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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긴 70代 할머니 모교 숙명여대에 40억 땅 희사
44년 숙명여전(淑明女專) 가사과를 졸업한 김경애(金慶愛.72.서울서초구방배동.)씨가 6일 40억원상당의 경기도안산시원곡동 5백30평의 대지를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숙명여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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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죽음맞이
우리 풍습에는 다가올.죽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금기(禁忌)시하는 경향이 있다.달갑지 않은 말을 굳이 입에 올려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죽음에 관한 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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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아버지.남편'이 되자
요즘 김정현의 『아버지』란 소설이 화제다.많은 남성들이 이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한다.독자층도 주인공과 비슷한 40~50대에서 20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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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큰 병엔 별도움 안돼
서울 S병원에서 최근 췌장암 치료를 받은 金모(53.여.경북김천시)씨는 진료비 1천3백32만원을 내느라 8백만원의 빚을 지고 시름에 빠져 있다.金씨는 의료보험으로 전체 진료비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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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이오大교수가 쓴 "암과 싸우지 마라"
사람의 전체 유전자 지도까지 작성한다는 첨단과학으로도 여전히정복되지 않고 있는 암(癌).비밀의 장막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만큼 암에 대한 그릇된 통념도 꽤 많을 것이 틀림없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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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패턴 선진국화현상-난치성 희소암 급증
한국인의 암발생 패턴이 급격하게 선진국화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밝힌 「94년 10대암 등록조사결과」에 따르면 80년과 비교해 폐암과 대장암.유방암은 현저하게 증가한 반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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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뇌줄중등 성인병 유발한다-흡연의 해악
흡연이 건강의 최대 적이라는 사실은 흡연자의 절반이 바로 자신의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이중 절반은 노년기를 맞이하지도 못하고 사망한다는데서 증명된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발생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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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암 가능성에 대비 암유전자 찾기 붐
「체인 스모커였던 처칠과 러셀이 폐암은 커녕 90세를 넘어 장수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류최대의 건강공적 암도 결국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음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반문이다. 암체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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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셀렌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나 셀렌(셀레늄)이라는 영양소가 있다.최근 그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식수나 토양에 셀렌이 많이 함유된 지역에서는 암의 발생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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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외과.마취과 힘들다 기피
4일 오전11시 50대 췌장암 환자의 위.담낭.췌장등 절제수술이 이뤄진 서울 B병원 수술실.집도한 朴모 외과과장은 3명의외과 레지던트(전공의)가 보조해야 할 대수술에 외과 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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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지도층 부패에 '司正칼날'
파드 국왕의 와병으로 압둘라 왕세자가 국정을 위임받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중인 알라위 디위시 카얄 전통신장관에 대한 재판이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워싱턴 포스트지는 카얄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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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지도층 부패에 司正칼날
소수의 엘리트와 왕족이 내각을 구성해온 사우디에서 전직각료가부패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얄은 통신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1년 그의 「사업파트너」무와파크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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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기 앵커우먼 소여 "워터게이트 정보源"파문
리처드 닉슨 前미국 대통령의 사임을 몰고왔던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결정적인 정보源이었던 암호명 「깊은 목구멍(디프 스로트)」은 미국 최고 인기 앵커우먼으로 현재 ABC방송국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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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인 김남주 유고시집 나온다
『세상이 몽둥이로 다스려질때/시인은 행복하다//세상이 법으로다스려질 때/시인은 그래도 행복하다//세상이 법 없이도 다스려질 때/시인은 필요없다//법이 없으면 시가 없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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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邦夫교수「건강진단」출간
○…연세대의대 윤방부(尹邦夫.가정의학)교수가 건강지식의 허와실을 알기 쉽게 풀어쓴「윤방부교수의 긴급 건강진단」을 펴냈다. 윤교수는 이 책에서 일반인이 알고 있는 잘못된 의학상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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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인격 존중해야 훌륭한의사-UCSF대크레반스 명예총장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 (UCSF)명예총장 겸 미국병원협회장을 역임한 줄리어스 크레반스(70)박사와 의대학장 하일리 디바스(57)박사,대학병원 외과과장인 신 멀버힐(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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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엘리슨 80세를 일기로 타계
○… ○… ○… ○… ○… ○… ○… ○… 20세기 흑인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美國 흑인작가 랠프 엘리슨의 죽음에미국 문단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작품세계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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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南柱시인 별세
저항시인 金南柱씨가 13일 오전 2시30분 서울 고려병원에서지병인 췌장암으로 타계했다.48세.유족으로는 부인 朴光淑씨(44)와 아들 土日군(5)이 있다. 장례는 민족문학작가회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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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학열 부총리
大韓民國이 48년 8월15일 정부를 수립한 이후 金泳三대통령정부에 이르기까지 장관에 오른 이는 연인원 7백2명(감사원장. 안기부장 제외)이다. 그중에는 불명예스럽게 며칠만에 下車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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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자서전 말콤 엑스
1978년 가을,국내에서『말콤 엑스』란 책이 출간되었을 때 나는 전방사단 보병중대의 말단소총수였다.대학 4학년때 긴급조치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을 치르고 곧바로 강제징집되어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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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시인 김남주씨 췌장암 투병-작가회의.민예총 돕기나서
『차라리 어둡고 괴로운 시절이라면/가시덤불 속에서 깜박깜박 어둠을 쫓는 시늉이나 하다가/날이 새면 스러지고 마는 개똥벌레라도 될 것을/차라리 추웁고 배고픈 시절이라면/바람 찬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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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카페인
카페인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일 것이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커피.차.코코아.두통약,혹은 청량음료 등을 통해 매일 어느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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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타계 시인 신동문 씨
시인 辛東門씨가 지난달 29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타계했다.65세. 56년 朝鮮日報 신춘문예에 詩「풍선기」가 당선돼 문단에나온 辛씨는 시집『풍선과 제삼포복』등의 시집을 펴내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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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발암물질과 찰떡궁합 신세대 몸사라기 확산
『미국인들은 결코 다음날 일하는 데 지장이 있을 만큼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영화에서 보면 술집들이 늘 손님으로 붐비는 것같지만 그렇게 붐비는건 주말저녁 정도입니다.술을 마셔도 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