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최악…세계서 가장 공기 나쁜 이 나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도 뉴델리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 거리를 걷고 있다. [신화사=연합뉴스]

인도 뉴델리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 거리를 걷고 있다. [신화사=연합뉴스]

“대기오염은 신종 담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은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디지털스페셜] 대기오염과 전쟁 - 도시 이야기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대기오염과 온난화'를 꼽았다. WHO에 따르면,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700만 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 명)보다 많다.

이에 중앙일보 취재팀은 과거 최악의 스모그 사태를 이겨낸 영국 런던에서부터 현재 세계 최악의 미세먼지 도시로 꼽히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떻게 대기오염과 싸우고 있는지를 현장 취재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디지털 스페셜 ‘대기오염과 전쟁-도시이야기’에서 미세먼지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도시별 공기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주소창에 링크(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07)를 붙여넣어 주세요. 

미세먼지 가장 최악인 도시는? 

에어비주얼의 실시간 대기오염 지도.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스페셜 '대기오염과 전쟁-도시이야기(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비주얼 어스 캡처]

에어비주얼의 실시간 대기오염 지도.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스페셜 '대기오염과 전쟁-도시이야기(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비주얼 어스 캡처]

미세먼지는 도시화의 그늘이기도 하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대기오염과 전쟁을 벌이는 이유다.

국제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visual)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현재 전 세계에서 공기질이 가장 최악인 도시는 인도 웨스트벵골주의 콜카타다.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375.9µg/m³에 이른다.

다카(방글라데시)과 뉴델리(인도), 카라치(파키스탄), 호치민(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인천이 41위를 기록했다.

에어비주얼은 올해 초에 공개한 '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서 “전 세계 3000여 개 도시 중에서 64%가 WHO의 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수도로는 인도의 뉴델리(113.5㎍/㎥)가 꼽혔다. 이어 방글라데시 다카, 아프가니스탄 카불, 바레인 마나마, 몽골 울란바타르 순으로 농도가 높았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은 8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23.3㎍/㎥로 전 세계 62개국 수도 중에서 27번째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먼지알지 서비스 바로가기 ▶ https://mgrg.joins.com/

먼지알지 서비스 바로가기 ▶ https://mgrg.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