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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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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00일간 196회 최다 언급 … ‘북한’ 138회 2위지만 최근 급상승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일자리’에서 ‘북한’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데이터 저널리즘 기관인 서울대 폴랩(pollab)의 한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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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김수현의 리턴매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시장은 정권 실세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 그래야 맞춤 대응이 가능해서다. 부동산 시장은 김수현에게 쏠렸다. 5월 초 서울 강남 부동산 업계에선 ‘김수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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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J노믹스, 그 조급함에 대하여
김광기 제작2담당·경제연구소장 “도대체 왜 이리 서두르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아닌 것 같은데, 누가 정책을 주도하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기업인과 시장전문가를 만나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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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핀셋 증세, 그럴 줄 알았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경제 관료들은 숫자에 살고 숫자에 죽는다. 정권 교체기, 요즘처럼 부자 증세니 탈(脫)원전이니 정책의 틀이 확 바뀔 때는 특히 더하다. 숫자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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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내는 안 되고 수출은 되고 … 문 정부 원전 정책 ‘이중잣대’
지난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대표 기업인들의 첫 만남이 있었다. 노타이 차림으로 맥주도 한잔 곁들이는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박정원 두산 회장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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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불가, 해외 OK...문재인 정부의 '원전 이중플레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참석한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원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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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위원장 진보 성향 … 노 정부 때 ‘독수리 5형제’ 대법관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첫 회의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이 위원회는 김지형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춘식 기자] 진보적인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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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공론위원장과 무색무취한 8인 위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왼쪽부터 위원장에 선정된 김지형 전 대법관. 인문사회 분야 위원인 김정인 수원대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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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그 친구 잘 알지~” 文과의 ‘케미(코드)’, 개혁 시너지 낸다
눈에 띄네! 문재인의 ‘차관정치’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부처에 실세차관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5일 청와대에서 류희인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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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주형환의 침묵, 김동연의 변신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은 이중적이다. 사심 없이 국가에 충성한다는 긍정과 소신 없이 권력에 충성한다는 부정이 겹쳐 있다. 후자 쪽 ‘영혼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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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착한 성장’의 정치경제학
홍승일 수석논설위원 탈원전 정책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감명 깊게 관람했다는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가 떠오르듯이, 현 정부 국정철학인 ‘착한 성장’은 히말라야 기슭 은둔의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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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교수님 정부’의 그늘
고대훈 논설위원 “왜 교수님들은 유독 허물이 많느냐”고 물어 왔다. 생각해 보니 그랬다. 문재인 정부의 고위직 검증 과정에서 교수들의 결함은 두드러졌다. 고매한 선비의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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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만난 문재인 "북한 미사일 도발…G20 공동의지 표명해야" (전문)
메르켈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5일(현지시간) 만찬 형식의 정상회담을 통해 첫만남을 가졌다. 정상회담 후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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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칸트의 역사철학』
『칸트의 역사철학』(이마누엘 칸트 지음, 이한구 편역, 서광사 펴냄, 2009년) 자신의 소신과 다른 국가의 지시에 따라야 할까? 이 물음에 칸트는 군대 장교를 예로 든다.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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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수행단에 “친기업·친노동 돼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우리 사회가 친(親)기업·친노동이 돼야 한다”며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돼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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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과 이념의 정치 넘어선 삶의 시대
━ [빠른 삶, 느린 생각] 알렉시예비치 여사의 체르노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달 말에 있었던 제 4회 서울국제문화포럼을 언급하기엔 조금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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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
고대훈 논설위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며칠 전 취임식에서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고 주문했다. “ ‘공무원이 무슨 영혼이 있느냐’라는 말은 하지 마라. 국정 농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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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전력대책 빠진 ‘탈핵 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탈(脫)원전’ 방침을 공식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에서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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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신고리 5,6호기 건설, 모든 사항 검토해 결정"
발언하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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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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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달라졌다? "큰 죄를 졌다. 비록 실패했지만…"
[월간중앙] 경제개혁의 방법론 들고 제2의 안철수 현상 꿈꾸나? ... 야권 분열 전초전 가운데 ‘변수’로서의 묵직한 존재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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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강상중 답하다
강상중 교수는 선거권을 행사한 적이 없다. 그는 거기서 이상형을 발견한다. 일본인이냐 한국인이냐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동아시아 시민으로서의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 말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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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꿀 때, 삶을 확 바꾸고 싶을 때의 길잡이
피터 드러커는 2002년 미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민간인 대상 훈장인 미국대통령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스킬(skill)이나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