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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직격 인터뷰] “미투가 시작됐다 …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 시 ‘괴물’ 실은 김명인 황해문화 주간 동갑인 아내와 환갑 기념으로 이집트 이스라엘 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온 김명인 교수를 인하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고은 시인이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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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최영미 시 ‘괴물’의 En선생은 고은”
시인 류근이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라고 밝혔다. 그는 7일 자정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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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시인 SNS글 논란, “최영미, 피해자 코스프레 남발”
최영미 시인. 신인섭 기자 최영미 시인이 문단 내 성폭력 문제를 고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던 이승철 시인이 SNS에 최영미 시인 비판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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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고은 만행이 성령 손길인듯 묵인한 사람들 다 뭐하나"
최영미 시인 언급한 '괴물'...문학계 원로 고은 시인 시인 류근. 우상조 기자 시인 류근이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라고 밝혔다. 그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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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무른 '교활한 늙은이'"…최영미 시인 성추행 폭로
시인 최영미(57)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계간지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괴물'이라는 시를 통해서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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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문자 예술로 맛보는 긴 여운
시는 짧다. 산문과 비교하면 그렇다. 짧기에 쉽고도 어렵다. 얇은 시집을 들었을 때 심리적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 응축된 시인의 상상력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최영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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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끊어지는 말투 설득력 반감 … 안, 손짓·표정 아직도 어색
첫 토론의 학습효과 때문일까, 두 번째 TV토론에선 후보 모두 달라지긴 했다. 그러나 대본도 연출도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19일 ‘총량제’ 스탠딩 토론에서 후보별로 새 문제점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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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애국심은 무뢰한의 마지막 도피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윤창중 사태’를 지켜보는 머릿속으로 수많은 사건들이 오버랩된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산타바바라 아침 해변의 추억’을 편지에 담았던 어느 전직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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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의 K-리그 관전기] 선두 다투는 황선홍 “축구는 예의고 믿음이다”
황선홍 감독이 11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는 최순호, 홍명보, 황선홍을 배출한 명문구단.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전용구장,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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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바르샤, 맨유 꺾고 챔스리그 우승
최영미시인·중앙일보 객원기자 2010년 8월. 지하 700m에 갇힌 칠레의 광부들에게 다비드 비야가 FC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사인한 셔츠를 선물했다. 광부의 아들이었던 비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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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소비 지도 … 울산·부산 지갑 열고, 강원·충청 지갑 닫고
고물가와 불경기는 지역·연령별로 각기 다른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국내 최대의 점포망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올 1월 1일~4월 20일 소비자 구매 행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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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맨유 VS 샬케] 최영미의 관전기
시인·본지 객원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영국 최고의 축구팀이다. 18번의 리그 타이틀과 11번의 FA 컵, 그리고 유럽 컵을 세 번 차지했다. 1958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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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 유럽 축구 현장을 가다 - 로마에서의 에필로그
콜로세움. “인간은 게임 없이 살 수 없다.” 축구기행을 마친 내 몸은 상처투성이였다. 마치 큰 경기를 마친 축구선수처럼 다리에 붉고 푸른 멍이 들고 손톱 거스러미가 일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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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 유럽 축구 현장을 가다 ④ 내 사랑,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고 있다. [바르셀로나 로이터=연합뉴스] 상대가 강할수록 승리의 기쁨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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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 유럽 축구 현장을 가다 ③ 런던, 챔스리그 16강전 아스널 vs 바르셀로나
최영미 시인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스널이 사상 최초로 FC 바르셀로나를 꺾는 현장의 숨결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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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 유럽축구 현장을 가다 ② 볼턴, 그리고 이청용
이청용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대니얼 스터리지(왼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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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양문성씨
요즘 ‘상한가’인 해병대를 전역한 양문성(26·사진)씨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면 못 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런 그가 대학시절 도전한 것이 총학생회장. 사회체육학부 학생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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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최영미의 심플 라이프] ‘싱글 침대냐 더블 침대냐, 그것이 문제로다’
돈이나 명예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나의 이 잡스러운 글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서 돈과 명예가 아닌 어떤 것, 나처럼 사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 젊은 날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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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정대근씨
정대근(28)씨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다. 재학시절 학기 중에는 한인 유학생회에서 활동하고, 방학 때면 일본 무역회사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아버지의 사업을 틈틈이 도왔다. 그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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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프로젝트] 한발 한발 오르는 계단 저 끝은 마케팅 전문가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정규수씨. 오늘도 한 걸음씩 꿈을 향해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정규수(28)씨는 꿈이 크다. 당장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떠나 도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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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프리카서 인턴 “큰물에서 놀아 보렵니다”
강희성씨는 해외영업 부문에서 일하길 원한다. 새로운 사람과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지구촌의 모든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강정현 기자]강희성(26)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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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지도한 리더십, 생산관리서 펼쳐 보일 터
ROTC 장교로 지난해 제대한 임세호씨가 모교인 인하대 교정에서 학군단 후배들을 만났다. 학군단 후배들은 임씨의 사진취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냈다. [최승식 기자] 취업하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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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서, 어떤 일을, 왜 잘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자문단의 자기소개서 총평 단순히 중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본인의 장점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무난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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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시심으로 통하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 잡지가 한일 시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국의 문예 계간지 ‘세계의문학’과 일본의 문예 월간지 ‘겐다이시데쵸(現代詩手帖)’는 최근호에서 상대 국가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