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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에 명주 섞고 저고리 빼고…한복 일상화 열정 한눈에
디자이너 이영희가 1993년부터 12년간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서 선보인 시그니처 의상 중 하나인 ‘바람의 옷’ 시리즈. 한복이 민속의상을 넘어 세계인에게 어필하는 옷으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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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사복 유해, 힌츠페터 옆에 묻힌다
장준하 선생의 추락사 현장을 찾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김사복씨. [연합뉴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씨의 유해가 1980년 5월 그가 광주에 태워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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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자히말 원정대 故김창호 대장 등 합동분향소 서울시립대에 설치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故김창호 대장 및 유영직(장비 담당), 이재훈(식량, 의료 담당), 임일진(다큐멘터리 감독) 대원과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에 대한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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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시인 김수영 대규모 추모전
여전히 싱싱한 시와 산문으로, 상상력을 뭉게뭉게 자극하는 생전 행적으로,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시인 김수영(1921~68). 그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되돌아보는 대규모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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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태원 "악플 폐해 직접 호소"···명예훼손 재판 출석
최태원(58) SK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모씨를 상대로 ‘악성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속적으로 댓글에 시달린 최 회장이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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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설렘과 꿈, 잊으셨나요
━ 서울미술관 2018 기획전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가성비로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 옷이 웨딩드레스다. 불과 2~3시간 이 옷을 걸치기 위해 신부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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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튀리에', 옷의 가치를 웅변하다
영원한 클래식, 완벽주의, 예술적 표현력. 빠르게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요즘 패션계에서 이런 단어들은 박제된 지 오래다. 쉽게 사고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일상인데다 유행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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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주 15주기 추모전]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이 과장의 이야기-아빠 왔다’
━ 미술관 산책 ‘선데이 서울’(2002), bronze, 27×30×31㎝ 9월 30일까지 아라리오뮤지엄 제주 동문모텔 II 성인 1만원, 월요일 휴관 문의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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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재하를 추모하는 방법…보고 듣고 그리고 부른다
젊은 시절 유재하의 모습. 상념에 젖은 듯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사진 유재하 음악장학회] 가수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987년 1집 ‘사랑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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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유재하 추모전
가수 유재하(1962~87) 30주기를 맞아 추모전 ‘우리 이대로 영원히, 유재하’가 모교인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작곡과 81학번으로 입학 후 자작곡 9곡을 모은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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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외동딸 죽음과 함께 김광석 자살 미스터리 재점화
김광석 1996년 1월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의 외동딸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해온 '자살 아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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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복 아들 "부친 5·18 이후 트라우마…힌츠페터 옆에 안장 희망"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기사 실제 인물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씨가 6일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전을 윤장현 광주시장과 관람하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영화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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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아버지도 5·18 트라우마"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기사 실제 인물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씨가 6일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전을 윤장현 광주시장과 관람하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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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문 대통령과 호남' 질긴 인연의 실타래 하나씩 풀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4월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5·18 당시 공군 비행기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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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속 5월 광주, 사진으로 만난다
고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전에 전시된 영화 ‘택시운전사’ 속 브리사 택시. [프리랜서 장정필]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2016년 작고)를 추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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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당시의 참혹함을 사진으로 본다…80년 5월 사진전·기획전시 ‘봇물’
2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개막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전 중 영화‘택시운전사’의 촬영 현장을 재촬영한 사진. 극중 택시운전사인 송강호가독일 기자 역을 맡은 토마스 크레취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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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 영화상' 부활·제정
딸을 엎고 촬영에 나선 박남옥 감독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 감독인 고(故) 박남옥 감독을 기리기 위해 '박남옥 영화상'을 부활, 제정한다. 영화제 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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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서양화가 이인섭 개인전 ‘사계’ 열려 外
서양화가 이인섭 개인전 ‘사계’ 열려 서양화가 이인섭(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 이사장)씨 개인전 ‘사계; 유(遊)’가 19~28일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압축된 색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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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과 사대부 가문의 바느질 솜씨
한국문화재재단의 두 번째 무형문화재 추모전. 국가무형문화재 제89호 초대 침선장 정정완(鄭貞婉·1913~2007) 선생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우리나라 전통 바느질의 아름다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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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못했던 ‘세월오월’ 이제는 본다
홍성담 작가가 ‘세월오월’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묘사한 부분을 닭 머리로 수정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2014년부터 전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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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무사
박정호논설위원돌베개출판사 한철희 대표가 좌우명처럼 여기는 말이 있다. ‘사무사(思無邪)’다. 『논어』 위정편(爲政編)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로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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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예 큰 어른’ 김충현 선생 추모전
67세 때 일중 선생 초상화.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은 한국 현대 서예의 근간을 닦은 어른이다. 예서를 비롯해 한문 5체를 두루 체득했고,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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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작가’ 하동철의 예술 열정을 기리다
하동철 작가가 생명의 근원으로 추구한 ‘빛 02-03’, 캔버스에 아크릴, 120?240㎝, 2002. [사진 학고재]서양화가 하동철(1942~2006)은 ‘빛의 작가’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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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문화 가이드
[책] 태백산맥 청소년판 원작: 조정래엮음: 조호상그림: 김재홍출판사: 해냄가격: 각권 1만1000원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1986년 첫 출간 후 30년 만에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