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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플 게이트’ 주인공이었다…미들턴·이부진 ‘재벌룩’ 반전 유료 전용
■ 「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중앙 독자에게 오늘 하루만 무료로 전문을 공개합니다. 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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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민주당을 기웃거리는 오래된 유령
최훈 주필 168석 제1 야당의 실망스럽고 섬찟한 장면은 지난달 국회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였다. 당내 30여 반란표가 표적이었다. “검찰과 한통속 의원들은 속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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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 화산 분화…화산재 10㎞ 상공까지 솟구쳤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베지미안니 화산이 분화해 용암과 화산재가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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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정신승리란 무엇인가
━ 불편한 현실 수용법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나도 정신승리 좋아한다. 그 어느 곳보다도 집을 좋아하는 나에게, 정신승리는 적성에 맞다. 오늘도 침대 위에서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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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얼굴로 저주 퍼붓는다"…前 '푸틴 후계자'의 분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지난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치매 노인.”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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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조국이 다른 점은…” 1년만에 뭉친 '조국흑서'팀 대담
“공직자로서 한동훈의 자질을 검증한 게 아니라, ‘조국이 옳았다’, ‘조국이 억울하다’ 이 말만 계속한 거예요.” 2년 전 나온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 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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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스데이도 Z표식도 없었다…맥빠진 푸틴 열병식 미스터리
서방을 긴장케 한 러시아의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전일) 열병식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이’ 끝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애초 예고됐던 ‘핵전쟁 지휘기’의 공중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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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이 뜻하는 건 죽음? 나일강의 비옥한 검은 흙, 생명의 상징
책표지 컬러의 시간 제임스 폭스 지음 강경이 옮김 윌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nag.co.kr 봄날이다. 자연 속 다양한 색이 눈을 간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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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못된 유산만 물려받은 러, 이래도 군사강국 이라고? [Focus 인사이드]
━ 예상을 벗어난 전쟁 지난해 10월경 대규모의 러시아군이 훈련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집결하고 있음이 관측됐다. 그리고 올 1월에 와서 미국은 전쟁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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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두환 비석 밟냐 묻는 것 ‘김일성 XXX’ 해보라는 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비석을 밟을지에 대해 여당이 주목한 것에 대해 ‘김일성, 김정일 XXX 해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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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분열 조장하는 소셜미디어, 민주주의 위협할 수도
━ 심각한 디지털 플랫폼 중독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페이스북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의 섬뜩한 경고다. 심층 탐사 보도를 통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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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파블로프 강아지처럼 때려" 고민정 "인격모독"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자신을 '파블로프의 강아지'에 비유한 것에 대해 "인격 모독성 발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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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파블로프 개처럼 오세훈 때린 고민정, 님 후보나 살피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캡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파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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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를 파블로프의 개로 만든 여권…檢개혁, 야바위판 됐다"
━ 검찰개혁, 왜 지록위마의 야바위판이 됐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나라의 환관 조고가 황제에게 사슴을 바쳤다. “말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찌 사슴을 말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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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15년 전 외교권 박탈, 고종 재가도 없었다
━ 을사늑약이 무효인 이유 서울 덕수궁 중명전(수옥헌)에 재연한 1905년 11월 을사늑약 현장의 모습. 일본은 열리지지도 않은 어전회의를 빙자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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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삶을 성공적으로 바꾼 사람들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새해가 시작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나라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불안이 아니다. 세계정세에 대한 불안은 더더욱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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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매크로 동원 음원사재기?…“프듀 사태에 치를 떨었는데…”
■ 「 [JTBC 캡처] 음원사재기 논란이 다시 뜨겁습니다. 지난해 인지도 낮은 가수들의 음원 성적이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보다 상위권에 랭크되는 현상을 둘러싸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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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 - 미술] 변월룡과 한국미술의 경계 넘기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변월룡, 낯선 듯 익숙한 이름이다. 변월룡(뻰 바를렌 : Пен Варлен, 1916-1990)은 러시아 연해주 출생의 고려인으로, 상트 페테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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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기억 없애는 효소 발견...영화 '이터널선샤인' 현실 될까
영화 '이터널선샤인'에는 아픈 기억만 선별적으로 지워주는 모티프가 등장한다. [사진 이터널선샤인 캡처] 상처받은 기억을 선별적으로 없애주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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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선생이 임신한 아기가 바로 누나였다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8화 」 "여기 오신지 얼마나 됐어요?" "으음……. 벌써 4년은 된 것 같은데."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이런 데 오는 거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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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지않는 즐거움, 퀸스타운에선 누구나 여왕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15) 숙소에서 내려다 본 퀸스타운 전경. 바쁘게 할 것과 즐길 것이 많은 곳이지만 움직이지 않는 여행, 느긋하게 바라보거나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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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라는 그녀의 편지, 기분이 묘했다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7화 」 무엇이든 가장 처음 만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있지만 진짜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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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누나…이 야릇한 불안감은 뭘까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6화 」 "이제 며칠 뒤면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는 거네. 자유인에서" "자유인요? 글쎄요……. 출근 안 하는 자유는 좀 누렸지만 사실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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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길들여진 거야? 파블로프 개처럼?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5화 」 "김천씨 핸드폰 맞나요?" "네, 그런데요." "축하드립니다. 여기 일진무역 인사팀인데 경력직 입사 확정돼서 알려드립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