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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동 이익 위해선 자국 외교부와도 싸워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로 탄생한 국제기구가 3국 협력사무국(TCS)이다. 신봉길 초대 사무총장(왼쪽)과 양허우란 현 사무총장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3국 정상회의 예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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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허우란 총장 "3국이 입장 다른 이야기도 나눠야 정상회의 성공"
양허우란 신임 사무총장 양허우란(楊厚蘭·59)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신임 사무총장은 9일 “3국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3국이 의견이 같은 문제 뿐 아니라 서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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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환구단에서 바라 본 한.중.일
지난 주 어느 날 시내 조선호텔 코스모스 룸에 한.중.일(韓中日)에 관심을 가진 인사들이 모였다. 이 날은 한중일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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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야마 부른 박정희 "한국 대사 역할 한번 해주시오"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의 천주교 하늘묘원에 있는 가나야마 마사히데 전 주한 일본 대사의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가나야마 대사는 역대 주한 일본 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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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야마 부른 박정희 한국 땅에 잠든 가나야마 전 주한 일본 대사한국 대사 역할 한번 해주시오”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의 천주교 하늘묘원에 있는 가나야마 마사히데 전 주한 일본 대사의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가나야마 대사는 역대 주한 일본 대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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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과 성산별곡
‘공산(空山)에 쌓인 잎을 삭풍이 거두어 불어 떼구름 거느리고 눈까지 몰아오니 천공(天公)이 일을 즐겨 옥으로 꽃을 지어 만수천림(萬樹千林)을 잘도 꾸며냈구나‘ 송강 정철이 정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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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들의 한국과의 인연
21일 제주포럼 세계지도자세션에 참여한 전 국가 지도자들은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친한파로 알려진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처럼 2대에 걸쳐 국가 수반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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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푸트 공사와 정동(貞洞)의 공사관거리
피습의 상처에서 회복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금년 초 서울에서 태어난 아들 세준이를 위한 한국식 백일잔치를 준비한다고 한다. 132년 전 푸트 공사가 구입하여 정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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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싱가포르 성장 비결은 출신·배경 안 따지는 능력주의
김춘식 기자 -우선 싱가포르의 국부(國父)인 리콴유(李光耀) 초대총리에 대해 묻겠다. 그의 장례식이 지난주 거행됐다. 그가 남긴 것은 무엇인가.“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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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훙 "사드 배치, 모기 잡으려 대포 쏘는 격"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건 모기를 잡기 위해 대포를 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A의원=“한국 국민이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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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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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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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 방한이 성공하려면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댓글은 무섭다. 칭찬보다 질타가 압도적이다. 또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발산하는 원색적 표현이 많다. 필자의 글에 붙은 댓글 가운데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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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에 홀렸어요, 붓 잡은 서울의 외교사절
8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한글 붓글씨 체험 교실’에서 주한 외교관들이 한글 캘리그래퍼(손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왼쪽 사진). 앙엘 오도노휴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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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에 명동상인 부른 중국대사관
천하이 주한 중국 대리대사(왼쪽 둘째)는 23일 서울 명동 주민들에게 "3년간 대사관 공사를 이해해 주신 분들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기반을 놓겠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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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 나라 따라 달라요 … 한·중·일 3국3색 스타일
신임 주일 미국대사 캐럴라인 케네디(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가 15일 오후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파에 답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1] 대사를 흔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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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 중시 정책에 무슨 일이?
크리스토퍼 힐미국 덴버대 교수전 주한 미국대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포기하고 미 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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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年 한두 명만 초청 … 박 대통령 이례적 예우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펼쳐지는 만찬 자리에는 왕실 가족과 영국 측 인사, 외국 정상 수행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여왕과 정상은 양국 우호를 다짐하는 환영사와 답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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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年 한두 명만 초청 … 박 대통령 이례적 예우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펼쳐지는 만찬 자리에는 왕실 가족과 영국 측 인사, 외국 정상 수행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여왕과 정상은 양국 우호를 다짐하는 환영사와 답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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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워로 눈길 잡고, 준비된 외교로 마음 잡고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 내 독일 숙소 빌라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한국, 새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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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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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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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청년 창업가 뽑는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산나눔재단과 이스라엘 정부가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마련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올 10월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 텔아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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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거리에멋쟁이들이왜 부쩍 늘었을까
사진 BFWBBB “지금 베를린은 독일의 정치ㆍ문화만을 대표하는 수도가 아닙니다. 베를린은 현재 독일의 ‘패션 수도’이고, 장차 세계의 패션 중심이 될 겁니다.”1일 막을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