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톨도톨한 "지압페달"로 운전의 피로 씻어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화불량·두통 등에 시달립니다. 이 때문에 많은 운전기사들이 각성제나 소화제 신세를 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차례 신문에도 보도된 적이 있지요』
-
심인성질환|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라
어느 건설회사의 현장소장인 A씨(42)는 소화가 안되고 늘 속이 거북하다며 종합병원 내과에 들렀다. X선사진을 찍어보았으나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의사는 정상이라며 너무
-
(357)편두통
우리나라에서도 이전부터 쪽골이 아프다고 잘 알려진 두통이다. 필자의 뇌신경통증연구소에 찾아오는 40세 전후의 두통환자에서 10∼15%는 편두통환자가 차지한다. 이들의 초발연렁은 대
-
금남령
뉴욕엘 가면 「헤어 스타일리스트」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바버숍」(이발소)도 아니고, 「뷰티 살롱」(미장원)도 아닌, 좀 낯선 간판이다. 바로 신사용 미용원. 우선 이곳에 들어가
-
매일 식사후 결명자차 한잔|침침하던 눈 씻은듯 밝아
결명자. 결명차의 긴 꼬투리속에 든 성숙한 씨를 말린 것으로 환종자, 또는 하부차라 부르기도 한다. 라이터 돌처림 생긴 이 결명자는 한방에서도 청간명목이라하여 간을 깨끗하게 해주고
-
식자공 납중독사
우리나라 직업병사상 처음으로 납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일 출판사·인쇄소등의 식자공으로 21년간 근무하다 지난 5월23일 숨진 이의두씨(42·서울보광동
-
눈동자 회전운용
30대를 넘으면 가끔 눈의 피로를 느낀다.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함을 느끼게될때 음양조화의 열을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원래 왼손은 양(+)의 기운, 오른손은 음(-)의 기운이라 하
-
카터 회고록『신의를 지키며』
「지미·카터」전 미국대통령의 회고록『신의를 지키며』가 오늘부터 본지에 독점연재 됩니다. 77년1월부터 81년1월까지 백악관의 주인이었던「카터」대통령의 재임4년간은 국제적으로 커다란
-
④『와상 2』(77∼78년 작·판화)
「헨리·무어」의 그림을 보고 나는 적이 놀랐고 감동을 받았다. 놀란 것은 그가 조각가였기 때문이다. 그의 정확한 소묘력과 건전한 데포르메이션을 이룬 바탕엔 저 비애의 화가 「뭉크」
-
LA필하모닉 연주 곡목|모짜르트서「스트라빈스키」까지 다양한 작품들
미국 서부의 명문 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키스트러의 내한 연주회가 오는 25, 26일로 다가왔다. 이틀간에 걸쳐 총 2회 연주회를 갖는 로스앤젤레스 필은 모두 6곡을 연주
-
소풍길 도시락 나눠먹는 선생님|이영희
며칠 전 아이들이 다니고있는 학교에서 인근에 있는 관악산으로 소풍을 갔다. 이제 입학한지 두어 달밖에 되지 않은 둘째딸 아이는 마음이 애드벌룬만큼이나 부풀어 오른 듯 선생님께서 적
-
홍합 끓여먹고|2백명 식중독
【마산=연합】경남 함안군 칠북·철원·칠서 등 3개면 주민 2백여명이 지난 5일과 7일·12일 등 3일 동안 뜨내기 상인들로부터 홍합을 사먹은 뒤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가 몽롱해 지는
-
권투의 「녹·다운」… "펀치에 충격받은 뇌세포의 과잉자극 때문"|「뇌혈압 급속 저하세」도… 시합전후 뇌손상 여부 검사 받아야 안전
권투는 단적으로 말해 『때리고 맞는 경기』다. 이 때리고 맞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주먹이 안면에 집중되게 마련이고 보다 많이, 강하게 맞은 편이 뇌에 더 많은 손상을 입고 쓰러지게
-
(4)노화는 왜 오는가
이마에 주름이 늘고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진다. 피부도 윤기를 잃고 몸은 젊을 때 같지 않아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진다. 눈도 귀도 침침하고, 입맛도 없어진다. 이때쯤이면 누구나『나도
-
(8)모로코|요란한 왕의 행차… 백여후궁이 모셔
우리가 모로코 최대의 도시로 세계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것은 한여름의 저녁나절이었다. 막 바다로 곤두박길 하는 붉은 태양이 낙조을 그리고 있었다. 나는 이
-
어린이의 근친·난시 TV가 주인
TV만 보려고 하는 어린이나 힘겨운 학업에 시달리는 어린이-. 최근 안경을 쓰는 어린이가 부쩍 늘고 있어 근시·난시 예방하기 위한 어른들의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성인들도 격무와
-
왜 흥청거리나|정연희
10여 년 전 초겨울, 스톡홀름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겨울 해는 힘들게 떴다가 얼마를 못 견디고 곧 스러져 버리는 계절이어서 하오 3시쯤이면 이미 어 둡 는다. 관공서에 볼일이
-
(52)무안군 일로면 「천사마을」|잔칫집·장터 찾아 유랑하던 각설이들|산간에 마을 이뤄 오순도순
『여그선 거지들이라고 안흐고 천사들이라고 허요. 인간사 욕심 없이 허리끈 풀고 맴편히 산게 고로코롬 부르지라우. 하늘에 사는 천사라고 별거 있당가요? 하여간 여그선 말조심하시쇼.』
-
악성「베토벤」생가 본
독일의 연방수도 「본」은 「베토벤」의 생가가 있는 것 하나로 세계적 명예도시 족보에 든다. 「라인」대교 근처의 취락지구에 있는 「본가세」20번지. 2층 창문 밑에 보일락말락하는「루
-
봄철 맞아 알아본 원인과 해소법|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풀어라
현대인은 피로하다. 짜증스러운 교통난. 신경 써야 하는 복잡한 인간관계 등 미처 우리들이 대응하지 못할 만큼 수많은 자국이 심신을 괴롭힌다. 하루하루 쌓이는 피로를 제 때에 해소하
-
(3031)|제72화-비관격의 떠돌이 인생(28)-명월관 모임
밤늦게 찾아간-. 게다가 병석에 있는 분을 기어이 만나자고 한 무례한 방문객에게 선생은 털끝만큼도 불쾌한 기색 없이 오래 기다렸던 지기나 대하듯 따뜻했고 치사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
-
(3026)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23)|김소운|「제국통신」에 사표
내 숙소에 포석이 찾아온 것은 그 때가 단 한번이다. 집을 어떻게 찾았는지, 누구에게 물었는지, 날만 새면 「제통」으로 전화라도 하면 되련만, 포석은 「모레」라고 한 그 날짜를 지
-
끊임없는 자살 충동 햇볕이 그립기만
「하이탑」장군은 영어를 못하여 대학생이 통역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생이 떠나고 나니 그와의 대화에 힘이 들었다. 어두운 방에 아직도 전깃불은 켜지지 않았고 황혼의 짙은 경적이 두터운
-
「슬로트·머신」·전자오락실 청소년들을 울린다.
각급학교의 졸업기를 맞은 요즘 전자오락실이나 「슬로트·머신」유기장은 고교 또는 대학진학을 앞둔 중·고교졸업생들로 붐빈다. 하루종일 자리를 뜨지 않는 청소년들이 많아 이들 유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