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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는 거대한 주차장" 세계5위 해저터널 뚫리자 생긴 일 [르포]
━ "해저터널 안에서 차량 거북이 걸음"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6927m)은 주차장과 같았다. 전국에서 몰려온 자동차 행렬은 해저터널과 연결된 원산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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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뱃길이 10분 찻길 된다" 태안·보령 관광시설 확충 경쟁
충남 태안군의 최남단인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 대천항은 바다 위 직선거리로 14㎞ 정도다. 일반 도로라면 승용차로 1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현재 영목항과 대천항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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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되면 서해지도 바뀐다
지난달 10일 한국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관통됐다. 2012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지 6년 7개월 만이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6927m 길이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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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1대로 적 전차 16대 파괴···아파치 공격헬기 훈련 직접 보니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아파치 공격헬기 동행 밀착 르포 서해안 태안 앞바다에 긴장감이 돌았다. 꽂지해안 바위 뒤에서 검은 물체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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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엔 '죽음의 바다' 태안…명품 굴이 돌아왔다
━ [르포]태안 기름유출 10년… 서해의 기적으로 돌아온 청정바다 지난 5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만조시간이 되면서 넓게 드러났던 갯벌이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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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석탄에서 가스 추출" REC에 묶인 친환경 발전소
태안발전소의 IGCC 플랜트 [두산중공업] 충남 태안군 태안항 바로 옆 서부발전 태안발전소. 미세먼지를 내뿜는 석탄화력 발전소들이 몰려 있는 서해안이지만, 이곳에는 일반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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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4급수 제대로 정화 않고 끌어와, 1급수였던 보령댐 녹조 비상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 보령댐에서 극심한 가뭄 탓으로 담수호 주변의 흙이 드러난 가운데 녹조까지 발생해 물 표면이 연초록색을 띠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초여름 더위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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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충남 가뭄 해결 보루인 보령댐마저 녹조…수질 정화 부실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 보령댐. 녹조가 발생해 물 표면 연초록색을 띄고 있다.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금강 하류의 탁한 물을 댐에 공급하면서 수질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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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농번기인데…" 가뭄으로 밑바닥 드러낸 전국 저수지, 애타는 농민들
충남 서산시는 22일 시민들에게 가뭄극복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가뭄으로 논에는 먼지가 날리고 저수지의 저수율도 절반 이하에 머물어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담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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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갈아엎고 발전소는 간당간당 … 이 가뭄 봄까지 간다
27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밤사이 마을에 25㎜의 비가 내렸지만 주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이복수(62) 이장은 “밭작물엔 조금 도움이야 되겠지만 해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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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피해 땐 사람 다치고 건물은 무너졌어도 바다는 남아 있었는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석유 시추시설 폭발로 인한 대량의 원유 유출 사고로 멕시코만 일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인근 해안에서는 기름 오염을 막기 위한 방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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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피해 땐 사람 다치고 건물은 무너졌어도 바다는 남아 있었는데…”
석유 시추시설 폭발로 인한 대량의 원유 유출 사고로 멕시코만 일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인근 해안에서는 기름 오염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이 한창이다. [AP=연합뉴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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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 태안 기름유출 … 어선 동승 르포
지난달 29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앞바다에서 20t급 영진호의 선원이 33㎞ 떨어진 먼바다에서 잡아 올린 500여 ㎏의 멸치·물메기·오징어를 정리하고 있다. 5일 만리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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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의 새 시대를 열자
우리 국민들이 경제 수준에 비해 에너지를 과소비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21일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의 르포 기사는 그저 그러려니 했던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과소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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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재앙’ 그 후 한달의 기적 … 태안 르포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바다 갯내음’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 검은색 백사장은 모래 빛을 되찾았다. 고무 물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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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없는 검은 파도 … 기름 냄새에 숨 막혀
눈 시리게 푸른 겨울 바다가 한순간에 검은색으로 변했다. 어민들은 원유로 뒤덮인 죽은 바다를 바라보며 말을 잃었다. 바다가 언제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태안=연합뉴스]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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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없는 검은 파도 … 기름 냄새에 숨 막혀
눈 시리게 푸른 겨울 바다가 한순간에 검은색으로 변했다. 어민들은 원유로 뒤덮인 죽은 바다를 바라보며 말을 잃었다. 바다가 언제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태안=연합뉴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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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밀려오는 기름 파도 앞 왜소한 인간을 보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태안으로 기자를 파견했습니다. 대전 주재 기자가 먼저 달려가 충남도에서 현장시찰을 위해 띄운 헬리콥터에 동승했습니다. 90분간 헬기로 사고 해역을 돌아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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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섬 현장 르포
섬이 비어 가고 있다. 최근 30년간 206개의 유인도가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바뀌었다. 본지 취재팀은 지난해 12월 말과 지난 2월 말, 두 차례 전남 여수.완도와 경북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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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르포] 뻥 뚫린 서해 경비
"중국 배 두척이 나포어선에 접근 중. 모든 요원은 전투태세. 나포어선을 사수하라. "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 북위 37도○○분.동경 1백24도○○분의 서해상. 우리 수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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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7일
美 차기大選 가상대결 8 상원의원 가문 대 대통령 집안, 하버드대 졸업생 대 예일대 출신, 그리고 둘 다 50대의 젊음. 2000년 미국 대선에서 맞승부가 예상되는 닮은꼴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