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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왕국, 45명 중 1명꼴로 먹었다
최근 10개월간 45명 중 1명꼴로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을 넘겨 장기 투여하거나 두 가지를 함께 먹는 등 오남용이 심각하다. 최근 10개월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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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다온이 콧줄 영양관 뗐어요” 의료 혁명 재택의료
서울대병원 김민선 교수(오른쪽)와 원미현 간호사가 가정집에서 인공호흡기를 차고 있는 중증소아환자 다온이를 진료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생후 18개월 다온이는 의사 선생님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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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양말 신었던 자국 뚜렷이 오래 … 심장·신장·간이 보낸 이상 신호?
발·발목·종아리는 운동량이 가장 많은 신체기관 중 하나다. 계속 움직일 때는 물론 가만히 서 있을 때도 몸의 체중을 견뎌내야 한다. 그만큼 다리가 붓는 하지 부종은 일상에서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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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임신 14주부터 태아 몫까지 필요한 산소량 급증
산소는 생명의 원천이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산소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임신한 여성의 배 속 태아도 다르지 않다. 바깥 세상과 만나기까지 39주 동안 태아에게 가장 중요한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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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수면무호흡증 없이 단잠 부르는 양압기
웰빙제품 레즈메드 ‘에어센스10·에어미니’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불규칙한 심박동, 폐동맥, 고혈압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환의 심각성 때문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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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가더라도 생명이 먼저” 생체 폐이식 길 연 선구자
━ [이성주의 명의보감]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생체 폐이식 수술 과정을 설명하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사진 서울아산병원] “부디 이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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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폐 부분 절제해 난치병 어린이에 이식, 국내 첫 성공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소아청소년과 송미경 교수, 임성균 군, 임 군 보호자, 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 소아청소년과 서동인 교수 [서울대병원] 임성균(7)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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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는 제2의 심장, 하루 7000보 걸으면 힘찬 박동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몸에는 정맥·동맥 등 혈관이 고속도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혈관을 통해 약 5000㏄의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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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선천성 심장질환자 생명의 길 밝히다
━ 명의 탐방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엄재선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 원 엄재선 교수가 ‘3차 원 부정맥 지도화 시스 템’을 활용해 부정맥이 생긴 선천성 심장질환 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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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떠세요, 다리 혈관 지키려면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65세 남성 유모씨는 최근 들어 다리 통증을 자주 느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도 별 다른 이상이 없어 나이 때문이라 가볍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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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엄마, 오른쪽은 아빠 … 폐 나눠 죽어가는 딸 살렸다
지난달 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수술장(F로젯)에 수술방 3개의 문이 열렸다. 흉부외과 박승일 교수를 비롯해 마취과·호흡기내과·심장내과·감염내과 등 의사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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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박승일 교수 "폐암은 생체 이식 신중해야"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흉부외과 교수(맨 왼쪽)이 환자 오화진(오른쪽에서 둘째)씨, 환자 부모를 만났다.[사진 서울아산병원] 오화진씨를 살린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흉부외과 교수(진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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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생체 폐이식 성공 "이제 숨이 안 차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의료진이 생체 폐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아산병원] 토요일인 지난달 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수술장(F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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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늙어선가? 숨차고 어질어질 …‘100세 시대 청구서’ 온 건지도 몰라요
━ 홍그루 교수의 건강 비타민 50대 중반 남성 환자가 1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초음파 기계로 심장 판막 검사를 받고 있다. [김춘식 기자]한국인 사망 원인 2위는 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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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혈관에 피떡 … 1시간마다 5분 이상 움직여주세요
━ 최동훈 교수의 건강 비타민 정맥 질환을 앓는 30대 여성이 다리를 마사지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등 정맥 질환은 주로 다리에 나타나며 여성·50대 이상에 많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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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혈압약 복용 때 자몽주스 마시면 헛일 … 자기 먹을 약 남 주는 건 독약 주는 셈
━ 손은선 약사의 건강비타민 수년 전 40대 여성 환자가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호흡 곤란의 원인은 환자가 허리에 붙인 작은 ‘파스’였다. 얼마 전 환자의 시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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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심근경색 사촌 ‘폐색전증’ 초미세먼지 탓 위험 급증
[김진구 기자] 폐색전증은 혈전(피떡)이 폐동맥을 막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경색·심근경색과 사촌뻘이다. 혈전이 뇌동맥을 막으면 뇌경색,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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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어른 몸속에 ‘소아병 시한폭탄’ 째깍째깍
어릴 때 잘 발병하는 질환이 성인기에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 선천성 질환은 10세 이하일 때 발견돼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심장·뇌 질환은 어른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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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신생아 중환자실 부담 덜어
앞으로 미숙아·신생아가 중환자실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건강보험 비급여 부담이 줄어든다. 또 분만 취약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수가가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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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걸리기 쉬운 5가지 질환은?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즐겁기만 해도 모자랄 명절, 소홀했다간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의 도움으로 추석에 주의해야 할 질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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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녹내장 부작용 논란에 제약업계 '불안'
제약업계가 의약품 부작용 설명의무를 두고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안그래도 줄어든 비만 치료제 시장이 더 줄어들까 해서다.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환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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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박사의 건강 비타민] 비아그라 먹으면 운동 잘된다? … 고혈압 환자에겐 독약 될 수도
지난 4월 초 정기 진료를 받으러 온 손모(58·경기도 수원시)씨는 “봄을 맞아 지난주 등산을 갔는데 친구가 주는 발기부전 치료제 반 알을 먹었더니 숨이 덜 가쁘더군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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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고령 환자 치료시대 개막
국내 의술이 외국인 최고령 환자를 치료하는 시대를 열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출신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힐랄 알자비 씨(1914년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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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혈액순환 촉진, 비만 예방 … 의자 치우니 활력 치솟네
하루 3시간씩 서서 일하는 황혜정(가운데)씨가 동료들과 회의하는 모습. 황씨는 “서서 일하고부터 몸이 가벼워지고 업무에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사진=김수정 기자 ‘노인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