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올해 60여명 공개처형" 예년의 2배
북한 당국이 올들어 60여명의 주민들을 공개처형했다고 대북소식통이 12일 말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지시로 만들어진 '3·12상무'(공안부서들로 꾸려진 주민 단속 태스크포스
-
양순모, 쪽방촌 사람들과 희망의 꽃배달 사업…박요셉, 같은 처지 청년들 위해 카페 연 새터민
소외계층과 자활기업 일군 양순모오래 열정 가질 수 있는 일 찾아주민들이 삶에 욕심내니 뿌듯양순모 에덴그리닝 대표는 2013년 탈북 청년들과 함께 도심녹화사업을 펼친 데 이어 최근엔
-
유기동물과 공존, 자투리 공간 활용하면 가능하죠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뉴 셸터(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전시장 한쪽엔 목재 기둥을 얼기설기 세워 만든 집 한 채(사진)가 서 있
-
[서소문 포럼] 중국이 경제보복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데…
채인택논설위원지난달 중국의 북·중 국경지대를 돌아봤다. 두만강과 압록강을 지나는 수많은 다리 위로 화물차와 기차가 오가고 있었다. 최대 국경무역도시인 단둥(丹東)에선 글로벌 사치품
-
유럽의 친북 성향 섬나라 몰타, 북한 노동자 사실상 추방
북한 노동자들이 일했던 몰타의 의류업체 레저 클로딩. [사진 타임스 오브 몰타]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친북 성향으로 분류됐던 몰타가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추방 조치했다고 복수
-
[사설] 탈북 여성 성매매 방치하면 한반도 미래가 없다
탈북(脫北) 여성의 상당수가 불법 티켓다방에서 성매매를 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본지의 어제 보도(16면)는 우리 사회의 탈북민 지원정책이 겉돌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들이
-
티켓다방 떠도는 탈북 여성들 “자립 지원책 도움 안 돼”
“저도 한잔 먹어도 되죠? 사실 커피 값은 우리한테 떨어지는 게 없어요. 노래방도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모텔도 가고 해야 그게 내 돈이죠.”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골목 다방.
-
“주량이 남자의 도량” 2차없이 공복 음주
1 평양 주민들이 퇴근 후 생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풀고 있다. 북한 남성들은 고달프다. 사회주의 시스템에서 오는 답답함과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스트레스에 묻혀
-
“밥 못 먹어도 담배는 피웁네다”
“내가 이 나라의 모든 아들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게 있다. 너희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이 나라 어머니들의 가슴에 재가 앉고 애타는 것을. 그래서 담배를 꼭 끊어야 되겠다는 것
-
정부 “北 억류 중인 국민 즉각 송환하라” 촉구…北 “아동 납치 연루 탈북자 체포”
정부는 15일 북한이 탈북민 출신 고현철씨를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북한이 억류 중인 국민을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통일부는 이날
-
예비군훈련장을 탈북민촌으로…국내 첫 난민 건축전
난민은 국내에도 있다. 건축가들이 그들의 삶터를 관찰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사진 김용관 건축사진가]‘인종·종교·국적 또는 정치적 견해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이를 원하
-
북한, 미 제재에 반발 “최고 존엄 도전은 선전포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 정부 조치에 대해 북한이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격하게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8일 성명에서 “미국이 우리 최고
-
통일부, 내년 실질 사업예산 8.9% 축소
통일부의 내년도 실질적 사업예산 규모가 올해 예산에 비해 8.9% 감축된 규모로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입수한 예산 자료에 따
-
[함께 크는 기업]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기술경쟁력 강화 등 지원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대표적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2016 현대·기아차 협력사
-
장애인 상대 염색비 52만원 청구한 미용실 원장 구속
장애인에게 머리 염색비용으로 52만원을 받은 미용실 원장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29일 손님들에게 부당하게 비싼 요금을 받아온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 상가내
-
[충청의 힘] 단국대, 1400여 기업과 손잡고 BT 집중 육성
단국대 공동기기센터에서 교직원들이 기업이 의뢰한 성분 분석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단국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이 4년 연속 ‘매우 우수’평가를 받았다. 지난 5
-
“탈북 여종업원들 건강해 보이고 표정 밝아”
지난 4월 7일 집단귀순한 뒤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중앙합동신문센터)에 머물고 있는 종업원 13명의 신변 안전을 위해 국가정보원이 보호기간 연장을 결정했다.정부 당국자는 “보호센
-
함경북도 청진의 소녀, 인천 섬 소년을 만나다…통일부 제작 지원 영화 개봉
2020년 8월13일, 남북 청소년 평화 홈스테이 행사 참석차 북한 10대 청소년들이 남한을 방문한다. 함경북도 청진에 사는 13살 여중생 리하진양도 그 중 한 명이다. 빨간 스카
-
[단독] “집단귀순 북한 류경식당 여종업원들, 애플 스마트폰 보유했다”
중국 닝보(寧波) 류경식당에서 일하다 탈출한 종업원 13명(남성 지배인 1명 포함)이 지난 4월 7일 입국했다. 북한 당국은 최근 ‘여종업원들이 모두 애플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을
-
장애인 상대 52만원 요금폭탄 미용실 추가 피해정황 포착
장애인을 상대로 염색비용 52만원을 청구해 비난을 받은 미용실 원장이 탈북민에게도 바가지 요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 상가 미용실 원장 A
-
北 김정은 집권 이후 첫 탈북민 증가세…“이르면 10월께 3만명 돌파” 예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집권 이후 감소세이던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숫자가 올해 들어 완연한 증가세로 돌아섰다.5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
[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당·군·기업소 배급받은 석유, 암시장으로 빼돌리기 다반사
북한 당국은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연유판매소(주유소)를 운영해 수익을 얻고 있다. 사진은 나선시에 위치한 연유판매소 모습. [사진 DPRK360]북한 경제의 아킬레스건은 석
-
[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당·군·기업소 배급받은 석유, 암시장으로 빼돌리기 다반사
북한 당국은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연유판매소(주유소)를 운영해 수익을 얻고 있다. 사진은 나선시에 위치한 연유판매소 모습. [사진 DPRK360]북한 경제의 아킬레스건은 석
-
북한 두부밥 먹고 평양커피 후식…오늘 광화문광장 ‘통일광장’ 변신
두부 밥과 감자 전분으로 만든 농마 국수, 나물 버무리.2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하는 ‘통일박람회 2016’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북한 음식들이다. 지난해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