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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률 세계 최저 수준…한국인들 "저축할 돈이 없다"
51회 ‘저축의 날’을 맞아 관련 행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가계저축률은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가계저축률은 OECD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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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률 세계 최저 수준, 한국 남녀평등 순위도 최하위… ‘충격의 연속’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세계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순저축률은 4.5%로, 1년 전의 3.4% 대비 1.1% 높아졌다. 작년보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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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거래량 급증…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9월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9ㆍ1부동산대책 이후 이른바 '최경환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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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요리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레 하나, 알페스토 하나, 봉골레 둘. 이상.” 주방장 말에 키친 안에 있는 요리사들 움직임이 빨라진다. 누구는 야채를 자르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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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순환출자 고리 끊어 … 지주사 체제는 안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오른쪽부터)이 지난해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삼성그룹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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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때 규제 만들고 … 퇴직 후 산하기관서 2모작"
‘관피아’의 먹이사슬은 ‘갑을’관계가 연쇄적으로 이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정점에는 중앙정부 고위 퇴직관료들이 서 있다. 이들은 규모가 큰 공공기관·민간협회,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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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그들이 야구장으로 간 까닭
‘시간은 돈이다.’ 여기서 시간은 일하는 시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노는 시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원시시대의 시간이란 공기처럼 어디에나 있는 흔한 것이었죠. 하지만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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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우여 대표의 '초당적 미래기구' 꼭 필요하다
어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가운데 “국회 내에 초당적인 국가 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자”는 제안은 여야 모두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황 대표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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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높이·비거리 늘고, 디펜딩 챔피언 여유까지
‘피겨 여왕’ 김연아가 5일 경기도 고양 덕양구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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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대자보 독해법
생각할수록 잘 지은 제목이다. 요즘 한창 화제인 “안녕들 하십니까” 말이다. 조사 ‘들’ 하나만을 끼워 넣어 의미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안녕들 하십니까’는 ‘안녕하십니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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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신386'시대 … 경륜 중용? 과거 회귀?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후 ‘신(新)386’이라는 조어(造語)가 정치권에 등장했다. 1960년대에 태어나 군사정권 시절인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0대를 일컫던 과거의 ‘38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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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386 돌아오다
“386이 돌아왔다!” 뭐라고? 386이 돌아와?새삼 설명할 것도 없이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그룹을 일컫던 게 ‘삼팔륙’ 아닌가. 현실보다는 이상을 더 사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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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19세기 유럽의 지식인들은 ‘해가 지지 않는 영국’의 미래에 관심을 가졌다. 그때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 쇠망사』를 출판했다. 20세기에는 폴 케네디의 『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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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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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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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음악’ 결사 반대 … 음반 취입 거부
1945년 베를린 필하모니와 리허설을 하는 첼리비다케. 베를린 필의 지휘봉은 1955년 카라얀에게 넘어갔다. [AP] 아마도 어릴 적 환상의 연장일 것이다. 기인에 대한 호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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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회복 아직 안됐는데…다시 '거품론' 솔솔
주택경기가 바닥을 치고 호전되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거품'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CNN머니는 17일, 일부 경제학자가 주택가격의 꾸준한 상승세에 대해 최소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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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3000억 긴급 수혈 … 경영정상화 뱃고동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이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조조정의 최대 고비였던 ㈜STX의 자율협약 신청안이 받아들여져서다. 이에 따라 STX그룹의 구조조정은 그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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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세기 최고 작가 … 피카소인가, 뒤샹인가
문화비평가 진중권의 관심사는 폭이 넓다. 미학과 미술이론, 미술사도 넘나든다. 『미학 오디세이』 『미디어 아트: 예술의 최전선』에이어 세 권짜리 『서양미술사』를 완성했다. 앙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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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생존을 건 투쟁의 역사를 돌아보다
먹이를 찾아 헤매는 사냥꾼, 생존을 위해 피해야 하는 사냥감. 인간과 동물간의 이러한 끈질긴 악연의 역사를 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전곡선사박물관(관장 : 배기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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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유산이 되레 짐 되나 …‘모범생’ 쿡의 고민
‘모순적 인간’이었던 천재는 떠났다. 사람들은 그가 남긴 혁신의 사과 열매에 찬사를 날렸지만 후임자는 이와 함께 모순도 물려받았다. 자유로운 혁신과 막무가내의 독선이 공존했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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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JP의 배지
고정애논설위원 올 초의 일이다. JP가 어느 날인가 불쑥 배지를 내밀었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이용만·한갑수·이태섭 전 장관, 그리고 강창희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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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연쇄자살 '대구의 대치동' 가보니…충격
지난 6월 축구 동아리 친구의 상습적인 폭력에 시달리다 투신 자살한 대구 S고 김모(16)군의 장례식 장면. 김군이 좋아했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과 축구화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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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선거 넘어서려면
한국 정치는 동네북이다. 비호감에 왕재수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지역구 행사장에서도 “안 오시면 좋겠다”는 모욕을 당하기 일쑤인 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현실이다. 젊은 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