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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미래] 발 묶인 채 뛰는 한국 과학기술
최준호 과학&미래팀장 사방이 적들로 둘러싸이고 수시로 테러가 발생하는 환경이라 그럴까. 예루살렘의 운전자들은 여유가 없고, 공격적이다. 차선을 바꾸려고 해도 쉬 틈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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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불도저도 무인화 바람
━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시대 예고 소형 냉장고 크기의 궤도 차량이 천천히 지하 노후 상수도관 안으로 들어간다. 사람의 눈처럼 주변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저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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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없어도 24시간 굴삭기가 바위 부수고 나르는 채석장
볼보트럭이 개발한 자율주행 덤프트럭. [사진 볼보트럭] 소형 냉장고 크기의 궤도 차량이 천천히 지하 노후 상수도관 안으로 들어간다. 사람의 눈처럼 주변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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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경쟁력 핵심은 제품 스마트화
제품 스마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암묵지(暗默知) 기술'과 '3SMP 활동(표준화·단순화·공용화· 모듈화·플랫폼)' 그리고 '서비스 R&D'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의 제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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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리아‧미얀마에 미사일 등 금지품목 거래 적발”
지난 2013년 7월 16일 무기를 싣고 쿠바로 향하던 중 발각된 북한 선박.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시리아와 미얀마에 탄도미사일 등을 수출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외신이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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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북한 ICBM 사거리 늘어날수록 이동식발사차량 바퀴도 늘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공개한 발사 준비 마친 북한 '화성-15형' . 바퀴축이 이전 '화성 14형' 보다 하나 더 많은 9개다.[평양 조선중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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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렸다, 북한-시리아 화학무기 위장 거래
북한과 시리아 간 화학무기 개발 커넥션이 또다시 불거졌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지난 6개월 동안 북한이 시리아 정부 산하 화학무기 기관으로 2차례 화물을 보냈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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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일본 '공무원 정년 65세 연장' 추진…민간에도 영향
일본 도쿄의 관청가인 가스미카세키. [사진 지지통신] 일본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출산 초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의 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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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기술로 태양의 빛 재현, 사람은 그저 자연을 흉내낼 뿐”
LG의 양면 올레드(OLED) 디지털 사이니지 패널로 만든 16개의 ‘미래의 감각’ 의자가 설치된 LG그룹관 내부. 디자이너 요시오카 도쿠진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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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진로 상담 AI, 정보 입력 2초 후 어울리는 직업 찾아줘
━ 직업 선택서 인력 배치까지 인공지능 활용 시대 [일러스트=배민호]과연 인공지능(AI)은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제대로 추천해 줄 수 있을까.올해로 8년 차인 기자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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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4차산업혁명 땐 일자리 줄어드나요
Q.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국에서 승리한 이후, 친구들이 코딩을 배우는 학원에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부모님께서도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거라고 걱정하시더라고요.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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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여 명 폴크스바겐 소송
폴크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맞서 국내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5일 “50여 명 규모의 2차 소송을 6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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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기술 못 배우면 귀국 말라" … 만세 삼창 과학자 44인
늦은 밤에도 연구를 위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모습. 총 140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지난 40년간 한국의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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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뭐가 다른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우리나라는 반도체 산업이 강하다고들 하는데, 유독 시스템반도체는 약하다는 얘기를 신문에서 많이 봐요. 반면 영국 ARM, 미국 퀄컴 같은 회사들은 시스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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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벌·물고기의 ‘떼지능’이 미래 세상 바꾼다
1 호주 엑스마우스에 위치한 케이프 레인지 국립공원의 흰개미집. [위키피디아] 2 흰개미집의 구조. A 고미다락, B 육아실, C 버섯재배방, D 여왕의 거처, E 지하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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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미국
IBM 부활 주역 대니얼스 사퇴 IBM 부활의 숨은 주역이었던 마이클 대니얼스(58·사진) 수석 부사장이 끝내 용퇴한다. IBM은 “대니얼스가 36년 동안 근무를 끝내고 올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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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특허전쟁 이후
1952년 도쿄통신공업의 이부카 마사루(井深大)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막 세상에 나온 트랜지스터 기술을 구경했다. 그러곤 다음 해에 2만5000달러에 이 기술을 샀다. ‘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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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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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몰아쳤다. 거리는 조용했다. 그 침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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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가과학기술위, 예산권부터 확보해야
정부는 최근 당정 협의를 통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의 기능을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점으로 제기된 과학기술의 컨트롤타워 부재에 대한 정부 조직의 보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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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붉은 자본가] 중국 투자은행 업계의 다윗, 천훙 한넝 회장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천안문 사태’가 터졌다. 중국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가 무력으로 진압된 사건이다. 이에 발끈한 미국이 중국에 대해 각종 제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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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ecial Report] 짝퉁 기술자도 자존심 있다?
한 남성이 백화점 내 명품 시계 매장을 찾아와 시계 수리를 의뢰한다. 그가 가져온 시계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신제품이다.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도 않았다. 처음 본 디자인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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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로 ‘알파걸’ 변신에 성공한 여전사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알게 됐어요.” 토목설계감리 회사인 수성엔지니어링의 박미례(50·고려대 Executive MBA 졸업) 대표이사가 꺼낸 첫 마디다. 그는 2년 전만해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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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