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지 사르바쉬 주한 대사 “터키 원전 수주, 한국과 이견은 있지만 유력한 후보”
“한국과 터키는 6·25 때 함께 싸우며 ‘피를 나눈 형제(blood brothers)의 나라’입니다. 우리 국민은 지난달 터키 동부 반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한
-
[브리핑] 외교부, 지진 피해 터키에 천막 100동 지원 … 1800명 수용
외교통상부는 강진 사태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터키에 겨울용 천막 100동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된 천막은 9인용 45동과 24인용 55동으로 1800여 명을
-
[200자 경제뉴스] 현대차그룹, 터키 지진 복구에 40만 달러 外
기업 현대차그룹, 터키 지진 복구에 40만 달러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의 재난 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4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 터키의 기적 … 지진 잔해 속 18세 소년 100시간 만에 구출
27일(현지시간) 터키 동부 에르지시 지역의 건물 잔해에서 18세 소년이 구조됐다. 지난 2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지 100여 시간만이다. 임닷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
터키 ‘기적의 생환’ 생후 2주 여아
터키 에르지스에서 4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생후 14일의 아기 아즈라 카라두만이 25일 인큐베이터에서 잠자고 있다. [에르지스 로이터=뉴시스]‘사막의 꽃’은 건강했다. 예정일
-
생후 2주 아기, 25세 여성 … 폐허 속 ‘기적의 생환’
생후 14일 된 여아 아즈라 카라두만이 터키 에르지스의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됐다. 지진 발생 후 48시간 만이다. 아기의 어머니와 할머니도 잇따라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
여진 100차례 … 잔해 곳곳서 “살려 달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터키 동남부 에르지스에서 24일(현지시간) 한 구조대원이 건물 더미 속에서 구출한 아기를 안고 구급차로 달려가고 있다. [에르지스 로이터=뉴시스] “잔
-
터키 7.2 강진 … “최소 1000명 사망”
23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동부 반 시(市) 인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며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다. 통신이 끊겨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는 가운데 1000명 이
-
[세설(世說)] 원전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안승규한국전력기술 사장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다. 중국 등 다수의 국가들이 원전 건설 계획을 보류했고, 독일과 스위스가
-
[j Focus] 이라크·아프간 오지 진료 4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김동수
그의 청진기엔 국경이 없다. 특공대도 간담이 서늘한 곳. 잠시 총탄이 잦아든다. 주사와 약을 들고 격전지 복판에 몸을 던진다. 언제 죽을지 모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그렇게 누볐
-
[분수대] 사재기
17세기 네덜란드에선 튤립 사재기 광풍이 몰아친 적이 있다. 16세기 중반 터키에서 들어온 튤립이 부의 상징으로 통했던 때였다. 값비싼 튤립 수요가 늘기 시작했고 희귀 품종일수록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경쟁이 커지면 전리품도 커진다
이훈범 중앙일보 j에디터 올해처럼 국제뉴스가 우리들의 이목을 붙든 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굵직한 사건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튀니지에서 점화된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 아닌 조국 위해 울어라”
정진홍논설위원 # 오늘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독립특파대장 안중근 장군의 순국 101주년이요, 천안함 폭침사건에 희생된 46인의 용사들과 그들의 유해라도 구하려고 차디 찬 바다에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원전 5곳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국제문제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위험한 세계 원전 5곳을 꼽아 주목을 받고 있다.
-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방사능 쇼크 …‘원전 코리아’ 수출전선에 불똥
‘안전 신화를 자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도 자연재해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
인류와 화산이 창조한 신세계,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
1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괴레메 계곡과 바위산 전체가 마을인 우치히사르. 최고의 야외박물관카파도키아를 찾을 때마다 나는 자동차 대신 모터사이클을 빌린다. 좁은 길을 따라 늘어선 유
-
[해외 칼럼] 경제난이 부른 정치의 위기
해외 언론의 머리기사를 장식하는 경우가 드문 에콰도르가 이달 초 기삿거리를 제공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재정난 해법의 일환으로 경찰관 급여를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
[BOOK] ‘여자가 어떻게 … ’편견을 이겨내고 전쟁·재난 현장까지 누빈 기자 30년
여자 특파원 국경을 넘다 이정옥 지음 행간 255쪽, 1만3000원 요즘엔 재난 현장이나 분쟁 지역에서 마이크를 잡고 리포트를 하는 방송 여기자의 모습을 보고 놀랄 사람은 없다.
-
시시각각 변하는 신비로움, 하얀 목화꽃 몽실몽실 핀 듯
1 다량의 탄산칼슘이 포함된 온천수가 빚어낸 신비로운 경관 덕분에 이곳은 고대 로마 때부터 황제들의 휴양지로 명성을 이어왔다. 2 히에라폴리스 대로를 따라 조성된 유적지와 온천수
-
터키 규모 6.0 강진 … 최소 51명 숨져
아이티·칠레에 이어 터키에서도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6.0의 강진이 8일 터키 동부 엘라지주를 강타해 최소 5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4
-
[스페셜 리포트] 지진은 신이 내린 비극, 그러나 재난 극복은 인간의 작품
인류 역사보다 더 앞선 지진의 역사는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재앙 그 자체였다. 때론 인적·경제적 피해로만 그치지 않았다. 사람들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
-
[해외 칼럼] 2010년 정치 위험도 전망
우리는 지난해 엄청난 경제적 위기를 경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최악은 피할 수 있었다. 지구촌 전체가 위기 탈출에 전력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엔 지정학적으로도 큰 위기가 없었다
-
문화나눔추진단장 맡은 연극배우 박정자씨
몇 장씩 쌓아 올린 군용 매트리스를 잇대어 만든 무대. 백열등 몇 개를 묶어 만든 간이 조명시설. 철모를 의자 삼아 깔고 앉은 군인 관객들. 연극배우 박정자(67·사진)씨가 196
-
[도올의 도마복음] 네 속에서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될 때 너는 천국에 들리라
안티옥의 외항으로서 바울이 최초의 전도 여행을 떠난 곳인 실루기아 항구(Seleucia Pieria)의 뒷산, 모세산 중턱에 있는 무덤군. 이렇게 바위를 깎아 붙박이식 석관을 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