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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승부사 문수=보수 이미지 굳히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80년대 노동자가 단결해서 세상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보수의 기치 아래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보수진영에서도 파이팅 강한 그의 대권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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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 해 괜찮게 보일 뿐, 정치하면 금방 똑같아지겠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 실장은 7일 “정치를 하려면 진짜 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때도 ‘정치를 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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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 해 괜찮게 보일 뿐, 정치하면 금방 똑같아지겠죠”
문재인 전 대통령 실장은 7일 “정치를 하려면 진짜 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때도 ‘정치를 안 한다’고 노 대통령과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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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적 상상력이 궁핍한 시대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주 쓰던 말이다. 이 말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한다. 생각해 보라. 세종시 문제로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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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노무현 유죄로 정해놓고 짜맞추기 수사"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그를 ‘유죄’라고 정해놓고 이를 맞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불법적인 행위였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야후-송지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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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一家에 쏠린 동정론, 효종의 逆鱗 건드리다
성종의 후손인 이개윤의 딸 의순공주의 묘. 의순공주는 청나라 섭정왕 다이곤에게 시집갔다가 다이곤이 죽은 후 귀국했다. 묘는 의정부에 있다. 국란을 겪은 임금들 효종② 강빈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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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年 맞은 헌법재판소 사회분열 막는 솔로몬 돼야
“조 소장, 이번에 좋은 자리 맡으셨다니 축하합니다.”“고맙습니다.” “그런데…무슨 일을 하는 곳이죠?”조규광(83) 헌법재판소 초대 소장은 1988년 9월 취임과 함께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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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될 경우 특검은 … 헌법학자들 분석
17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관련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특별검사에 의해 BBK 사건 재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만약 이명박 후보가 19일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사상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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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7] “노명박 커넥션 있다”
이회창(얼굴) 무소속 후보는 11일 '노무현' '이명박'이란 이름을 동시에 거론해 이명박 후보를 공격했다. 이 후보는 "과연 그(이명박 후보)가 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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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위헌주장 반대한 법무장관
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어제 국회 답변에서 "선거법 9조에서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규정한 내용은 위헌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공무원의 선거 중립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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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시민단체 정치운동 하려면 커밍아웃부터 하라"
만난 사람 = 김종혁 사회부문 부에디터 한때 시민단체가 희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은 도덕적이고 헌신적이었다. 추진력과 돌파력도 있었다. 1987년 민주화 운동과 함께 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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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노무현식 어젠다의 시작과 끝
노무현 정권 4년을 정리해 볼 때 가장 특징적인 게 어젠다(의제) 설정 방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적으로 민감한 의제를 이슈화하고 이를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역대 대통령 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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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실체는 "북 지령 받고 기밀 유출한 조직"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8일 일심회 사건을 "국가기밀을 북한에 보고한 간첩사건"으로 규정했다. "남한에 통일전선체를 구축한 뒤 궁극적으로 소위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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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립싱크' 시대
◆정지영 아나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번역 논란 정지영 아나운서가 번역해 화제를 모았던 '마시멜로 이야기'(호사킴 데 포사다 지음)가 대리번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마시멜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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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헌정을 훼손하는 '헌재소장 위헌론'
헌법재판소 소장 공백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심각한 헌정 왜곡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 헌재 소장의 공백은 최고 헌법기관 구성상의 흠결을 상징한다. 또 헌법체계상 헌재 행정의 민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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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지명 '하자' 찾아낸 조순형 의원 '도서관 의정'
민주당 조순형(얼굴) 의원의 '도서관 의정(議政)'이 헌법재판소장 인사 청문회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인사청문회 첫날 그가 처음 제기한 '지명 과정에서의 절차상 하자'는 누구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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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노 대통령,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분간을 못해"
민주당 조순형 의원 당선자가 4일 오전 상도동을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노무현 대통령은)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분간을 못해, 하면서 더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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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참여한 사람들 명예회복 계기"
서울 성북을 조순형(71.민주당) 당선자의 별명은 '미스터 쓴소리'다. 눈치 보지 않는 비판과 독설 때문이다. 1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5선(12.14.15.16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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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노대통령에 대한 심판"
재.보궐선거 성북을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26일 오후 성북구 종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 성북을 조순형(71.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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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을 때 아닌 '탄핵 세력' 논쟁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23일 서울 종암동에서 7·26 재·보선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오후 한강둔치 반포지구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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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도 등 돌려 '외톨이'
5.31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참여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느낀 '성난 민심'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2004년 탄핵 정국과 총선으로 기세를 잡았던 여당이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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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KBS 개혁하자"
"강산이 다섯 번이나 바뀌도록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명예와 의미를 자랑스럽게 지켜냈는지, 누구에게도 그런 기억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더 슬픈 건 아직도 KBS가 '권력의 전리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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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창출과 연금 개혁은 미룰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3년이다. 남은 시간은 2년이지만 일할 수 있는 건 1년이 채 안 된다. 연말이면 사실상 대통령선거전이 시작된다. 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올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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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찰청장, 물러나 줬으면 …"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허준영 경찰청장이 사과성명을 발표한 뒤 특별진급 경찰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