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의 시시각각] 부동산은 끝났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에 기대한 게 있다면 경제 쪽에선 딱 하나, 부동산 정책이었다. 강남 아파트 때문에 더는 배 아파하지 않아도 되겠다, 내심 기대가 컸다. 그
-
[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오웰의 『1984 』로 보는 코로나 시대의 위험과 희망
━ 코로나와 빅브라더, 양극화 1984 영화 이미지 [Imdb] 2016년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고전 소설 하나가 새삼 주목받게 되었다. 영국 작가 조지 오
-
[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어설픈 전략적 모호성은 미·중 모두로부터 배척당한다
━ 미·중 갈등과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 흐름을 바꾼 3가지 중대 사건이 있다. 미국·소련 초강대국의 대립, 소련의 붕괴, 중국의 부상이 그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도로는 붐비고, 열차·버스 승객은 줄고…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통
날씨가 비교적 화창했던 지난 주말, 서울의 간선도로와 여러 고속도로가 몰려든 차량으로 교통정체를 빚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할 기미를 보이면서 긴장감
-
당·정 “등록금 반환하는 대학 재정 뒷받침” 우회 지원 무게
등록금 반환 촉구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마친 전국대학생학생회네트워크 관련 대학생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정부·국회·대학에 등록금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
-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 방역 실패…세계시민 보건협력 열망 커졌다”
━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① 국제질서의 대전환 이혜정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국제 질서까지 기존의 일정·과정·시스
-
20대 뜨거운 표심에 ‘대학등록금 반환’ 여야 경쟁…9년전 반값등록금 판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인강(인터넷 강의)’을 들어야 했던 대학생들의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여의도 국회에 닿았다. 당초 교육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
-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경기 침체…"중장년층 자살 위험 커질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사회 전반에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계의 자살예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
코로나와 인종차별에 찢겨진 미국…'미국인 자부심' 20년만에 최저
2016년 6월 1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있다. [AP=연
-
인종차별·대통령 퇴진 시위···86만 확진 브라질 '총체적 난국'
중남미 국가 브라질이 미국만큼 뜨거운 시위 열기에 휩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약 86만명(14일 기준) 나왔지만 분노한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
재원 뒷받침 없으면 ‘용돈 소득’…정치권 포퓰리즘 경쟁만
━ 포스트 코로나 어젠다, 기본소득 논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일회성
-
"中 코로나 가짜뉴스 유포 증거있어" EU 첫 언급…美에 힘싣나
베라 주로바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
[조성택의 퍼스펙티브] 역사에 반복은 없다…그러나 반복되는 어리석음은 있다
━ 코로나19와 정치문화 그라픽=최종윤 “역사는 생물학의 한 조각이다. 인간의 생명은 육지와 바다에서 유기체들이 겪는 온갖 우여곡절의 일부다.” 1968년 윌 듀란트가
-
코로나 수혜 본 아마존 마비···폭력시위에 맥 못추는 美기업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 격렬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벼랑
-
쏘나타는 아빠차? 이젠 오빠차
쏘나타 N라인 프로토타입. [사진 motor1 홈페이지 캡처] 쏘나타 N라인 프로토타입. [사진 motor1 홈페이지 캡처] 국민차·아빠차·패밀리 세단으로 35년간 국내 자동차
-
정의당 “21대 국회서 비동의 강간죄 입법 우선 추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21대 국회 개원 의원단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31일 ‘비동의 강간죄’ 입법을
-
K5에도 밀린 국민차···쏘나타가 슬프지 않은 이유 따로 있다
지난해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발표회에서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8세대 쏘나타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국민차·아빠차·패밀리 세
-
[월간중앙]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의 ‘J노믹스’ 그 후
文정부 돈 풀기 정책 이해하지만 국가채무 적정성 지켜가며 일자리 늘려야 한국판 ‘아스펜 인스티튜트’ 설립해 보수·진보, 노조·기업 대화의 장 열어야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
-
정의연 논란 계기로 시민단체 투명성 점검하는 기획을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26일 열렸다. 코로나 19로 거리를 두고 널찍이 앉았다. 우상조 기자 중앙일보 독자위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26일
-
서울시, 7월부터 건설노동자 국민연금, 건강보험까지 다 내준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건설노동자'에 대한 국민연금, 건강보험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 시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막노동'으로
-
[월간중앙] 서울 아파트 분포로 분석해본 4·15 총선 당락
■ 20·21대 총선 서울 전 지역 동(洞) 투표 결과 조사… 부동산 정책에 감성적 평가 경향 ■ 계층투표 기조 속 통합당 강남을·송파을·용산 탈환했지만 非강남 7개 지역구 전부
-
"대중·공유교통은 위축, 승용차 이용 증가"...교통학자가 진단한 '포스트 코로나'
지난 2월말 코로나 확산으로 대합실이 서울역. [뉴스1] '코로나의 맹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창궐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KTX, 고속버스
-
‘2020 국가산업대상’ 선정기업…글로벌 부문, 사회공헌 부문,고객만족 부문 수상기업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가 ‘2020 국가산업대상’ 글로벌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독보적인 기술력 등 소비자의 니즈를
-
'유리지갑' 직장인이 봉? 보편증세 위해 깨야 할 세금신화 셋
세금 이미지. [셔터스톡] ━ '전시재정' 선언에 증세론 꿈틀 정부가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전시(戰時) 재정’을 선언하면서, 증세 논의도 꿈틀대고 있다. '실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