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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흑사병 뒤 르네상스…코로나 이후 교회 확 달라져야"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이제는 ‘교회 4.0 시대’를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교회가 위기를 맞게 될 거다.”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에서 소강석(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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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스승’ 믿으면서 부활·기적 내용 빼 성경 난도질 왜?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2〉 토머스 제퍼슨 『제퍼슨 바이블』 우리말로 성경이나 성서로 번역하는 바이블···. 바이블 전체가 신(神)의 영감을 받은 위대한 작품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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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화형 광장의 기념비
김승현 논설위원 #. “헌금 상자에 던져 넣은 돈이 ‘짤랑’ 소리를 내자마자 영혼이 연옥(煉獄)에서 벗어난다는 설교는 단지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일 따름이다.” 15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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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 - 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9)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수학자·물리학자·천문학자·철학자·공학자·예술가다. 그는 ‘폴리매스(博識家·polymath, 지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였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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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우기는 일본의 허위 벗겨내고 싶다
정성구 원장이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서양 고지도(1840년 영국 런던 발행)를 가리키고 있다.“지난 40여 년 하나하나 모아온 지도입니다. 독도 연구자나 전문기관과 자료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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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철저히 가난했는데 … 요즘 교회는 돈을 섬기나
━ 종교개혁 500년 ③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돈에 너무 미치지 말자. 좀 가난해도 서로 돕고 사는 게 행복하다. 이게 종교개혁 정신이다.” 손봉호(79) 고신대 석좌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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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예수를 섬기나, 아니면 돈을 섬기나"
“돈에 너무 미치지 말자. 좀 가난해도 서로 돕고 사는 게 행복하다. 이게 종교개혁 정신이다.” 손봉호(79) 고신대 석좌교수는 청교도적인 개혁파다. 동덕여대 총장 시절에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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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하나님의 뜻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유대인들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감히 입에 올리지 못한다. 성서를 읽을 때도 하나님의 이름인 야훼()가 나오면 발음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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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책과 혁명 外
책과 혁명(로버트 단턴 지음, 주명철 옮김, 알마, 600쪽, 3만2000원)=베스트셀러 『고양이 대학살』로 유명한 미국 역사학자 로버트 단턴의 1996년 저서가 11년 만에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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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죄의 문제서 벗어나게 하는 길잡이
『존 버니언 전작집』(1874) 중에서 『천로역정』에 수록된 A B 월터의 판화 ‘순례자의 꿈’. ‘성경 다음의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에 도전하는 책들이 꽤 있다. 기독교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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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13세에 예수 출산…남편 요셉은 30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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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명의 아이콘 …12세 결혼, 13세 예수 출산설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는다. “또 천사가 말하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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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위기, 주목받는 ‘사민주의 아버지’
베른슈타인은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고 극복해 사회주의가 사는 길을 닦았다. 베른슈타인을 ‘수정주의자’라고 비난하던 사회주의자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많은 미국 사람들이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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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태초에 ‘빚’이 있었다 … 화폐가 생기면서 반드시 갚아야 했다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예사롭지 않다. 그 기저에는 국가부채가 놓여있다.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에 따르면 근대 이전 부채는 아이러니하게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힘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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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서 편 아내, 돈 세는 남편...시대의 변화 투영
1 환전상과 그의 아내(1539), 마리누스 판 라이메르스발(1490∼1546) 작, 판자에 유채, 83 x 97㎝, 프라도 박물관, 마드리드 “나는 돈도 자주 새끼를 치게 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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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일반 공개
백석대는 지난달 27일 기독교박물관을 상설 전시관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백석대는 2003년 개관한 뒤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구약·신약시대의 유물, 역사자료, 희귀본 성경 등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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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미군기지에 둘러싸인 '육지의 섬'
미군기지에 둘러싸인 '육지의 섬' 7월 12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미군 기지에 둘러싸인 작은 섬이 있습니다. 동두천의 미 2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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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도 지옥도 예정돼 있어 … 삶 속에서 스스로 증명하라
관련기사 청부론 편 장 칼뱅 탄생 500주년 ‘캘빈과 홉스(Calvin and Hobbes)’는 1985년부터 95년까지 세계 2400개 신문에 연재된 미국의 인기 만화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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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론 편 장 칼뱅 탄생 500주년
10일은 종교개혁가, 장로교 신학의 창시자 장 칼뱅의 탄생 500주년 되는 날이다. 그는 “부는 정당한 대가”라는 청부론을 폈다. 반대파를 화형시킨 신정독재자의 면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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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종교개혁가 칼뱅 탄생 500주년…후예들 언론자유 억압 아이러니
올해는 종교개혁가 칼뱅(1509~64) 탄생 500주년을 맞는 해다. 그의 신학을 중심으로 성립한 개신교 교파가 장로교다. 청교도 시인 존 밀턴(1608~74)은 젊은 날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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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권력이 될 때 얼마나 무섭게 변질되는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종교다원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천주교 신자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한 몰입도가 높을수록 다른 종교 또한 더 좋아한다. 그러나 유독 개신교 신자들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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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경으로 되돌아가야”
지난달 25일 ‘신학자 100인 선언’의 공동대표를 맡은 조병호 박사(한시미션 대표)와 박종천(감신대) 교수가 만났다. 이들은 “한국 기독교 역사상 100명의 신학자가 모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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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칼뱅 전에 퇴계 있었다
전래된 지 불과 2세기 만에 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한 한국 기독교의 성장은 놀라운 것이다. 특히 신도 수가 400만 명에 이르는 한국 장로교회의 부흥은 괄목할 만하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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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한 神조명-카렌 암스트롱著 '신의 역사'
'태초에 사람은 신을 만들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녀로 7년간 봉직하다 환속한 영국의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신의 역사' (배국원.유지황 옮김.동연) 는 이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