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기겨냥 힘 모으는 구여권
내년에 펼쳐질 각종 선거정국을 앞두고 민자당외곽에 포진해있는 구 여권 세력들이 진로모색을 위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은 결집 정도에 따라 정국흐름에 변수로
-
「폭력공생」 두 얼굴의 정치/폭력배 구명·술좌석사건등 잇따라
◎세확장·경호에 「조직」 활용한 탓/“범죄전쟁 수행 흠집” 대책 부심 ○…정부는 최근 일본 야쿠자 조직원들이 송년회를 빌미로 대거 부산에 몰려오고 정치인과 판·검사들이 조직폭력배들
-
재기 노렸던 5공세력들“침울”/거대여당 출현…「장외인사」들도 충격
◎“또 소외 당했다”… 곤혹스런 백담사/“생각도 못한일” 권익현ㆍ정호용ㆍ이종찬씨 난감/고흥문ㆍ이중재씨 등은 야권통합쪽에 더 큰 관심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전격합당에 가장 소외됐거
-
북방바람-뜨거운 신춘정가
서방으로만 치닫던 우리의 정당외교가 지난해부터 북방으로 눈을 돌려 금년에는 이른바 북방외교가 만개할 전망. 민정·평민·민주당의 대표위원·총재들이 금년 상반기에 소련을 앞서거니 뒤서
-
(15)"김종락 땅"찾고보니 동명이인
80년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지휘하던 계엄사 합수단은 김종필공화당총재와 함께 그의 실형인 김종낙코리아타코마사장도 권력형부정축재자로 규정, 92억원을 환수했다. 8년이 지난 오늘, 그
-
"금요일의 대학살"…당내파벌 무력화
민정당의 이번 공천작업 특징은 과거 여당의 단선·하향적 방식대신 회의체 성격의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밖으로 어느정노 민주적인 면모를 보이려했던 점이다. 그러나 심사위만 구성했을 뿐
-
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박용만 의원 (신민)=현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 총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모순과 하자 투성이의 현행 헌법을 민주 헌법으로 빨리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의
-
극비속에 진행된 민정 전국구후보 인선 막판까지 산고
○‥·철저한「베일」속에 싸여 진행되던 민정당의 전국구후보인선작업은 6일 발표직전 사람이 바뀌고 순위가 뒤바뀌는등 약간의 혼선을 빚었다. 이것은 6일상오 청와대의 최종재가과정에서
-
한국 정치안정 이룩할 마지막 기회|미국저명 칼럼니스트「로버트·노바크」씨 본사에 특별기고|사회정화, 국민의 폭넓은 지지획득|경제회복-계엄해제-새헌정구축이 과제
내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크게 받은 인상은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어떤 진지한 분위기의 감정에 대해서였다. 이 나라가 진정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할 때는 바로 지금일 뿐 아
-
「정치발전」실천 위해 헌정심의위 두자
국회 본 회의는 22일 최규하 국무총리를 비롯. 관계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국방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의에는 상·하오에 걸쳐 신도환(신민) 구범모(유정) 강상
-
9·18 대폭개각의 배경|여망부응 내건 "연착내각"
「9·18」개각은 71년 6월 김종필 내각이 출범한 후 지난해 「12·3」개각 때의 10부 장관 경질에 이은 두 번째 대폭 개편이다. 이번 대폭 개각은 한·일간의 분규로 이룩된 국