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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부닥친 이재용의 실리콘밸리식 혁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모녀,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200억원 이상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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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부닥친 이재용의 실리콘밸리식 혁신
삼성이 1938년 창립 이후 최대 시련을 맞고 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수뇌부의 리더십 공백 위기에 봉착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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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개 부문제 전환…계열사별 현장경영 강화
롯데그룹이 오는 3월 여러 개 계열사를 묶은 BU(부문·Business Unit)제를 출범시키고 계열사별 현장경영을 강화한다. 신동빈(62)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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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사 그 후] 흩어지면 산다? 비(非) 조선 부문 생존이 관건
그룹 6개로 쪼개 각자도생 전략 … 노동조합 반대도 넘어야 할 산최악의 수주절벽 앞에서 생존이 화두가 된 ‘공룡’ 현대중공업이 위기 타계 전략으로 분사 카드를 내놓았다. 거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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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승부사의 은행을 향한 도전
한국 금융권에 큰 장이 다시 섰다. 네 차례나 무산된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단연 주목받는 인물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다. 그는 한국 금융계에서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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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실용주의 … 전통 지키기보다 실익 우선시
곧 유·무형의 변화가 시작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 얘기다. 변화의 진원지는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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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흑자 전환 성공시킨 ‘태양광 전도사’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한국의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면서, ‘태양광 전도사’라 불릴 정도로 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사실상 주도해 오고 있다.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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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 정책금융 수술은 빠진 구조조정 대책
정부가 지난 8일 조선·해운 구조조정 대책을 발표했다.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고 수출입은행에 1조원을 출자하는 등 모두 12조원을 구조조정에 쏟아붓겠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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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행장 방만 경영…히딩크 같은 외국인 CEO 영입을”
“고작 서너 달 기간을 주고 결론을 내라고 하니 설익은 해법만 나옵니다. 처음부터 큰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더군요. 태스크포스(TF)도 의견 맞는 사람들 위주로 꾸렸고요.”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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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은행의 4색 조직문화] 실적·가족적·안정적·업무강도가 키워드
“신한은행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대치동 사교육 시장의 인기 강사? 국민은행은 나이 많은 대학 교수님 이미지이고요.” (하나은행 L행원)“하나은행은 젊은 여성이 연상된다면 우리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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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빅뱅] 총자산 300조·통합은행 시너지…글로벌 40위권 그룹 도약 박차
하나금융그룹은 1월 그룹의 새로운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지난해 하나ㆍ외환은행의 합병으로 KEB하나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그룹의 비전을 담았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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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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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혼외 자식 고백 … 노소영 “꿋꿋이 가정 지킬 것”
2000년 서울 종로구 SK 본사에 문을 연 아트센터 ‘나비’의 개관식에 참석한 최태원·노소영 부부의 모습. 최 회장은 29일 공개한 편지에서 “(부인과) 10여 년 넘게 깊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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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SK회장 향후 이혼·상속 문제는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이 아내인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계획과 혼외 자녀의 존재를 밝힌 데 따라 SK그룹 경영권과 상속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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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복합점포 확산
지난 8일 문을 연 국민은행 도곡 스타PB센터를 방문한 한 고객이 자산관리 상담을 받고 있다.금융지주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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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 OCI 머티리얼즈 인수로 주가 강세
SK㈜ 홀딩스는 OCI 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4816억원(주당 9만3000원)에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OCI 머티리얼즈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특수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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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四국지, 덩치 커졌는데 경쟁력 제자리걸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2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체방크도 임직원의 약 25%를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HSBC도 10% 선의 감원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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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통합 삼성물산도 '주주친화노선'… 거버넌스 위원회 출범
삼성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통합 삼성물산이 주주와의 소통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30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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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또 M&A 승부수 … 롯데, 화학 포트폴리오 강화
롯데케미칼은 삼성으로부터 고부가가치 사업을 넘겨 받으면서 화학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현재 롯데케미칼의 매출 90% 이상이 에틸렌 등으로 만드는 범용 석유 화학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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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판 짠 은행 빅4 … 첫날부터 리딩뱅크 신경전
하나·외환은행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현판 제막식이 1일 오전 서울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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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KEB하나은행 … 매머드 두 합병사 오늘 첫발
제일모직과 합친 삼성물산 시총 27조원대 4위 기업으로 2020년 매출 60조원 목표 4개 부문 시너지협의회 운영 … 최대주주 이재용 역할도 커져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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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영역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라는 이건희 회장 뜻”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이 ‘한배’를 타고 대항해에 나선다.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삼성가(家) 3남매가 통합 삼성물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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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호 지분 뛰어넘는 69.5% 찬성 … 개미들이 갈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17일 통과됐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 삼성물산] “과거 소버린·론스타처럼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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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나·외환은행 합병 신청서 받아 들이겠다”
하나금융지주가 이번주 초 금융당국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신청 서류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외환은행과의 법정 공방으로 다섯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