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그 이후] 1년 남은 지방선거, 정권 명운 가른다
강찬호논설위원 우리 국민은 하나의 정당에 국가권력과 지방권력을 동시에 주지 않는다. 여당이 대선에서 이기면 지방선거는 야당이 승리하는 사이클이 반복됐다. 김대중 정부 시절 199
-
민주당에서 나오는 법무장관 ‘당 차출론’, 현역 4인방 분위기 살펴보니...
원점으로 돌아간 법무부 장관 인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사법개혁의 콤비로 구상했던 ‘안경환-조국’라인의 한 축이 무너진데다 조국 민정수석마
-
[토요정담] 문재인 행성과 친문 위성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엔 “문 대통령과 친문 세력은 행성(行星)과 위성(衛星) 같은 관계”라는 말이 자주 회자된다. “친문계가 맡은 역할에 따라 문 대통령과의 물리적
-
친문, 개혁 전면에 내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5명의 장관을 새로 발표해 정부 출범 33일 만에 초대 내각 절반 이상을 구성했다. 이날까지 인선이 끝난 장관 후보자는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18
-
[월간중앙] ‘절반의 실패’에 갇힌 보수 야당의 미래 집안싸움 하다 혁신 ‘골든타임’ 놓칠라!
자유한국당은 2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7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 개정을 확정했다. 사진·중앙포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주요 정당들이 대선
-
우원식ㆍ전병헌, 김동철에 "너와 나의 연결고리~"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이력이 여당과 청와대 인사들과의 ‘연결고리’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예
-
[사설] 눈길 끄는 대통령 측근들의 깔끔한 퇴장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어제 "퇴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에서 어떤 직책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
-
‘문재인 청와대’ 양대 핵심 축은 박원순·변양균 인맥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무수석비서관에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회혁신수석비서관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수석비서관에 김수현 전 환경부 차관(왼쪽 둘째부터)을 임
-
문재인 청와대 중추로 떠오르는 박원순맨, 변양균 사단
'박원순맨과 변양균 사단의 합류, 오히려 거리를 두는 최측근들'. 속속 진용을 갖춰가고 있는 '문재인 청와대' 인선의 현재까지의 특징이다. 14일까지 발표된 인선에선 박원순 서울
-
협치 급한 120석 민주당, 국민의당·바른정당에 러브콜
우상호 원내대표(오른쪽 넷째)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1일 국회에서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우 원내대표가 주재한 마지막 회의이자 여당으로서의
-
박영선 "한국당이라도 탄핵 동참했으면 입각 가능"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본격적으로 ‘통합과 협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싣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
[19대 대통령 문재인] 탄탄한 지지층, 보수 분열 … ‘어대문’ 흔들림 없었다
대선으로 가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첫 관문은 지난해 8월 열린 전당대회였다. 경선 룰과 일정을 관리하는 당 대표가 이때 선출됐다. ‘이래문(이래도 저래도 문재인)’이라는 말이
-
[19대 대통령 문재인] 추미애·박영선 주도권 경쟁 속 떠오르는 신주류 ‘특보단’ 주목
추미애(左), 박영선(右)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 광화문광장 마지막 유세에서 미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추미애 대표와 박영선 의원의 자리
-
[포토사오정] 문재인, 피난민 아들에서 대통령까지
피난민의 아들, 인권변호사, 왕 수석,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실장, 친노의 큰형….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 됐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시간을 따라 정리했다. #가
-
국민의당 장진영 “요즘 민주당의 멘탈이 가관”
장진영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중앙포토] 국민의당은 24일 박지원 대표가 안철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이
-
한층 단단해진 안철수, 목소리·글씨체·스킨십 다 바꿨다
━ 안철수 후보가 걸어온 길 “쉽지 않은 질문을 하겠습니다.” “씹지 않는 질문을 해주세요.” 요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주 구사하는 이른바 ‘아재 개그’다. 지난 13일
-
[단독] 문재인호 선장은 송영길, 조직 총괄 갑판장엔 노영민
━ 후보를 움직이는 사람들 ①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있다. 대통령 후보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중이다. 선대위 멤버들은 미리 보는 ‘섀도 캐비닛(그
-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5대 파워라인' 분석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있다. 대통령후보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중이다. 선대위 멤버들은 미리보는 '섀도캐비닛(예비내각)'일 수도 있다. 중앙일보는 3
-
[강찬호의 시시각각] 문재인, 뻔한 꼼수론 안철수에 진다
강찬호논설위원 안철수 돌풍이 무섭다. 부산·경남(PK)과 충청에서 하루가 다르게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 충청에서 안희정 표를 안철수에게 뺏긴 것도 문제지만 문재인이 압도적 우위였
-
문재인을 돕는 사람들…호남 전윤철, 비문 임종석, 자문그룹 김광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고 있는 그룹은 크게 세 갈래다. 경선 캠프인 ‘더문캠’과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영입 인사 및 지지 인사들로 꾸려진 외곽 자문그룹으로 나뉜
-
대진표 짜이는 내달 초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고비
━ 김종인이 펼치는 ‘빅텐트’ 어떻게 되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왼쪽)와 정운찬 전 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제 관련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
"누가 킹메이커가 될 것인가"...그들을 움직이는 사람들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동료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이솝 우화에서 유래한 유명한 영어 격언이다. 이 격언은 201
-
황교안 빠지고 3당은 개헌 뭉쳤지만 … 제3지대 힘 받을까
━ 대선일 5월 9일 확정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옛 여권 인사들은 틈날 때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와 일대일 구도만 성사되면 어려워도 해 볼 만하다”는 말을
-
[사설] 노 전 대통령 죽음에까지 계산 들이댄 친문 핵심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이) 계산한 거지. 내가 여기서 이렇게 떠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