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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뮤지컬밖에 모른다면 우리 보고 발 구를 준비하세요
남성 4인 보컬 앙상블 ‘로티니’는 “재미 없으면 입장료를 환불해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0대초~중반의 다부지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멤버들. 왼쪽부터 바리톤 조셉 림,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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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도시 현악에 물들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국제음악축제 폐막공연이 열린 17일(현지시간) 첼리스트 여미혜(오른쪽)씨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알베나 다나일로바와 함께 리허설 연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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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테너·소프라노가 주고받는 권주가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한 장면. ‘라 트라비아타’를 감상하는 기쁨 중의 하나는 테너와 소프라노가 함께 하는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귀에 익은 이중창인 ‘축배의 노래’를 제1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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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에 부르는 '여자의 마음'… 비결은 헬스클럽 2시간
피아노 앞에서 발성 연습 중인 안형일 교수. 그는 매일 한두 시간씩 이렇게 연습을 한다. [김상선 기자] “예. 제가 안형일 맞는데요….” 처음엔 전화를 잘못 건 줄 알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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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투란도트 공주 덕 톡톡히 본 폴 포츠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를 고르라면 단연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를 꼽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제2막의 피날레 부분에서 수수께끼를 모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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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엠 공연은 참 편안해서 수영하는 기분”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47·사진)를 처음 본 것은 1995년 8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키점프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 유럽 순회공연 무대에서였다. 런던 로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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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슈퍼콘서트 준비한 현대카드
디바(DIVA) 비욘세, R&B의 황태자 어셔에 이어 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레이디 가가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레이디 가가의 이번 국내 방문은 올해 전 세계 월드 투어의 첫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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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신영옥…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프리마돈나
“예술가는 본인 재능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소프라노 신영옥 . 그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면서 실타래를 풀 듯 주변 많은 이가 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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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12살에 노래 시작, 15살에 유학 … 임형주, 마음 먹으면 실행했다
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빨리 찾고 그 분야에 매진했다는 겁니다. 남과 똑같은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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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플라시도 도밍고가 찾아낸 ‘보석’, 바리톤 김무섭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제 세계적 테너로서의 자리에만 서 있지 않다. LA 오페라의 실제적 대표라 할 수 있는 제너럴 디렉터로서 경영자의 훌륭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휘자로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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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민 오페라 '사루수엘라-루이사 페르난다' 국내 최초 공연
사루수엘라란 어떤 장르의 공연인가 ? 사르수엘라는 스페인의 국민적인 소규모 오페라로서, 대사와 노래로 구성 되어 있다. 기원은 17세기 스페인 왕족이 <사르수엘라>라는 이름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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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안드레아 보첼리 “콘서트보다 녹음실이 좋다”
“신에게 노래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안드레아 보첼리처럼 들릴 것이다.”(셀린 디옹) “보첼리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쏟아지고 만다.”(오프라 윈프리) 감미로운 목소리의 스타 테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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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이든 마젤이든 권력이 비대할 땐 비판한다 침묵하면 난 공범이니 …”
전세계 클래식 거장들을 비판해 온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영국 런던의 음악거리인 애비 로드에 섰다. 록그룹 비틀스의 노래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는 “20년 전쯤 이곳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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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유럽의 10대 페스티벌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조금 더 색다른 여행을 찾으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외국에 대한 겉핥기가 아닌, 그 지역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어 한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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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디션 스타 셋, 빌보드서 일냈다
일 볼로(Il Volo)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피에로·지안루카·이그나치오. [유니버설뮤직 제공] 삶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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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쉬면 녹슨다 !
정진홍논설위원 #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제360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1년생인 그는 올해 일흔 살이다. 루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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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버드대서 명예박사 받은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0·왼쪽)가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하버드대 360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밍고가 하버드대 재단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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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즐기는 오페라
클래식 애호가들이 늘면서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TV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의 인기도 한몫 했다. 이에 따라 비싼 관람료를 내고 웅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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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노트북’ 친환경 업그레이드
산업 현장에서 다른 종류의 제품에 쓰인 소재를 채용해 기능과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크로스오버’가 성행하고 있다. 자동차에 오디오 소재인 특수 알루미늄이 쓰이고, 노트북 소재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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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짜리 중국 통일전선전술?
중국의 유명 민요가수 쑹쭈잉이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규모 공연을 가졌다. 의상·무대 장식을 포함해 약 7000만 대만달러(약 26억원)가 든 초호화 공연이었다. 화려한 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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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소프라노 홍혜경씨, '16세 줄리엣' 변신 퍼펙트!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으로 분한 소프라노 홍혜경씨(오른쪽)가 로미오와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고 있다. [AP] 홍혜경은 역시 홍혜경이었다. 지난 2008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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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완벽주의 버렸다, 비로소 노래가 즐거워졌다
“노래, 이 어려운 걸 난 왜 할까.” 테너 김우경은 “이런 근본적인 질문으로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말했다. 노래를 위해 한국을 떠났던 그가 11년 만에 돌아와 오페라 무대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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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윈 폴리오’ 왜 듣기 좋을까
원래는 셋이었다 하죠. 다시 관심을 모으는 ‘트윈 폴리오’ 얘깁니다. 오페라를 떠올렸습니다. 원래 멤버였다 군대 가느라 빠졌던 한 명이 베이스였기 때문입니다. 남성 목소리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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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정명훈 … 연말 공연 표가 벌써 동났다
올해 12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연주된다.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공연이다. 티켓을 구할 수 있을까? 아쉽지만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