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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짜이는 내달 초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고비
━ 김종인이 펼치는 ‘빅텐트’ 어떻게 되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왼쪽)와 정운찬 전 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제 관련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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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전보다 얼굴에만 매달린 보수정파의 낙마
귀국 3주 만에 대통령 출마를 포기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선택에 보수 정파의 당혹감은 커져 가고 있다. 그를 바른정당으로 영입하려던 주역인 김무성 의원이 엊저녁 폭음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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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30분 독대한 반기문, 보수결집 시작됐나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이 19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봉사한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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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새누리 상임전국위 또 무산?…지도부는 물만 벌컥벌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소집된 당 상임전국위가 9일 또다시 무산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사흘전에도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구성안을 추인하려 했지만 서청원 의원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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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에 막혀 비대위 출범도 못해…인명진 “집사람이 짐 싸 오라더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하기 위해 6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왼쪽)은 이날 회의가 무산된 뒤 “나라를 망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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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박 탈당…진짜 보수 가치를 제대로 세워라
새누리당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5명이 21일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치러질 조기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제3 세력’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탈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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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하루 남았네
세기의 재판이 하루 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 사건의 첫 준비절차기일입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헌법상 적법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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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추진 세력 끌어모아 反문재인 연대 나선다
탄핵정국 속에서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개편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12월 초 탄핵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인용할 경우 이르면 내년 여름께 조기 대선이 치러질 수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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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추진 세력 끌어모아 反문재인 연대 나선다
탄핵정국 속에서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개편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12월 초 탄핵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인용할 경우 이르면 내년 여름께 조기 대선이 치러질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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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문재인을 잡아라” 친박 몰락 빈틈 노린다
탈당 수순 비박계, 위태로운 야권공조… 정치권 이합집산 본격화 조짐친박을 대체할 새로운 ‘21세기형 보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중앙포토]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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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정-청 버팀목마저 붕괴된 박 대통령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3일 한꺼번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새누리당에서도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정두언 전 의원 등 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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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용태 탈당…비박 17명, 범친박 11명 “고민 중”
━ 최순실 국정 농단 새누리 의원 전수 조사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와 3선의 김용태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주류 가운데 처음으로 새누리당 탈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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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내년 판도 완전 리셋(reset)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與, 반기문 카드 기획한 ‘친박’ 추락하면서 김무성 등 비주류 상승세… 탈당·분당 초읽기野, 1위 탈환했지만 외연 확장의 덫에 걸린 문재인… 이재명, 2위 급부상 ‘최대 수혜’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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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지도부 대체할 ‘구당 모임’ 추진…탄핵까지 언급
새누리당의 분당(分黨)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무성 전 대표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데 앞서 이날 비박계 의원들이 현 지도부의 퇴진을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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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권력 미련 버리고 결단해야
시인 조병화는 아마 한국의 가장 짧은 시인 ‘천적(天敵)’에서 이렇게 썼다.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저지르고 최순실이 배후에 있던 권력 사유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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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카드는 탈당…여야 영수회담
바둑에선 돌을 놓는 순서, 수순(手順)이 중요하다. 수순이 잘못되면 대마(大馬)가 죽기도 한다. 이번 최순실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 수순이 잘못돼 두 번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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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왜 직언하는 사람 못 뒀나”
━ 중앙SUNDAY 지령 503호 최순실 사태로 취임 후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정국 수습방안을 청취했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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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왜 직언하는 사람 못 뒀나”
최순실 사태로 취임 후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정국 수습방안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수한·박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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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적쇄신 환영”…野 “찔끔 청산으로 끝날 문제 아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에게 일괄사표 제출을 지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청와대 인적 쇄신은 예고된 수순으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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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80일 새누리 이정현호…‘최순실 태풍’에 좌초 위기
━ 최순실 국정 농단 분주한 정치권 이정현새누리당의 ‘이정현호(號)’가 취임 80일 만에 ‘최순실 태풍’을 맞고 비틀거리고 있다. 청와대의 위기가 친박계 당 지도부로 고스란히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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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구성" "대통령 탈당"…새누리당 덮친 연설문 사전 유출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사태가 새누리당 지도부까지 덮치고 있다.새누리당 비주류인 비박계에선 당지도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까지 요구하고 있다. 취임 79일째를 맞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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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탈당 요구 가세 "측근들 먼저 사퇴해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26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청와대비서진 개편을 요구했다.나경원은 '최순실 파일' 논란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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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복당(復黨) 후 대선 기지개 켜나
본선 파괴력은 있지만 당파적 입장 강한 보수층 설득 없인 ‘예선’ 어렵다는 지적… 사드 배치, 영남권 신공항 문제 해결에서 대통령과 ‘2인3각’ 행보도 눈길 하면 다 하고 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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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새누리당을 ‘대선절벽’에서 구한 반기문의 뚝심
5박6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부가 5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04년 3월 2일. 반기문 외교통상장관 일행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