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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독도 못 가게 로비한 일본대사관
기상 문제로 예정된 독도 방문이 취소된 손학규 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5일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은 정장선 민주당 사무총장. [연합뉴스] 민주당 손학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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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日,한류반대 방송국 시위에 세계 네티즌 "나치같다"
한류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 일본인들의 감정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POP에 열광하는 이들을 거세게 비난하고, 후지TV시청 거부 시위 등 '반한(反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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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한 컷 사진이 정치 운명 가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5년 7월 7일 방한 중인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계단 앞에서 김영삼(YS) 대통령과 나란히 섰다. 두 정상의 악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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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한 컷 사진이 정치 운명 가른다
미국의 근대 사진작가인 앨프리드 스티글리츠는 “사진 속엔 현실이 있고,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불가사의한 힘을 갖고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사진의 힘은 대중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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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노무현에 갇힌 문재인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문재인이라는 나무가 쑥쑥 크고 있다. 허약한 나무 유시민이 재·보선 바람 한 줄기에 부러져버리자 문재인이 크기 시작했다. 소탈하고 깨끗하며 충직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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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커지는 반기업 정서 … 일자리는 누가 만드나
기업 호감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대한상의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2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상반기 기업호감지수(CFI·100점 만점)는 50.8점으로 지난해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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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어성경도 번역 논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경인 NIV 영어성경의 개역판이 지난 3월 출시된 가운데 남성 명사들이 성중립적 표현으로 대거 교체돼 논란을 빚고 있다. 빨간색 점선은 마가복음 1장17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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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주류와 대안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우리나라 사람치고 침술의 덕을 안 본 사람은 드물다. 주변에서 침의 효과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 우리나라에서 침술이 포함된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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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첫 단추’ 잘 채워야 한다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기 위한 ‘2011년 역사 교육과정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새 교과서는 교과부가 8월께 고시할 ‘교육과정’의 원칙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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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특유의 단결력·화합정신 부활시키겠다”
“고려대 특유의 단결력과 선후배 간의 애정, 그리고 화합 정신을 부활시키겠다.”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후보로 선출된 이양섭(74·상학 57학번·사진) 명신산업 회장은 8일 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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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백악관서 첫 트위터 대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사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으로 애용하는 백악관 이스트룸의 모습은 평소와 달랐다. 연단 위엔 노트북 컴퓨터가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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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고려 수도는 개성인데 왜 강화도에 궁궐을 세웠을까
내년부터 국사가 고등학교 필수과목이 된다. 국사 지식이 탄탄해야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이유다. 국사 공부로는 ‘체험학습’이 효과적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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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보수·진보의 심리 차이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보수·진보 성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회과학은 어떤 사람이 보수이거나 진보인 이유를 소득·지역·교육·종교 등의 사회·경제적 변수를 동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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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안과 전문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
안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예본안과 네트워크 이재환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 ABI의 '21세기의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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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취 폄하는 이제 그만”
‘2011 역사교육과정 개정(안) 공청회’가 열린 30일 오후 과천 국사편찬위원회 대강당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택 공주교육대 교수, 박중현 양재고 교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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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조용환 헌법재판관 자격 없다”
민주당이 추천한 조용환(사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한나라당·자유선진당이 29일 “헌법재판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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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과서 현대사 서술 균형 잡아야 한다
한국사 필수과목화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가 ‘좋은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사(史)를 가르치는 일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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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과서, 대한민국의 건국·발전 축소 서술 그만”
한국사 교과서 관련 주목할 만한 두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하나는 29일 오후 2시30분 한국현대사학회(회장 권희영)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사 교과서 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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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대신 문자’의 함정
무료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의 성공에 자극받아 애플·구글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무료 문자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모바일 메신저를 개발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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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진·선·미가 어우러진 스마트 인재 길러야
윤은진아산오목초등학교장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가수 이승기나 소녀시대를 보면 그들이 가진 매력이 대체 뭐길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매력적이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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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수부 존폐가 사법개혁 전부 아니다
대검 중앙수사부가 그대로 유지된다. 중수부의 존폐(存廢) 논란은 일단 없던 일이 됐다. 중수부 문제의 벽에 부딪혀 특별수사청 설치, 대법관 증원, 양형기준법 제정 등 이른바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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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0년 이상 법조인, 판사로 선발한다더니 …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법조일원화 전면 시행을 2022년으로 늦추기로 하면서 법원 개혁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경험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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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한 선제공격론 만들어 반테러 전쟁 뒷받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8년간 미국의 외교·국방정책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친 세력이 있었다.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들이다. 약칭 ‘네오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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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는 두 여성에게 남성 이전에 스승이었다
1977년 열린 손소희 도화전에 참석한 김동리-손소희 부부(왼쪽 사진). 김동리-서영은 부부의 1993년 모습. [중앙포토 손소희가 세상을 떠난 지 두어 달 후인 198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