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유리창에 '태극기' 달고…韓대사관 12시간 목숨건 탈출
러시아군의 침공 일주일째인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시민들이 지하철역을 방공호 삼아 노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내 전황이
-
"목표는 우크라 탈출, 안전 담보 없다" 교민 555km 대피 작전 [르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국경도시 프셰미실은 2일 새벽부터 구급차와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로 요란했다. 대략 3분 간격으로 이어졌다. 국경으로 몰려드는 피란민은 줄지 않고 오히려 불어
-
우크라판 '모가디슈'…열차 급취소, 외교관 차에 겨우 몸 실었다 [영상]
지난 24일(현지시간) 정오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유리창이 흔들리는 굉음에 교민 강현창(40)씨는 몸을 수그리며 창밖을 내다봤다. 러시아군 전투기가 상공을 가르고 있었다.
-
한국대사관, 키이우에서 철수…“우리 국민 6명과 안전지역으로 이동”
우크라이나 내 전황이 악화하면서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철수했다. 2일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키이우에서 근무 중인 김형태 대사를 포함,
-
"또 포격, 우리 엄마 어떡해요" 한국 온 우크라 임신부 흐느꼈다
“새벽엔 계속 포격소리가 들리고…혹시 몰라 짐을 싸두긴 했다고….” 수화기 너머 임 이리나(30)의 목소리는 떨렸다. 1주일 전 남편과 함께 한국에 온 그는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
우크라 대사 "대규모 러 제재로 연대를...군사적 지원도 기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신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25일 오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우리는 국제사회가 즉각
-
주우크라 韓대사관 "키예프 공격 우려…정전·통신단절 등 가능성"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따라 수도 키예프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전과 통신두절 등 혼란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우크라 한국 대
-
[LIVE]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실시간 업데이트…키예프 함락 초읽기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
-
우크라 교민 “주유소 긴줄, 수퍼마켓선 사재기도”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지난 크림반도 합병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이길 순 없어도 싸우겠다는 사람이 많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거주하고 있는 김병범
-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외곽 진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4일 오전 5시쯤(이하 우크라이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고, 러시아
-
"집 근처에 포탄 펑" 우크라 유학생이 전한 위기일발의 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현지 시각으로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됐다. 현지 교민들은 집 근처에
-
"8년전과 달라…다들 싸우겠다 다짐" 교민이 전한 우크라 상황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지난 크림합병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이길 순 없어도 싸우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거주하고 있는 김병범 선
-
주우크라 대사관 긴급 공지 "러시아 공격 가능성…만반 준비를"
“우리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의 심각성이 매우 고조되고 있고,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24일 홈페이지 이런
-
푸틴 ‘진입 명령’ 우크라에 교민 아직 63명...우리 대사관도 잔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명령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 63명의 조속한 대피를 촉구하고 있다. 이 중 절반은 대피를 사실상 거부
-
"남겠다"는 우크라 교민 28명…정부가 주는 '비상배낭' 보니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교민 68명이 남아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현지 한국 대사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교민들에게 비상용품을 나눠주고 주요 도시의 대피
-
우크라 시민들 "두렵지 않다"...십여 개국은 철수 권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세계 여러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을 줄이고 자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하고 나섰다. 다만 볼로디미르
-
한·미·일 우크라 교민 철수령 내렸는데…중 "부스터샷 맞아라"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가 지난 11일 베이징 겨울 올림픽 경기를 마치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반대”라는 문구를 카메라에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
-
사흘 뒤 우크라 침공설...정부 "교민 306명 즉시 출국해야"
오는 16일 러시아의 침공설이 도는 우크라이나에 한국 국민의 체류가 금지됐다.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 300여명의 철수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주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 직
-
전운 드리운 우크라…외교부, 565명 국민 '출국권고' 대폭 확대
러시아군 침공에 대비해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군.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포위한 형태로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켜 양국 간 군사적
-
미국,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삼면으로 포위한 가운데 러시아계 반군과 대치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소도시 고를로프카에서 23일 참호 속 우크라이나 군인이 잠망경으로 외부를
-
영국, 우크라 주재 대사관 직원 철수 시작…EU “철수 계획 없다”
우크라이나 군인이 23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과 대치하는 동부 도네츠크주 고를로프카의 최전선 대피호에서 망원경을 통해 바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
-
美, 우크라서 외교관 가족 뺀다…"러, 중대 군사행동 계획 보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AFP=연힙뉴스]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자국 외교관 가족에게
-
[알지RG] 美·이스라엘 국기만 안밟은 시위대···지금 이란 민심 이렇다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세계 40번째 한국교육원 개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세계 40번째 한국교육원이 문을 연다. 교육부는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 키예프에서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 한국교육원장,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