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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의 함성, 퇴진
시민 100만 명이 밝힌 촛불의 물결이 12일 오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를 가득 메웠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상경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한목소리로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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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의 함성, 퇴진
시민 100만 명이 밝힌 촛불의 물결이 12일 오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를 가득 메웠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상경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한목소리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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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청와대와 친박계, 트럼프 당선 정략적 이용에 우려"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청와대와 친박계가 트럼프 당선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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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검찰 조사 받겠다” 오늘 대국민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다시 한번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다.청와대 관계자는 3일 “국민에게 최순실씨와의 관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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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김병준이 쓴 반전 드라마
전영기논설위원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벌어진 뒤 박근혜 대통령이 취한 세 가지 조치는 다 헛발질이었다. 첫째, 지난달 25일의 100초 사과. 안 하느니만 못했다. 참회와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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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화법은 베이비토크” 전여옥 어록 재조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이 증폭되면서 박 대통령의 화법을 비판했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의 어록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어록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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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국민은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나라를 꿈꾼다”
지난 2월 22일, 대구시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에 새 둥지를 튼 경북도청이 9월 8일로 이전 200일을 맞았다.경북도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돼 나간 198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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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최초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작은 시골마을에서 ‘무(無)수저’로 태어나 거대 여당에 깃발을 꽂기까지 … 당대표 당선 후 ‘친박-비박 계파 해체 선언’, ‘세월호 녹취록 사과’ 등 파격 행보새누리당이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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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김용태 꺾고 단일화…새누리 전대 5파전으로
새누리당 정병국(왼쪽)·김용태 의원은 29일 정 의원으로 당 대표 경선 후보를 단일화했다. [뉴시스]새누리당 정병국(5선) 의원이 29일 김용태(3선) 의원과의 당 대표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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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박 대통령 특사로 남미 다녀와…MB 주중대사 제안은 거절
임기 마치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나와 당 다른 두 대통령이 파격 제의현직 야당 의원이 특사로 간 건 처음국회 의원회관 8층 화장실에서 마주쳤다. 박병석(64) 국회부의장은 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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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태 정치 계속되면 나에게도 기회 올 것”
더민주, 국민의당과 잘 대화해야 호남 지지율 회복… 새로운 정당정치 미래 놓고 정치 지도자들 경쟁해야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과거의 정의·불의로 지금 여당과 야당 정치관계에서 서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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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학규 “새판짜기 앞장서겠다”
새누리당이 친박·비박으로 나뉜 갈등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손학규(얼굴)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고문이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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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깨지는 소리에…5·18 광주서 새판 선언한 손학규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이 ‘새판짜기’를 앞세워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5·18이란 상징성이 있는 ‘시간’(Time), 야권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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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누리당 비박계 김용태 "혁신위원장 사퇴, 그들에게 무릎 꿇을 수 없다"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비박계 김용태 의원이 1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직후 국회 정론관을 찾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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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총선 동행취재 및 사퇴 인터뷰
“킹메이커 역할? 그런 것 자체를 지금은 거론하고 싶지 않아”... 13개 시·도 격전지 131곳을 돌며 119명의 후보 지원 유세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 발전을 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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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간평가에서 참패한 여권 …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4·13 민심은 사나웠다. 오만한 사육사를 물어버리는 맹수와 같았다. 분노의 투표는 놀라울 정도였다.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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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무릎 꿇은 최경환·문재인…‘선거트랄로피테쿠스’ 또 확인
경제부총리 직함을 뗀 후인 지난 2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모습엔 거침이 없었다. 그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이른바 ‘진박’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을 돌며 “꿀리는 사람이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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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책·비전 사라진 총선 … 투표로 바로잡아야
4·13 총선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로 종료된다. 우려했던 대로 이번 총선은 정책과 비전이 완벽히 실종된 희한한 선거가 되고 말았다. 새누리당은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꺼낸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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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2곳 반타작 위기에 무릎 꿇은 새누리 후보들
새누리당의 ‘과반(150석) 붕괴론’이 대구까지 퍼졌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80.1%의 지지율을 얻은 대구지만 4·13 총선에선 12개 지역구 중 6곳(무공천 동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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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결국 막장 ‘옥새 파동’까지 간 집권당 내분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이 친박계와 비박계의 내전 상태로 치닫고 있다. 어제 비박계 김무성 대표가 ‘최종 논란 5곳’을 무(無)공천 지역으로 선언한 것이다. 친박계가 다수인 공천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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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맘대로 공천, 바로 당신 때문이야
김진국 대기자구한말을 돌아보는 사람이 많다.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120년 전 병신년도 고종이 아관파천을 한 해다. 을미사변 다음해다. 바람 앞의 촛불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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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친박계 고사작전에 오히려 존재감 커지는 유승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 사무실 직원이 18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뒤쪽으로 유 의원의 팬카페 ‘유사모’ 회원이 전달한 ‘사랑해요 유승민’ 글귀가 보인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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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눈물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눈물-.?? 이번주 한국인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자극한 코드는 '눈물' 아닐까요.?? 관객수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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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규 위반 용납 못해”…서 “그런 언행 용납 못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18일 회의에서 홍문표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공천룰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계파 간 갈등이 전면전(戰)으로 치닫고 있다.지난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