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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민과 함께 50년…동네 사람들이 곧 예수
올해 50돌을 맞은 가톨릭 안동교구청을 23일 찾았다. 거기서 ‘가톨릭 농민사목의 대부’이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을 역임한 두봉 주교를 만났다. 아흔 살의 나이에도 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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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일 천주교, 100년 만의 사과
백성호 문화팀 기자 일본 천주교가 9일 “일제 강점기 한국 천주교에 깊이 관여했고, 신자들이 일본의 침략 전쟁에 협력하도록 촉구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사과 담화문을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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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한ㆍ일 천주교, 100년만의 사과
일본 천주교가 9일 “일제 강점기 한국 천주교에 깊이 관여했고, 신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에 협력하도록 촉구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전쟁과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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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 주교, 한국의 인문을 말하다
'농민 사목의 대부' 두봉 레나도(87) 주교가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인문가치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다.이날 기조강연을 앞두고 이효걸(64) 안동대 교수가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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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종 어가 행렬의 태극기, 이봉창 의사의 태극기
3·1절 97주년을 맞아 29일 광복회 광주·전남지부가 ‘태극기 특별기획전’을 광주시청에서 열고 미공개 사진 등 100여 점의 태극기 사진을 공개했다.1885년 고종 황제의 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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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6〉 서울 천주교순례길 1코스
연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은 서울 천주교순례길을 소개한다. 천주교 성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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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책 읽는 仙人讀書穴 명당 인권·민주화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동대성당 종탑과 남산 서울타워가 성(聖)과 속(俗)을 교감이나 하듯 나란히 서 있다. 학생과 시민들이 1987년 6월 당시 명동대성당 앞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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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텔 주교, 일제 환심 사려 데라우치 암살 정보 밀고
1892년(고종 29년) 8월 5일 블랑 주교의 뒤를 이은 제8대 교구장 구스타브 뮈텔(G.C.M. Mutel, 1854~1933·사진) 주교는 명동대성당 정초식을 한다. 뮈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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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의궤, 문화적 자긍(自矜) - 대한민국 르네상스 ⑤
#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되지 않으면 한국인은 잠들지 못한다.” 프랑스의 대표적 일간지 르몽드 2007년 3월 7일 자에 실렸던 광고문안이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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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시리즈 [1]아산지역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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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가톨릭 마을 이야기
1 사꼰나꼰에서 열린 ‘별 행렬’에서 만난 두 소녀.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만난 가톨릭 소녀. 꽤 어색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다양성의 나라 태국의 매력이다 태국 동북부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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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가톨릭 마을 이야기
1 사꼰나꼰에서 열린 ‘별 행렬’에서 만난 두 소녀.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만난 가톨릭 소녀. 꽤 어색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다양성의 나라 태국의 매력이다 내가 태국과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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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주년 맞는 '파리 외방전교회'
외방전교회 지하 성당에 있는 각국 순교자들의 명단. 한국의 103위 순교자들의 이름도 한글로 적혀 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뤼 뒤 박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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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로부터 감사패 받은 파리외방전교회 원장 퀴니 신부
"150년 전 조선 땅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프랑스의 파리외방전교회는 충북 제천 배론에서 신부 양성 교육을 했어요. 박해 때문에 몰래 숨어서 했지요. 그때 신학교 이름을 '성요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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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제생활 48년 두봉 주교]컨테이너 가건물 살며 조용한 봉사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 일선에서 물러선 종교인을 만날 때면 속인의 짧은 생각이지만 공허감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먼저 궁금해진다. 1990년 "한국의 천주교 교구장은 가급적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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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암문고 이전 개관 외국서 기록한 'Korea' 4만여점 문헌 빛본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한국 관련 고서 및 문헌을 수집·연구하는 국내의 독보적 기관인 명지대 LG-연암문고(이사장 유영구)가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으로 이전, 개관했다. 외국에서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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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대한국인 안중근'공연
3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르는 '대한국인 안중근' (김의경 극본.표재순 연출) 은 어깨가 무거운 무대다. 대한민국정부수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이같은 타이틀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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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계기]두봉주교 상지전문대 설립
두봉 주교는 25세때인 지난 54년 발령을 받아 한국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그가 속해있던 파리외방전교회는 식민지 침략전쟁과 동시에 포교활동을 펼쳐 결과적으로 종교를 식민지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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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가톨릭 노동사목의 대부 두봉 주교
건물 외부 어디에도 십자가가 없는 성당이다. 그래서 두봉 (杜峰 : 프랑스명 르네 듀퐁) 주교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옆 나루터의 가톨릭 서울교구 행주공소는 찾기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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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신자 최병원옹이 말하는 명동성당 100년
명동성당에서 가장 오래된 신자는 최병원 (崔秉元.84.세례명 요한) 옹이다. 1946년부터 무려 52년동안 명동성당을 '언덕' 으로 삼아 기대고 살아 온 그로서는 오는 29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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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새로 밝혀진 사실…천주교 만세운동 못할뻔
1919년 3.1운동 당시 대부분의 국내 종교들이 거족적 만세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과는 달리 천주교의 외국인 선교사와 한국인 신부들은 신도들의 참여를 조직적으로 봉쇄한 것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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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주교 에세이집 '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기쁨' 출간
자그마한 체구,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촌로처럼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의 전 안동교구장 두봉주교가 그간의 삶의 자취를 모아 한편의 에세이집을 펴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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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한국교회사연구소, 안중근의사 諡聖諡福 추진 外
안중근의사 諡聖諡福 추진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최석우신부) 는 안중근 (安重根.세례명 토마스) 의사의 시성시복 (諡聖諡福) 을 추진중이다. 한국교회사연구소는 현재 프랑스 파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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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장 사임한 두봉 주교(일요인터뷰)
◎한국 기독교 내적 성장 힘써야/이젠 한국인 손에 교구 맡길때/웬 술집·여관이 그리 많은지… 천주교 안동교구장을 사임한 두봉 주교(61)는 『농촌의 조그마한 성당에서 교우들과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