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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협력" 약속했지만… 미·파키스탄 미묘한 엇박자
‘미국 : 구름, 인도 : 화창’ 건국 66년 만에 첫 민주적 정권교체가 이뤄진 파키스탄을 바라보는 미국과 인도의 기상도다.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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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람정당 집권 유력 … 미 테러와 전쟁 구멍
파키스탄 총선이 11일 치러진다. 순조롭게 치러질 경우 1947년 건국 이후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교체가 실현된다. 인도에서 이슬람세력이 분리 독립한 파키스탄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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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민주주의·사회개혁 ‘트라이애슬론’ 뛰고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라지브 간디의 아들로 인도 국민회의당의 2인자인 라훌 간디(42·왼쪽)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네루-간디 가문의 네 번째 총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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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 대통령 박근혜 … 화려한 기록, 무거운 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여성 대통령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화려한 기록이다. 그동안 여성 대통령은 주로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같은 남미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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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탈레반’ 소녀 비극 … 어린이 교육권 지키기 지구촌 운동으로 확산
유사프자이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외치다 탈레반이 쏜 총에 맞은 파키스탄 소녀의 비극이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녀의 이름을 딴 ‘나는 마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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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돌발사태 대처할 결단력이 최우선”
조용철 기자 노재봉(76·사진) 전 국무총리는 “국가 흥망의 열쇠는 경제가 아닌 정치 문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정치처럼 무시되는 건 별로 없다. 뭐든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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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유니언 최초 한국인 회장 이승윤씨
‘옥스퍼드대 유니언 최초의 한국인 회장’ ‘영국 총리 배출의 산실에 발 디딘 첫 한국인’ … 옥스퍼드대 유니언 회장에 당선된 이승윤(22·정치철학경제학부 2)씨를 수식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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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분쟁지역 올해 기상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은 길한 동물로 행운과 상승하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나라가 국운 또한 융성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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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00 Most Powerful Women] 장진숙 Forever21 공동 창업자
낯선 땅에서 맨주먹으로 시작해 억만장자가 된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 그 옆에는 사업 동지이자 아내 장진숙이 있었다. 베일 속에 가려졌던 그녀가 포브스 선정 파워우먼 39위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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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인 정치인 시대
양선희온라인 편집국장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시쳇말은 빈말이 아닌 듯하다. 첨예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는 요즘 정치세계에서도 미인(美人)에겐 관대하고, 대중은 넋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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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34세 여성 외무장관 … ‘앙숙’ 12억 인도인 넋 빼놓아
2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공항에 도착한 히나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장관. 이탈리아 명품 로베르토 카발리 선글라스를 쓴 카르 장관은 모델 버금가는 미모로 인도에서 환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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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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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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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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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마이크로크레디트, 자선사업과 이자놀이 사이 길을 잃다
인도의 한 농촌 마을에서 젊은 여성이 돈을 빌리기 위해 대출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인도에선 빈곤층에 무담보로 소액대출을 해 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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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세프 ‘안보리 상임이사국’ 향해 뛴다
간 총리 브라질과 일본이 새해를 맞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들 두 나라는 독일·인도와 함께 ‘G4’(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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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 샤넬, 부토 … 그녀들이 세상을 바꿨다
‘지구의 절반을 떠받치고 있는 건 여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여성들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세계 여성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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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테러전 ‘공항’부터 시작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이 3일(현지시간)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이 공항에서는 한 남성이 공항 내 C터미널의 출구를 통해 몰래 보안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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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춤추고 차베스 위기 온다
브라질·아프가니스탄 ‘맑음’, 유럽·중국 ‘흐림’, 파키스탄·베네수엘라 ‘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내다본 내년 세계 기상도다. 이 잡지 인터넷판은 22일(현지시간)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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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명 아이들 굶주리고, 1억5000만 명은 강제노동
#인도 북부 프라데시 지역에서 태어난 아룬 쿠마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부모는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었다. 아무도 그에게 신경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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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포기 않을 것’속단 금물 …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관계 정책 세미나’에서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장,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장달중 서울대 교수, 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 유장희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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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칫거리 된 일본” 비행장 갈등에 동맹 흔들
미국과 일본 사이에 오키나와(沖繩)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확고한 동맹으로 치부되던 미·일 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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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설탕 전쟁, 한국서도 “세금 내려라”
이슬람권 금식월인 라마단엔 설탕 소비가 늘어난다.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을 가장 싸게, 가장 신속히 설탕 녹인 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삼양사 남주헌 팀장).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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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멀린다 재단서 3억5500만 달러 유치 보람”
국제로터리클럽 회장 임기를 마친 이동건 부방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건(71) 부방 회장이 1년간의 국제로터리클럽 회장 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