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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소금물 식수로 만든다…MIT 한인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
태평양 무인도 파이크롯 섬. [중앙포토] 소금이 든 바닷물에서 깨끗한 식수를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휴대용 해수 담수화 장치가 개발됐다.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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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상 오늘부터 발표…화학상 유력 후보에 한국인 교수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메달. AP=연합뉴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5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과 솔나, 노르웨이 오슬로 등지에서 진행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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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학부 때부터 전공 집중…의대는 물론 국제관계학·음대도 명성
존스홉킨스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길먼홀. 이곳에서는 주로 인문학 관련 수업이 이뤄진다. 맨 위의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이 시간마다 울려 캠퍼스 전체에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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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상형문자 시대의 재림 … 이모지 매일 60억건 넘게 써
지금 세계 공용어는 뭘까. 사람 수로 보면 중국어(13억 명)일 게다. 67개 국가에선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그런데 중국어보다 더 많이 쓰고, 사용 국가 수에서 영어를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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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정치 환멸” 의사·재벌·CEO가 유권자 사로잡았다
“저는 세계 최초로 머리 붙은 샴 쌍둥이 분리시술을 한 사람입니다. 아직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를 자궁 안에서, 뇌 반쪽을 분리한 유일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자유의 횃불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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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빅원 오나" 불안감 고조
LA지역도 포함된 '불의 고리' 환태평양지진대에서 잇따라 대형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쯤 샌피드로에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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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식의 미래 外
● 지식의 미래(데이비드 와인버거 지음, 이진원 옮김, 리더스북, 368쪽, 1만8000원)=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지식의 네트워크화가 지식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더욱 촘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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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2살 소녀 프루가 찾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것’
와일드우드 콜린 멜로이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이은정 옮김, 황소자리 520쪽, 1만5800원 1 우리가 맨 처음 ‘진짜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때는 언제일까. 내 경우는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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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아이 천식 걸릴 가능성 높아
시험관 시술 등을 받고 태어난 자녀들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1만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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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베트남전 … 혼돈의 시대가 요구한 순수한 사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에릭 시걸은 “부자가 된 것은 맞는데 실제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등의 ‘망언’으로 시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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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베트남전 … 혼돈의 시대가 요구한 순수한 사랑
에릭 시걸은 “부자가 된 것은 맞는데 실제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등의 ‘망언’으로 시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AP=본사특약]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포퓰리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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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유기농은 다 좋고, 유전자 조작 식품은 몽땅 나쁜 걸까 … 정말?
‘학자는 학문에 힘쓰는 사람’이라는 우스개가 있습니다. 한데 ‘~학’이 마냥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동서양에서 홀대받는 궁지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문학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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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의 생물학 카페]유기농 코너에서 길을 잃다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장을 볼 때면 늘 갈등하는 것이 있다. 누가 옆에서 감시하는 것도 아닌데, 적어도 아기 먹거리로는 유기농 채소와 국내산 한우를 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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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 KISS A BOOK] "너, 돌이냐" 호통치는 엄마들
아이에게 소리소리 지르는 엄마를 목격했다. "머린 왜 달고 다녀? 너, 돌이야?" 오죽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마는, 행인들이 흘끔거리는 길거리에서 너무 심했다. 자기 아이는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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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배꼽이 빠질까?
아무리 크게 웃어도 복부 근육이 땡기는 아픔은 있을 지언정 배꼽은 빠지지 않으니 염려말고 마음껏 웃으라. 여러분들은 배꼽이 빠질 듯이 웃어본게 언제인가? 전문가들이 조사한 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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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이끼도롱뇽' 발견
신종 도롱뇽 한 종이 한국에서 발견됐다. 서울대 수의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민미숙 박사와 인하대 생물학과 양서영 명예교수 등 한.미 공동연구진은 2003년 4월 대전 장태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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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샴 쌍둥이" 자매 집도 의사팀 무죄 평결
싱가포르 법원은 6일 작년 7월 싱가포르의 래플스 병원에서 머리 분리수술후 사망한 이란의 29살된 '샴 쌍둥이' 자매 라단-랄레 비자니를 집도한 수술팀이 사법적 책임은 없으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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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지구촌 사람] 5. 이란 샴상둥이 자매
"죽거나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주위의 우려와 만류를 뿌리치고 '기적'에 도전했다. 지난 7월 6일 싱가포르 래플즈병원. 29년간 머리가 붙은 채 살아온 이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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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샴쌍둥이, 따로 떨어져 잠들다
29년간 머리가 붙은 채로 살았던 이란의 샴 쌍둥이 자매가 무덤에 묻혀서야 각자 따로의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사상 최초의 성인 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도전했다가 숨진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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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성인 샴쌍둥이' 분리 수술 개시
머리가 붙은 이란인 샴쌍둥이 자매(29)의 분리 수술이 6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래플즈 병원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유아 또는 어린이인 샴 쌍둥이의 분리 수술이 성공한 적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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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선진국에선 이렇게
객관적인 진실로 항상 인류에 편의를 제공해온 것으로 믿어진 과학기술. 그러나 20세기 들어 핵무기 제조를 목표로 한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은 갈등의 도마 위에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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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순 · 정재승 교수의 과학 릴레이] 눈 깜빡임과 '도파민'
어떤 일이 순식간에 벌어질 때 '눈 깜짝할 사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에도 같은 의미로 'in the blink of an eye'란 표현이 있는 걸 보면 '눈 깜짝할 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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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순 · 정재승 교수의 과학 릴레이] 눈 깜빡임과 '도파민'
어떤 일이 순식간에 벌어질 때 '눈 깜짝할 사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에도 같은 의미로 'in the blink of an eye'란 표현이 있는 걸 보면 '눈 깜짝할 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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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이 본 책과 세상] 역사기록
"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끝이 나게 마련입니다(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 ." 어느 자동차 광고의 헤드카피가 이렇게 자해(自害) 분위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