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곡사업 의혹 철저규명 질문/개혁속도 늦추지 않겠다 답변
◎대정부 질문답변 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4일 황인성국무총리와 한완상통일부총리 등 관계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외교·안보분야를 다뤘다. 질문에 나선 김중위·하순봉·김동근(이
-
분단상처 일깨운 이씨 북송/박의준 통일부기자(취재일기)
42년여에 걸친 이산의 아픔끝에 이뤄진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노인(76)의 가족상봉은 분단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를 새삼 일깨워주는 장면이었다. 19일 오전 11시 판문점 중립국감독
-
호텔밀실서 열린 통일전략회의/박의준 통일부기자(취재일기)
『보낸다』『못보낸다』로 말도 많던 비전향 빨찌산 이인모씨(76)의 무조건 송환이 관심사가 돼있던 11일 오전 통일원·출입기자들은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일정을 알기 위해 애를
-
핵문제 싸고 대북정책 “삐걱”/「통일장관회의」앞두고 불협화음
◎통일원 “경협 연계 않는게 바람직”/외무부·안기부서 난색… 미도 불만 오는 10일 열리는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앞두고 새정부의 통일정책 조율과정에 불협화음이 들려오고 있다. 당초
-
뚜껑 열리자 곳곳서 “예상밖”/김영삼정부 첫조각 이모저모
◎“교수출신 안기부장은 관행깬 것”/대통령 자문교수팀서 3명 입각/새 경제팀은 팀웍에 비중둬 발탁 26일 오전 새 내각 뚜껑이 열리자 곳곳에서 「허를 찔렸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
신영기금 지원자 선정
관훈클럽 신영 연구기금(이사장 송정숙)은 17일 93년도 상반기 사업으로 언론인의 연구과제 16건을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국후(중앙일보 통일부 차장) 북한의
-
김정일의 북한|남한동향 촉각…TV뉴스 매일 견청
김정일의 성격과 자질은 상당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국내외에 알려진 그의 이미지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묘사돼 왔다. 지도자 감이 못되는데도 후계자로 내정될 수
-
미군에 「상납」한 걸프전 지원금/김진국 통일부기자(취재일기)
외무부가 걸프전 지원금으로 승인받은 5억달러중 8백억원이 넘는 돈을 주한미군용으로 전용해 지출한 사실이 16일 밝혀졌다. 외무부가 제출한 국감자료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미지급금 1
-
관훈클럽 신영 연구비|12건·13명에 지원결정
관훈클럽 신영 연구기금(이사장 남시욱)은 25일92년도 하반기 사업으로 언론인의 연구과제 12건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자와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김영
-
국제망신으로 번진 외교참견/김준범 통일부기자(취재일기)
러시아는 최근 한국정부가 러시아에 대해 북한과의 조소우호협력조약 폐기를 촉구한 것과 관련,대외관계부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국의 국방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이 성명에
-
국회본회의 질문·답변|북한과의 대화창구 공개용의는
▲박관용의원(민주)질문=정부가 표방한 북방정책이 대북한고립화정책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정부의 북방정책본질을 대북한적 관점에서 밝혀달라. 김영삼총재의 평양 및 북경·모스크바방문제의는
-
유도 하형주·안병근 "슬럼프여 안녕"|올림픽 2연패 겨냥 마지막 재기 몸부림
선수생활의 황금기를 지나버린 노장 스타플레이어들이 서울올림픽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유도의 하형주(하형주·26·동아대 강사)와 안병근(안병근·2
-
직선제 정국
6·29 선언이후 여권의 구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민정당은 노태우대표위원의 폭탄적인 6·29선언에 고무받아 지금까지의 「순종체질」 에서 벗어나 언노 활성화· 당정개편등 여권내
-
해방정국의 쟁점|좌·우분열이 분단의 계기됐다.|찬탁이냐…반탁이냐
1943년 11월27일 발표된 카이로 선언은 한국독립을 국제적으로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연합국들은 그선언문에 「적당한 시기」(in due course)라는 묘한 구절을 넣
-
남-북 관계 새로운 장에|조절위 공동위원장 제2차 회의 의의
남북한 관계는 4일에 발표된 남-북 조절위원회의 2차 회의 결과로 또 하나의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었다. 남-북 관계에서 7·4성명은 하나의 선언적 의미가 있었다고 하면 4일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