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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모가 내민 팥죽에 터져버린 눈물샘
치매에 걸린 남녘 노모는 북에서 온 맏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5일 금강산호텔의 단체상봉장에서 김월순(93) 할머니는 북에서 온 주재은(72)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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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아버지와 손수건 나눠 갖고 … 또 기약 없는 생이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이 22일 끝났다. 기약 없는 이별이 아쉬운 남과 북의 가족들이 손을 뻗어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딸 이정숙씨가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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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효과” 건강요리 전도사 된 보건소들
부천시내 보건소의 저염식 요리 강습이 인기다. 지난 16일 소사보건소의 한 직원이 경로당 할머니들에게 월남쌈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 부천시] “요기 종잇장 같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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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89.1세, 238명 중 47명 생존 … 시간 많지 않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38명 중 생존자는 47명이다. 2011년에만 16명이 세상을 떠났고, 올 들어 8명의 할머니가 숨졌다. 생존자들의 평균 나이는 8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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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두 번 이긴 92세 할머니 마라톤 풀코스 완주
해리어트 톰프슨두 차례 암을 극복한 해리어트 톰프슨이 92세 65일의 나이로 7시간 24분 36초 만에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 이 부문 최고령자를 기록했다고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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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망설일 때 꼭 해야 할 것, 여행·산책·배우기
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 공부가 제일 쉽다고 누가 말했던가? 이번 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한 내게는 참으로 죽을 맛이다. 정보수집력,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물론 사회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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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할머니, "19세기 사람이라니…깜짝"
`19세기에 태어난 사람`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19세기에 태어난 사람' '세계 최고령 할머니는 누구?'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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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태어난 세계 최고령 할머니, "놀라워!"…할아버지는 누가 있나!
`19세기에 태어난 사람`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19세기에 태어난 사람' 세계 최고령 할머니는 누구?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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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해결사' 이병기 … 소통·대일 관계 해결 기대
지난해 7월 국정원장 임명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병기 국정원장이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고 있다. 8개월만에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포토] 장고 끝 악수인가, 정국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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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해결사’ 이병기 … 소통·대일 관계 해결 기대
지난해 7월 국정원장 임명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병기 국정원장이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고 있다. 8개월만에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역대 실장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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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얼어도 요놈 타고 쌩~ 이번 설엔 한시름 덜었슈
충북 옥천군 막지리 주민들은 공기 부양정 덕분에 걱정을 덜게 됐다. 이번 설에는 외지에 나간 자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충청북도에는 바다가 없다. 그래서 섬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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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할머니표 샐러드빵' 성남 명물 됐죠
베이커리 겸 카페 ‘마망’ 매장 안에 선 할머니 직원들. 할머니들은 “일을 하니 더 젊어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흰 모자는 빵을 굽는 생산팀, 빨간 모자는 커피를 내리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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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이미흐 올해 111세…장수 비결 물어보니
‘세계 최고령 남성’.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미 언론 USA투데이 등은 7일(한국시간) 올해 111세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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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올해 111세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
[사진 NBC 방송화면 캡처]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미 언론 USA투데이 등은 7일(한국시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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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저칼로리 식단 즐기며 자식도 없어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이미흐가 111살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 등은 7일(한국시간) 올해 111세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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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언제 올까, 엄마는 대문 안 잠그고 사셨어요"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첫날인 23일 북한 금강산 면회소에서 우리 측 최고령자인 이오순(96·오른쪽)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조원제(83)씨를 만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원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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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 … 90대 이상 25명 중 북측은 한 명도 없어
동생 박양곤씨(52·오른쪽)가 형 양수씨(58)를 4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동생은“행님아!”라며 목놓아 울었다. 박양수씨는 1972년 서해상에서 홍어잡이 중 납북된 쌍끌이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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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용기 있는 자가 먼저 손 내민다
“왜 한국 언론은 일본이 잘못한 것만 부각하는가. 언제까지 일본에 사과하라고만 하는가. 예전엔 일본 각료들이 할 말을 했다가도 한국이 반발하면 사과하곤 했다지만 이젠 더 이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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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쓰시마 오가는 85세 한국인 최고령 가이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쓰시마의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를 설명하는 송양순 할머니. 그는 “정략 결혼을 한 덕혜옹주가 1931년 시댁인 쓰시마를 방문했을 때 조선인 근로자들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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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향년 116세, 손자만 54명'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 씨가 향년 116세의 나이로 12일 별세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토에 살고 있던 기무라 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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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뺀후 10년 젊어진 비만女, 부부관계 묻자
“최근 비만과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많이 진행됐다.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프로세스와 노화 방지는 굉장히 비슷하다”10년마다 2.5년씩 평균 수명이 길어진다 2012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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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좋아져" 회춘女, 비만치료 했더니…
“최근 비만과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많이 진행됐다.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프로세스와 노화 방지는 굉장히 비슷하다”10년마다 2.5년씩 평균 수명이 길어진다 2012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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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지어 드리지요 … 할머니들은 봉사왕
‘양천수의봉사단’ 할머니들이 지난 20일 서울시 신정3동 양천구봉사센터에서 수의를 만들고 있다. [신인섭 기자]서울 신정동 양천자원봉사센터 2층은 금요일마다 재봉틀 소리로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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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대철 고문의 아내, 김덕신 여사
김덕신 여사를 만난 곳은 서울 봉원동 ‘정일형·이태영 기념관’. 그는 시부모 초상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아들까지 3대째 국회의원이 된 것은 두 분이 베푼 덕 때문” 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