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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10배 비싸도 입는다…탈레반 복귀에 치떠는 여성들
“난 그들이 부르카를 입지 않고 집을 나섰던 여성을 어떻게 때렸는지 기억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헤라트에 거주하는 60세 파지아의 말이다. 이슬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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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사관, 미군헬기로 탈출…대사는 교민 1명 위해 남았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카불 시내에 총성이 빗발치고, 공항에는 필사적으로 카불을 빠져나가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공관원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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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버림받는 게 두렵다"던 아프간 대통령, 국민 버렸다
지난 3월의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이슬람력 새해 축하 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망자 대통령을 위해 일했다니 부끄럽다. 알라신께서 배신자를 응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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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보다 치욕" 美 20년 아프간 전쟁 이렇게 끝났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데 이어 15일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AP·AFP 통신과 BBC·CNN 등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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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듯 끝난 美 '20년 전쟁'…아프간 대통령도 해외로 떠났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에게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겠다며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로 진입하면서다. 2001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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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프간, 탈레반에 항복 "평화롭게 정권 넘기겠다"
AFP=연합뉴스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 지역을 사실상 장악한 후 마지막 남은 수도 카불 지역으로 들어서자, 아프간 정부가 “평화롭게 정권을 넘기겠다”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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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초미세먼지 최악…세계서 가장 공기 나쁜 이 나라
인도 뉴델리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 거리를 걷고 있다. [신화사=연합뉴스] “대기오염은 신종 담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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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만 4시간… 전세계 최악의 교통지옥 도시는?
지난 5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오이오타지역 도로가 차들로 가득차 있다. [AFP=연합뉴스]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오전 9시 10분에 회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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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 장악한 중국산 CCTV…美대사관 영상도 샜다
━ 심재우의 뉴스로 만나는 뉴욕 ‘백도어(Backdoor).’ ‘뒷문’으로 일컬어지는 이 단어에는 ‘은밀하다’는 의미 또한 포함돼 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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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기자 방북 취재기…"폼페이오 노력했는데 김정은 면담 불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을 동행 취재한 ABC방송 기자는 "모든 것이 잘 풀렸다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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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에서 IS 연계조직 급습 ... 영상 공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단체를 타깃으로 펼친 야간 군사 작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IS 연계 테러조직에 야간 공습 작전을 펼치는 미군의 모습. [사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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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은 세계의 성탄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밤(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절 전야미사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전 세계가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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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2개 따고 경찰됐는데…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청년
[사진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25세의 전도 유망한 경찰관이 테러범을 껴안고 산화해 더 큰 희생을 막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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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눈 돌리는 이슬람국가(IS)] 중동에서 거점 잃고 제3국에서 활로 모색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지에 우호세력 늘어... 극단주의 조직 많아 영역 확대에 유리필리핀 공군이 6월 9일 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를 소탕하기 위해 마라위시 일부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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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서 자폭테러, 외교부 "교민 인명피해 없어…공관 파손 여부 확인 중"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공관 지역에서 31일(현재시간) 오전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50명이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한 희생자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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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아프간 카불서 IS 자폭 테러 8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슬람국가(IS)의 자폭 테러로 23일 81명이 숨지고 286명이 다쳤다. 이날 테러는 시아파 하자라족 수천 명이 카불 시내 에 모여 거주지에 전력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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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카불서 탈레반 폭탄 테러 200여 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 19일 정보기관을 노린 탈레반 반군의 폭탄 테러와 총격전으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프간 치안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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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길'에서 펼쳐진 사랑과 평화의 마라톤
10년 전 ‘죽음의 길’이라 불렸던 바그다드 공항 도로에서 29일(현지시간)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라톤이 개최됐다.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이 길은 2003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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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對)테러 전쟁 손익계산서
임기 1년 남기고 이라크·아프간·시리아 등 3개의 전선에서 사실상 패배… 시리아 내전은 유럽의 대량 난민사태 촉발, 중동에선 러시아·이란 발언권 키워?2014년 1월 시리아 야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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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가니스탄 대선 앞두고 후보 노린 자살 폭탄 테러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일주일여 앞둔 6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카불 시내의 한 예식장에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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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플러스 1회] 술집 도우미까지…수렁에 빠진 호주 '워홀러'
[앵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탐사플러스 진행을 맡게 된 전진배입니다. 오늘(9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찾아뵙겠습니다. JTBC보도국이 탐사플러스를 시작하면서 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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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찾은 헤이글 독설로 맞은 카르자이 “탈레반 테러 미국 공모”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모양 좋게 마무리하려던 미국의 계획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이번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탈레반의 폭탄 테러가 미국과 공모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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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아프간 여성 복서
샤브람 라히미가 태릉선수촌 링에 올라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시설이 열악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선 링이 아닌 맨땅에서 훈련해왔다. [이호형 기자]중앙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은 지구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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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후진타오 노골적 러브콜 … 카르자이, 누구 손 잡을까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가 가시화하면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아프간의 ‘홀로 서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