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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 기독교도 충돌 24명 사망
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콥트 기독교 시위대와 군의 충돌 과정에서 다친 시민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카이로 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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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랍의 봄’ 불똥 … 31만 명 물가·집값 시위
아랍세계를 휩쓴 대규모 시위의 바람이 이스라엘까지 옮아갔다. 텔아비브·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 전역에선 6일(현지시간) 약 31만 명의 시민이 집값 안정과 복지 예산 확충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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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주화 상징 고님 ‘용기 있는 인물상’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이 23일(현지시간) 보스턴 케네디 도서관에서 와엘 고님에게 ‘용기 있는 인물상’을 수여하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이집트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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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바다위 “한국 민주화, 이집트가 닮고 싶은 롤 모델”
21일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서 시위자들이 법정으로 들어가는 엘아들리 전 내무장관과 아흐메드 나지프 전 총리가 탄 장갑차 주변에서 신발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이슬람권에서 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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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아랍의 브릭스 … 쏟아지는 재건 특수 잡아라”
지난해 한-이집트 교역 규모는 31억 달러(3조3600억원)다. 사상 최대치다. 곽동운(57·사진) KOTRA 중동·아프리카 비상상황반장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 하야 후 100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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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변혁 핵심에 알자지라 있다”
카타르의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아랍권 변혁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 이집트의 시민혁명, 리비아 내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변혁 운동은 ‘알자지라 효과 ’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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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찰, 시위여성의 처녀성까지 검사하는 만행
이집트군이 지난달 반정부 시위대에 참여했던 여성을 고문하고 처녀성 검사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군이 반정부 시위의 중심지였던 카이로 타흐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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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기문, 카이로서 카다피 지지자들에게 ‘봉변’
21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에서 둘째)이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갑자기 카다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이자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빠져나가고 있다. 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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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물러난 이집트, 종교 간 유혈충돌 잇따라
호스니 무바라크(Hosni Mubarak) 전 대통령을 퇴진시키며 민주화 개혁에 나선 이집트에서 최근 유혈시위가 잇따라 발생했다. 헌법 개정과 차기 대선을 앞둔 이집트에 다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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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의 재발견 TED 메인 콘퍼런스] 칸파르 “미래는 살아 있다, 지금이 미래”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TED 공식 세션 개막 행사 도중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캐디 콜먼이 TED 청중에게 축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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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광주, 카이로, 트리폴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0년 전 카이로, 무장군인들이 진을 친 공항을 빠져나올 때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리에 도열한 장갑차들이 인류문명의 발상지에 대한 기대를 여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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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무아마르 카다피 너마저 …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30년 권좌(權座)에서 물러나던 11일 저녁(현지시간), 기자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었다. 도심을 관통하는 부르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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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이 사는 법
사담 후세인, 무바라크 등 중동의 악명 높은 군주들은 쿠데타를 가장 두려워한다. 그들은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은밀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심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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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복있는 나라 Ⅱ
문창극대기자 이집트 사태를 보면서 한국은 복 있는 나라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군중은 1987년 우리의 6월항쟁을 기억하게 했다. 우리는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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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관광 명소 된 이집트 타흐리르 광장
‘이집트 혁명’의 중심지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 광장 부근에 있는 벽화 앞에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소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유(Freedom)’ ‘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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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님 “미국은 간섭 말아야”… 살라 “실권은 아난 손에”
고님, 알벨타기, 살라(왼쪽부터) 이집트 혁명의 주동세력은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러낸 젊은 인터넷 운동가, 끊임없이 사회운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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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쥔 탄타위 ‘민주화 징검다리’ 놓을까
12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한 여성이 군인들에게 흰 꽃을 건네고 있다. [카이로 AP=연합뉴스] 독재자 무바라크는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60년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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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서 반미 구호 없어 … 이슬람 신정국가 우려 과장인 듯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사퇴한 다음 날인 12일(현지시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밤샘 시위를 위해 설치했던 임시 텐트를 철거하고 있다. [카이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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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모래바람 속 ‘아랍의 봄’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한국을 대단하게 여기는 아랍인이 많다는 것을 이집트와 튀니지에 와서 실감하고 있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대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묻지도 않았는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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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발자식
인류가 처음 신발을 신은 건 2만6000~4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때 이후 인류는 엄지를 뺀 네 발가락 뼈가 급속히 얇아졌다. 발을 보호하는 신발 없인 설명될 수 없는 진화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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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헌법 효력 정지 … 의회 해산
이집트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투탕카멘왕의 입상. [연합뉴스] 시민혁명 성공 뒤 전권을 장악한 이집트 군사평의회는 13일(현지시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위한 절차로 기존 헌법 효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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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알제리로 옮겨붙는 시민혁명 불길 … 오바마 ‘이집트의 호메이니’ 나올까 우려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민주화 시위 도중 숨진 이들을 기리는 기념물에 헌화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8일 동안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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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 2011년 카이로, 평양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혁명은 최고의 극적 드라마다.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단숨에 깨버린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혁명은 때론 희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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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 2011년 카이로, 평양은?
혁명은 최고의 극적 드라마다.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단숨에 깨버린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혁명은 때론 희열 가득한 승리의 기록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