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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영화제 대상(영화감독 배용균씨)
제42회 로카르노 영화체 작품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연출한 배용균감독(38)이 귀국했다. 「아시아의 태풍 로카르노를 강타」라는 다소 흥분된 현지 언론의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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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상난동 기상관측이래 최고
올 겨울의 전국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도나 높은 영상2·5도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이래 최고의 이상 난동현상을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올 겨울(88년 12월1일∼89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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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올림픽 날씨예보·서비스 이모저모|전형적 가을날씨…대체로 쾌청
올림픽 기상예보가 1일부터 시작돼 기상예보도「올림픽체제」로 들어섰다. 중앙기상대는 31일『올림픽대회기간(9월17일∼10월2일) 중 2∼3차례 비가 내리는 외엔 대체로 맑고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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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영상·토속미 물씬
○…영화 『감자』는 지난 2O년대 일제하의 극심한 가난에 못이겨 몸까지 팔아야했던 한여인의 비극적 삶을 리얼하게 묘사한 토속문예물이다. 변장호감독은 원작(김동인의 동명 단편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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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올림픽 존속은 인류양심의 승리
내노라하는 미국의 몇몇 신문은 올림픽에 관해 입만 벙끗하면 서울올림픽의 반대논조를 편다. 그런 주장의 공통점이 있다면 논리가 제대로 서있지 않고 다분히 감정적인 면에 치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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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풍작…태풍피해 별로 없다. 본사 취재망을 통해 알아본 전국의 작황
이상한파의 기습에도 올해 무우·배추등 김장채소는 전국적으로 풍작을 이뤄 앞으로 급작스런 기온의 변화가 없는한 「겨울양식」준비에는 이상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의 각 농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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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중문화는 흐른다-유행에 매몰되는 개인
수많은 대중의 우상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대중문화가 생활의 속속들이 파고들면서 갈수록 새롭고 더 많은 스타는 탄생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30연사에 샛별만큼이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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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탄 원양어선 인도양서 침몰
동인수산주식회사(사장 고인훈·39)소속 원양도미낚시 어선인 제35동원호(2백35t)가 1월17일 하오 10시30분 (현지시간) 인도양 서쪽인 「나자레스·뱅크」(남위14도·동경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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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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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우주로 뻗을 인류의 터전
「아폴로」13호가 실패의 기록을 남겼다해서 미국의 자주개발계획에 중대한 전환을 가져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는 두번 다시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