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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획] 70년을 침묵한 ‘백비(白碑)’의 한맺힌 사연…‘미완의 역사’ 제주4·3
1일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은 추모객들이 지난 70년간 이름조차 짓지 못한 채 누워있는 백비(白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청 앞.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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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은 공산폭동…노무현 정부 보고서는 왜곡됐다”
제주 4·3사건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슬'의 한 장면(왼쪽)과 제주4·3평화기념관에 모셔진 4·3 당시 숨진 희생자들의 영정. (오른쪽) 프리랜서 장정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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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숲 속에 깨진 솥단지 하나… 그 눈물겨운 사연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봄날의 제주 중산간은 평화롭다. 그러나 70년을 숨기고 살아온 사연을 알고 나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다. 이 고운 들녘에도 4ㆍ3의 상처가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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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서 폐기해야”…『전두환 회고록』 출판 막는 변호사들
김정호 변호사가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작성한 과정과 회고록 내 허위사실 등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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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위원장 “제주 4·3사건은 폭동, 진상규명 먼저”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제주4·3 진실을 위한 도민연대 준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4·3 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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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암매장 없다는『전두환회고록』은 역사쿠데타" 2차 소송
전두환 전 대통령. [중앙포토]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광주 지역 5월 단체들이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배포 금지를 위한 2차 소송에 나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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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사쿠데타, 폐기하자” 5·18단체 『전두환 회고록』 2차소송 나선다
1996년 8월 12·12 및 5·18 사건 선고공판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 전 전 대통령은 이 재판에서 내란목적 살인 등의 혐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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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비오 신부 조카 “전두환 회고록, 광주 시민들이 다시 발포 받는 심정”
5·18단체와 5월 유가족이 12일 ‘전두환 회고록’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고 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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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盧ㆍ李ㆍ朴 기념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5ㆍ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장 강조한 말은 ‘진상규명’이었다. 진상규명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와 다른 역대 대통령의 기념사를 확실하게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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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18 진실 밝히겠다"…80년 5월 진상규명 급물살
국과수 조사 결과로 본5·18 당시 헬기 총격 개념도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밝히는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기념식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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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대학살 북 리뷰…구월,도쿄의 거리에서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가토 나오키 지음, 번역모임 서울리타리티 옮김, 갈무리, 292쪽, 1만9000원 평범한 얼굴의 일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조선인 수천 명(6000명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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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탄·최루탄까지 쏴 … 미주리 폭동 '제2 로드니 킹' 되나
상가 약탈과 주유소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발생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11일(현지시간) 진압 장비로 무장한 경찰들이 흑인 남성에게 고무탄총과 최루탄발사기를 겨눈 채 다가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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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18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을 규탄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을 즈음해 근거 없는 북한 개입설이 유포되고 있다. 신분이 불명확한 몇몇 탈북자의 주장이 걸러지지 않은 채 일부 방송과 인터넷으로 전파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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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28) 전쟁 전의 좌익들
지리산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은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었다. 지리산이라는 이름을 들을 때마다 그 뒤에도 주마등처럼 늘 스치는 그림들이다. 일본이 물러가고 내가 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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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국정조사
요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핫이슈는 세종시 계획 수정 문제와 4대 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4대 강 사업의 국정조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를 연계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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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소년 장례식 … 그리스 폭력시위 확산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15세 소년의 장례식이 치러진 9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는 나흘째 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AP·AFP 통신 등 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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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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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칼럼 전문]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자유'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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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4. 80년 서울의 봄과 광주 민주화운동
1979년 10·26으로 봄이 오는 듯싶었다. 3김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기지개를 켰고 학생·시민은 마음껏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모든 게 잠깐이었다. 동상이몽(同床異夢)의 3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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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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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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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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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 후 형법 보완"
▶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천정배 원내대표가 4대 개혁법안 처리에 대한 원내보고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이 17일 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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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 선언문
5000년 민족사의 찬연한 금자탑인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안보.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나라의 정체성과 국가 이념이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