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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토마스 크렌스 인터뷰]
'레이저 아트의 미켈란젤로' 백남준씨의 구겐하임미술관 초대전인 '백남준의 세계' 가 지난달말 뉴욕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씨의 지난 40년동안 예술생활을 집대성한 이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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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 〈룰 오브 인게이지먼트〉 2주 연속 1위!
토미 리 존스와 사뮤엘 잭슨이 공동주연한 법정스릴러물 〈룰 오브 인게이지먼트(Ruled of Engagement)〉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북미 주말흥행에서 1093만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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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악법은 법이 아니다 外
◇ 악법은 법이 아니다 (박원순 지음.프레스21.9천원)〓4.13총선 낙천운동을 주도한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원순 변호사가 1995~99년 썼던 글을 모은 책으로 개혁을 촉구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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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신앙] 가양동 성당 김종국 신부
기독교 2천년 문화를 집대성한 로마에서 국악 성가가 울려 퍼진다. 가톨릭 우리소리관현악단과 삼성무용단은 제47차 로마 세계성체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6월25일 로마 라테라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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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의 〈에린 브로코비치〉 압도적 1위
줄리아 로버츠가 타이틀 롤을 맡은 법정 드라마 〈에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가 3월 17일에서 19일까지 북미의 2848개 극장에서 2814만불의 엄청난 흥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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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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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리틀〉, 깜짝 1위 데뷔
디지털 캐릭터인 생쥐가 로빈 윌리암스와 조디 포스터 등의 스타들을 앞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인간가족에게 입양되는 고아생쥐를 그린 가족용 동화 〈스튜어트 리틀(Stuart Li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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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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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빌보드 차트(11/13)
Top 200 Albums Chart 3주째 산타나(Santana)의 〈Suprenatural〉(금주 19만장 판매)이 정상을 지키고 있는 11월 두 째주엔 중견 록 밴드들의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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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건축과 미술展
따스함이 배어있는 삶의 공간을 모색하는 미술가.건축가가 모였다. 권석만.김태곤.박상숙.신은령 등 건축의 요소를 미술에 접합시킨 작가들이 참여했다. 토마스 한.이종호.김종규.이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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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미술展
따스함이 배어있는 삶의 공간을 모색하는 미술가.건축가가 모였다. 권석만.김태곤.박상숙.신은령 등 건축의 요소를 미술에 접합시킨 작가들이 참여했다. 토마스 한.이종호.김종규.이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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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사랑과 갈등…'가을의 전설'
가을의 전설 KBS1 밤11시. 미국 서부 몬태나의 광활한 대지의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영화.한 가족의 사랑과 갈등 등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전직 기병대 대령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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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장르별로 엮어본 추석 개봉영화들]
예부터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을 앞둔 가장 긴요한 시기를 대목이라고 했다. 제수용품을 사거나 선물을 준비하느라 시장은 붐비게 마련이고, 그래서 울상이던 상인들에게 명절 대목은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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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신화여행' 떠나는 소설가 이윤기씨]
소설가 이윤기 (52) 씨가 신화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등 2백권이 넘는 번역서, 98년 동인문학상을 받은 '숨은 그림 찾기 1' 등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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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문화의 집'…무한자유 만끽 청소년 해방구
7일 오후 5시 서울노원구중계2동 노원 자원회수시설 옆에 위치한 노원청소년수련관 4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대학로의 인터넷 카페같은 정경이 눈에 들어온다. 청소년 눈높이 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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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새포장'…민음사 10권이어 200권 목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이 선보인다. 민음사는 우선 내달초 세계문학전집 1차분 10권을 선보이며 앞으로 10권 단위로 2백권 이상을 출간키로 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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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문학, 과천미인 外
문학 ◇ 과천미인 (안일순.초당.7천5백원) =가족 이기주의에 물든 소시민의 허위의식을 비판한 단편 모음집 ◇ 남자는 소모품이다 (무라카미 류.친구미디어.7천원) =독설적 화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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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화제]'일기' 한 실존주의 작가의 고백과 독설
제임스 조이스.토마스 만.헤르만 헤세등 세계적인 유명작가들을 신랄히 비판한 전후 실존주의 작가의 '일기' 가 독일 독서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스 에리히 노사크 (19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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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연말연시 짭짤한 저가선물 눈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크리스마스.연말연시지만, 그래도 큰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없을까. 유통업체들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사정임을 감안해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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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의 여인들] 9. 알마 말러…말러 음악 좌우한 '철없는 아내'
'나와 결혼하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음악을 포기하세요. ' 1902년 42세의 나이로 19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주위를 놀라게 했던 작곡가 겸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1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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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의 여인들]6.에델 스미스
20세기초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작곡가들은 사회적 제약 때문에 피아노 독주곡이나 가곡등 작은 편성의 소품을 쓰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에델 스미스 (1858~1944)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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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타계후 캘커타 현지표정…애도 인파 주변서 밤샘
한평생을 사랑과 박애로 살다간 성녀 (聖女) 테레사수녀가 우리곁을 떠났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인도 캘커타에 있는 '사랑의 선교회' 본부에는 힌두교도.이슬람교도.기독교도등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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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북구에서 쓴 편지].下
6월 9일 : 오늘 처음 이인호 대사님과 단둘이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기울이며 긴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그간 궁금했던 일들이며 내 인생의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 선생님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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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내한무대갖는 블링크 "삐삐롱과의 공연 기대돼요"
추운 나라에서 온 로커들.매부리코 위에 두툼한 털모자를 눌러쓴 네 꺽다리 사나이들로 짜여진 덴마크 록그룹 블링크가 한국을 찾아 14,18일 서울 63빌딩서 삐삐롱스타킹과 합동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