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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채에서 어엿한 본채로…한옥의 변신
80년 전에 지어진 양씨의 시골집은 이제 아래채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는 이마저 잃게 될까 조바심 난 마음에 얼마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그는 어머니의 품을 찾아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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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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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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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굿바이! 피셔 디스카우
김동률서강대MOT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결혼 후 이삿짐을 싼 횟수를 따져 보니 열 번에 가까워 온다. 남들처럼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된 적도 없고 단 한 번도 재테크 목적으로 이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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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대신 쌀 받아 이웃돕기 '푸른 코러스' 자선공연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세요."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는 초겨울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이웃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푸른저축은행 임직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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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용광로' 달군 미국식 문화
5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제133회 켄터키 더비에 참가한 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첫째 코너를 질주하고 있다. [루이빌 로이터=뉴시스] "달려라, 달려, 옳지. 이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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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추억의 노래가 찡한 까닭
홈페이지에 오른 글을 읽는데 배경음악으로 '홍하의 골짜기'가 나온다. "정든 이 계곡을 떠나가는 그대의 정다운 그 모습. 다시 한번만 얘기하고픈 목장의 푸른 잔디밭 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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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담은 일그러진 386세대
함성호(38.사진) 씨의 시집 『너무 아름다운 병』은 386세대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내가 잘 못 그린 것도,누가 방해를 한 것도 아닌데 그 자화상은 일그러져 있다. 한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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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너무 아름다운 병' 일그러진 386세대 담아
함성호(38.사진)씨의 시집 『너무 아름다운 병』은 386세대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내가 잘 못 그린 것도,누가 방해를 한 것도 아닌데 그 자화상은 일그러져 있다. 한숨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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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6. 우리만의 지식은 있는가
나는 아직까지 '콜로라도의 달밤'이란 멜로디를 아는 미국인을 만나지 못했다. 중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그 멜로디 말이다. 내가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포스터의 가곡은 7~8곡 정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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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州歌
남북전쟁이 일어나기까지 미국 남부의 주산업은 목화와 잎담배재배였다.하지만 흑인노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민들은 목화나 잎담배를 재배하는 것보다 흑인노예를.생산'하는 것이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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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대표작 감상
KBS 제1FM『명곡의 전당』(13일 밤12시)=스테판 포스터의 대표 곡으로 흑인들의 생활감정에 바탕을 둔『금발의 제니』『스와니 강』『캔터키 옛집』등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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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시나리오 영상화 활발
오리지널 시나리오 빈곤 현상이 많이 해소 됐다. 지난해 영화진흥공사의 시나리오 공모에 무려 3백82편이 응모, 여기서 상당수의 수준 작을 건진 것. 응모작 중에는 문장 표현능력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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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오셨습니다"…백만 시민 환영|카터 대통령 방한 이튿날
『웰컴! 잘 오셨습니다.』「지미·카터」미국대통령을 맞은 30일 서울 여의도광장과 도심연도에 모인 1백여만 명의 시민들은 처음 우리 나라를 찾은 우방의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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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창·허진 부부로 출연
KBS-TV 『명곡을 찾아서』 (25일 밤 8시50분) 시간에는 「소프라노」 차수정씨가 「모차르트』의 『할렐루야』를 열창하며 KBS 관현악단이 미국 민요 『켄터키 옛집』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