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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위안부 문제, 다시 시작하자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광복 70주년, 한일협정 50주년을 맞는 지난해 세밑에 타결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두 정부의 ‘최종 해결’ 선언은 우리를 깊은 인간적 당혹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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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크리스마스 즐겁게 잘 보내셨습니까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한국은 아시아에서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 다음으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비율이 높은 나라다. 개신교 신자 비율은 최고다. 크리스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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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색, 중국 경계 … 동북아 외교 지형도 바뀐다
케리(左), 라이스(右)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미국은 한·일이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fi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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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대란 D-2 … 700명 예비후보 범법자 되나
선거구 대란(大亂)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 협상을 타결 짓지 못하면 1월 1일 0시부터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모든 선거구가 무효가 된다. 이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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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두 번도 아니고 … 일본 언론에 끌려다니는 외교부
유지혜정치부문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위안부 피해 문제 논의 등을 위해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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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크리스마스 메시지에 보이는 국제 분쟁 지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교황은 "평화가 태어나는 곳에 미움과 분쟁의 여지는 없다"면서 각국이 평화를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했는데요.교황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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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근혜 정부 3년, “안녕들 하십니까?”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박근혜 정부 5년에 생활 좀 나아졌습니까?” 2018년 2월에 박 대통령 퇴임 때 나올 질문이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때 ‘세상을 바꾸는 약속’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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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증권 노조 "인수전 참여사 중 KB금융지주 조건부 지지"
KDB대우증권 노동조합이 대우증권 인수과 관련해 KB금융지주를 조건부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KB금융지주ㆍ미래에셋증권ㆍ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이 대우증권 인수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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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PKO 분담금 일본 제치고 2위 부상
유엔의 내년 이후 통상 예산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예산의 각국 분담금 교섭이 막바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PKO 분담금이 일본을 넘어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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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만든 소요죄 ‘2015년 시위’에 적용하자 논란 무성
1961년 4월 민족일보 대구지사 사원이었던 박모씨는 시위에 나섰다. 이승만 정부 붕괴 후 들어선 장면 정부가 연일 이어지는 집회·시위를 금지하기 위해 국가보안법 개정안과 데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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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어둠 깊을수록 한반도 ‘평화의 새벽’을 준비하라
한반도 평화와 군비통제한용섭 지음, 박영사625쪽, 3만2000원평화구축은 어떻게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평화구축은 군비증강을 통한 억지력 확보에 의해 가능하다는 주장과 평화는 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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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영유권 분쟁 해결 위해 해양안전보장기구 창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일본 총리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긴장 완화를 위해 정보교환 상설기구인 ‘동아시아 해양 안전보장기구’ 창설하자고 제안했다.6일 세계평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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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상적'이어서 각국 놀라게 한 北의 기후 외교, 왜?
“의장 선생(Mr. President),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는 환경 보호를 위한 업적 토대를 강화하는 한편…국제적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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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총각 구보씨 … 월급 30%가 건보료, 회사엔 80세 선배
출산율 1.21명. 초(超)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미래 한국은 어떤 모습이 될까. 본지와 경희사이버대가 지난 9일 공동 주최한 ‘저출산의 미래, 소셜픽션’ 행사에서 저출산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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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정치표류, 그럴수록 중요한 국민의 선택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세계 도처에서 흔들리고 있다. 우리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화에 더하여 민주화에도 성공하였다는 자부심과 흥분에 들떴던 것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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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당국회담, 1월 적십자회담-금강산 실무회담도 제의했지만 결렬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 결렬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양측 모두 이번 회담을 ‘1차 당국회담’으로 불렀지만, 2차 회담 일정은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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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회담 결렬 뭐가 문제였나…남북 관계 경색 불가피할 듯
지난 8ㆍ25 합의 후속으로 11~12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 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남북은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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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소탄 폭음 울릴 수 있다” 통일부 “블러핑 발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맨 왼쪽)과 조용원(맨 오른쪽)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 핵심 측근과 함께 평양 평천혁명사적지를 시찰하고 있다. 김 제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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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김정은 "수소폭탄 보유하고 있다"…軍 "신뢰성 낮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에서 11일 열리는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을 하루 앞두고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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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0회] 이희수 교수 "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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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광장의 겨울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눈보라가 치는 날이 잦아진 걸 보니 겨울이 오긴 왔나 보다. 계절 바뀐 줄 모르던 플라타나스 잎사귀들이 눈의 일격을 맞고 추락했다. 따뜻했던 가을 날씨 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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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랬으면 … 쇠파이프·물대포 없었다
경찰이 5일 집회에서 서울광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김성룡 기자쇠파이프·각목도, 물대포·차벽도 없었다. 지난 5일 서울 도심에서 백남기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시민사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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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 없었지만 소음” 주최측 “차벽 없었지만 불편”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이 주축이 된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5일 서울광장 등 도심에서 열렸다. 지난달 14일 1차 집회 때와는 달리 시위대와 경찰 간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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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적 도심 집회, 문화로 정착시키자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별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집회에선 시위대의 쇠파이프도, 경찰의 차벽과 물대포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