 군부가 쫓아내···쿠데타 단골은 21번 태국
지난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제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21세기에도 쿠데타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반복하는 일상적 사건이다. 한때 유행인 줄 알았던 ‘쿠데타의 시대
-
바이든 취임 앞둔 워싱턴 비상사태 선포…FBI "미 전역서 무장시위 첩보"
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의회에서 취임식 준비를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
美군 당국, 바이든 취임식 경비 병력에 무기소지 검토중
미 상원에서 경비를 서는 메릴랜드 주방위군. UPI=연합뉴스 미국 군 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관련해 경비 병력에 무기를 소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퍽, 퍽' 최루탄에 뒤덮힌 美의사당…"민주주의가 점거 당했다" [르포]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불복 집회에 참석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건물을 점거하자 경찰 병력이 최루가스를 터뜨리며 진압에 나섰다. [김필규 기자] "우리가
-
[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K팝은 사회운동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 K팝의 정치성이라는 화두 K팝의 해외 팬들은 K팝 영상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미국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주도했다. 인종차별 반대 성명을 낸 방탄소년단. [중앙포토] 과연
-
워싱턴 외곽 군인 1600명 몰려···트럼프 폭동진압법 일촉즉발
미국 워싱턴DC 주 방위군과 연방 공원 경찰,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2일 백악관 앞 라파에트 광장에서 시위대쪽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
-
트럼프 “군 총동원” 선언날, 시위대 상공 전투헬기 위협비행
1일 밤(현지시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진 워싱턴 DC 차이나타운 상공에 미국 육군 헬기가 저공 비행하며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현장 취재진과 시위대는 이 상황을 영상으
-
뉴욕도 '야간 통행금지' 대열 합류…폭력 시위·코로나19 우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시위대가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모습. 연합뉴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하면서 항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뉴욕시도 야간
-
흑인 “내 아이 위해 나섰다”…백악관 앞 ‘대통령의 교회’ 불타
━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현지 르포 “미래의 내 아들과 딸이 언제 경찰에 붙잡혀 가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미국은 문을 닫아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